윤석열 ‘대북 선제타격’ 구체화…“3축 체계 조기 복원하겠다”
윤 후보는 먼저 킬체인이라 불리는 선제타격능력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북한 전 지역을 감시할 수 있는 감시정찰 능력을 구비하겠다. 우리 군도 초정밀·극초음속 미사일을 구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레이저 무기를 비롯한 새로운 요격 무기를 개발해 북한 극초음속 미사일 방어태세를 강화하겠다”며 “수도권 방어를 위한 ‘한국형 아이언 돔’도 조기에 전력화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평화는 구호로 이뤄지지 않는다. 평화는 압도적 힘의 결과”라며 “강력한 대북억지력만이 대한민국의 평화를 보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11일 서울 성동구 할아버지공장 카페에서 연 새해 기자회견에서 핵을 탑재한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있을 경우를 가정해 “선제타격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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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윤 기자 gayoon@hani.co.kr
윤석열, '멸공' 논란 이어 "北 도발 조짐 시 선제타격"
그런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북한에 미사일 발사 조짐이 있을 때 선제 타격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멸공'에 이어서 또다시 대북 강경 발언을 한 건데요.
다른 당들은 선제 타격은 곧 전쟁을 의미한다면서 대선 후보의 인식이 매우 위험하다고 비판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31987_35744.html
MBC뉴스 이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