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경찰 "이재명 무죄 판사 관련 진술 없어"…계엄 문건 훼손은 '증거인멸'
2,198 1
2024.12.13 13:07
2,198 1
특수단은 13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국가수사본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변호사를 통해 이야기한 부분인 것 같은데 이것이 진술로 조서화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조 청장의 법률대리인인 노정환 법률사무소 행복한 동행 변호사(전 울산지검장)는 “방첩사령관이 15명의 체포 명단을 불러줬는데 모르는 사람이 한 명 있었다더라”면서 “(조 청장이 누군지 물으니) 이재명 대표 위증교사 사건에 무죄를 선고한 판사라고 말했다고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체포 지시와 명단 등에 대해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는데 경찰은 조서에 해당 판사와 관련한 내용은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노 변호사는 “15명을 전달 받은 것이 맞고 조 청장 기억 속에 그 분이 있는 거도 맞다”면서 “경찰 조사에서 (조 청장이) 이 명단을 불러준 거도 맞는데 판사까지 불러준 게 맞는지는 정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조 청장이 비상계엄 선포 전 윤 대통령으로부터 받았다는 A4 용지 문건과 관련해서는 특수단이 이를 확보하지는 못 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브리핑에서 경찰 관계자는 “조 청장이 받은 종이를 확보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추가 수사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계엄 관련 A4 용지 문건을 대통령 면담 후 귀가해 찢어버렸다는 진술이 나온 가운데 경찰은 조 청장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당시 해당 문건에 대한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고 영장 신청 사유를 기재한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의 A4 용지를 받은 비상계엄 선포 수 시간 전, 조 청장이 윤 대통령 면담을 위해 서울 삼청동 안가를 방문한 것과 관련해서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CCTV 분석 결과 현재까지 안가에는 윤 대통령 등 4명이 함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조 청장 관용차 블랙박스를 통해 정확한 동선 등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국회 현안질의에서 조 청장이 계엄에 대해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진술했지만 거짓으로 밝혀진 것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현재 국회에서 진술한 내용과 경찰 특수단에서 진술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42739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65,1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53,30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11,6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93,6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68,20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17,9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0 20.05.17 5,425,81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70,6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16,4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0560 이슈 전공의 모집 이틀 연장했지만…빅5 병원마저 '10명 안팎' 15:39 78
2610559 이슈 레드벨벳 Psycho를 중세 유럽풍으로 커버해본 결과... 15:39 140
2610558 유머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같이 사업을 하면 8 15:37 1,579
2610557 유머 진지하게 이 카드가 수요가 있는지 궁금한 글 16 15:37 1,416
2610556 유머 친구가 길에 서서 먹언? 먹언이 뭐지? 먹언? 이러길래 뭔 제주도 방언인가? 이랬는디 8 15:36 1,037
2610555 이슈 사제폭탄이나 총기? 6 15:36 982
2610554 이슈 ??? '유튜브 유튜브!!! 촬영중!!!!' 20 15:36 1,834
2610553 기사/뉴스 [속보]박찬대 "민주, 서부지법 난입 '폭동'이라고 정의할 것" 43 15:34 1,425
2610552 이슈 통신수색영장 발부의 의미 설명해드림 17 15:32 2,713
2610551 이슈 어제자 법원테러로 대한민국 삼권분립이 모두 무너져내리는중.jpg 12 15:31 2,442
2610550 이슈 BL 오디오 드라마 연출했다가 성우 생활에 위기가 찾아올 뻔했다는 강수진...jpg 25 15:30 3,168
2610549 유머 🍫最愛 초코과자 PICK🍫 35 15:30 1,284
2610548 이슈 박주민 : 지가 임명한 사람들이 다 적법하다는데 지만 부정선거래 39 15:27 3,917
2610547 이슈 게임사가 난이도 조절을 종종 실패하는 이유 9 15:25 2,343
2610546 유머 마술은 다 속임수라고 생각했음 25 15:23 3,369
2610545 유머 햄스터 발가락 골절인데 붕대를 못감아 논란 9 15:22 2,808
2610544 기사/뉴스 김상욱 “당내 극우선동, 폭력성향 이끄는 측면 있어···아닌 건 아니다” 44 15:22 3,145
2610543 이슈 디씨 국힘갤 가보니 현장에 국힘 의원들 왜 안 나오냐고 난리. 민주당 의원들 남태령 한남동 와서 시민들 지키는 거 부러웠나봐. 49 15:21 4,295
2610542 이슈 우원식 국회의장 페이스북 33 15:19 4,107
2610541 유머 사람을 보고 엄청 짖던 강아지의 비밀... 19 15:19 4,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