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경찰 "이재명 무죄 판사 관련 진술 없어"…계엄 문건 훼손은 '증거인멸'
2,972 1
2024.12.13 13:07
2,972 1
특수단은 13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국가수사본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변호사를 통해 이야기한 부분인 것 같은데 이것이 진술로 조서화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조 청장의 법률대리인인 노정환 법률사무소 행복한 동행 변호사(전 울산지검장)는 “방첩사령관이 15명의 체포 명단을 불러줬는데 모르는 사람이 한 명 있었다더라”면서 “(조 청장이 누군지 물으니) 이재명 대표 위증교사 사건에 무죄를 선고한 판사라고 말했다고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체포 지시와 명단 등에 대해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는데 경찰은 조서에 해당 판사와 관련한 내용은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노 변호사는 “15명을 전달 받은 것이 맞고 조 청장 기억 속에 그 분이 있는 거도 맞다”면서 “경찰 조사에서 (조 청장이) 이 명단을 불러준 거도 맞는데 판사까지 불러준 게 맞는지는 정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조 청장이 비상계엄 선포 전 윤 대통령으로부터 받았다는 A4 용지 문건과 관련해서는 특수단이 이를 확보하지는 못 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브리핑에서 경찰 관계자는 “조 청장이 받은 종이를 확보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추가 수사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계엄 관련 A4 용지 문건을 대통령 면담 후 귀가해 찢어버렸다는 진술이 나온 가운데 경찰은 조 청장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당시 해당 문건에 대한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고 영장 신청 사유를 기재한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의 A4 용지를 받은 비상계엄 선포 수 시간 전, 조 청장이 윤 대통령 면담을 위해 서울 삼청동 안가를 방문한 것과 관련해서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CCTV 분석 결과 현재까지 안가에는 윤 대통령 등 4명이 함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조 청장 관용차 블랙박스를 통해 정확한 동선 등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국회 현안질의에서 조 청장이 계엄에 대해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진술했지만 거짓으로 밝혀진 것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현재 국회에서 진술한 내용과 경찰 특수단에서 진술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42739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714 04.18 61,3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75,7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41,4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62,6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25,3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39,8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61,4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17,2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08,9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70,7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4842 기사/뉴스 박명수 “‘무한도전’ 한 번 잘렸었다” 방영 20년만 고백(라디오쇼) 21:27 131
2694841 이슈 세면대 수전 기능이랑 디자인 넘 좋아보임 3 21:26 557
2694840 이슈 평생소원이 누룽지 7 21:26 320
2694839 유머 많이 자란 토끼풀 사이로 푸히히 웃으며 산책하는 푸바오💛🐼 1 21:25 299
2694838 이슈 남돌 래퍼한테 하이톤 보컬멤 아니냐고 헛다리 짚었던 주우재... 1 21:25 262
2694837 유머 아무도 궁금해하지않지만 건담의 세배 빠른 붉은 샤아가 여캐들에게 엄마를 외치는 밈이 됐는지 설명하는 오타쿠 1 21:24 161
2694836 유머 해리포터 코스프레 (경주마×) 3 21:24 206
2694835 기사/뉴스 초등학교에 등장한 ‘딥페이크 예방 서약서’ 20 21:21 1,132
2694834 기사/뉴스 [단독]서울 용산구 후암동 주택 외벽 붕괴…주변 교통 통제 8 21:20 1,827
2694833 기사/뉴스 변협, 계엄엔 ‘침묵’ 변호사 감축엔 ‘목청’ 10 21:19 509
2694832 유머 김치찌개에 더 가까운 김치찌개 7 21:19 997
2694831 이슈 지브리는 여캐를 사람처럼 묘사한다는 거 31 21:18 3,491
2694830 기사/뉴스 '리틀 제니' 미야오 엘라 "블랙핑크와 친분 계속…어릴 때가 더 예뻐" ('살롱드립2') 2 21:17 766
2694829 유머 젠틀냥 🐈 2 21:17 244
2694828 기사/뉴스 "임영웅 팬들의 선행 빛났다♥"…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 장애인의 날 표창장 수상 18 21:16 430
2694827 이슈 헤어지잔말에 창밖으로 뛰어내린 남자 22 21:15 2,059
2694826 정보 한 나무에서 세가지 색 꽃이 피는 삼색도화 39 21:14 2,389
2694825 기사/뉴스 미아역 인근 마트서 ‘환자복 남성’이 흉기 난동…1명 중태 3 21:14 732
2694824 유머 오디션없이 순수(?) 얼굴로만 캐스팅된 김종현의 길거리 캐스팅 후기 3 21:13 1,007
2694823 기사/뉴스 블랙핑크 로제 '아파트', 빌보드 '핫100' 26주 진입…K팝 여가수 최장 차트인 신기록 7 21:13 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