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경찰 "이재명 무죄 판사 관련 진술 없어"…계엄 문건 훼손은 '증거인멸'
2,923 1
2024.12.13 13:07
2,923 1
특수단은 13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국가수사본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변호사를 통해 이야기한 부분인 것 같은데 이것이 진술로 조서화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조 청장의 법률대리인인 노정환 법률사무소 행복한 동행 변호사(전 울산지검장)는 “방첩사령관이 15명의 체포 명단을 불러줬는데 모르는 사람이 한 명 있었다더라”면서 “(조 청장이 누군지 물으니) 이재명 대표 위증교사 사건에 무죄를 선고한 판사라고 말했다고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체포 지시와 명단 등에 대해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는데 경찰은 조서에 해당 판사와 관련한 내용은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노 변호사는 “15명을 전달 받은 것이 맞고 조 청장 기억 속에 그 분이 있는 거도 맞다”면서 “경찰 조사에서 (조 청장이) 이 명단을 불러준 거도 맞는데 판사까지 불러준 게 맞는지는 정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조 청장이 비상계엄 선포 전 윤 대통령으로부터 받았다는 A4 용지 문건과 관련해서는 특수단이 이를 확보하지는 못 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브리핑에서 경찰 관계자는 “조 청장이 받은 종이를 확보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추가 수사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계엄 관련 A4 용지 문건을 대통령 면담 후 귀가해 찢어버렸다는 진술이 나온 가운데 경찰은 조 청장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당시 해당 문건에 대한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고 영장 신청 사유를 기재한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의 A4 용지를 받은 비상계엄 선포 수 시간 전, 조 청장이 윤 대통령 면담을 위해 서울 삼청동 안가를 방문한 것과 관련해서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CCTV 분석 결과 현재까지 안가에는 윤 대통령 등 4명이 함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조 청장 관용차 블랙박스를 통해 정확한 동선 등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국회 현안질의에서 조 청장이 계엄에 대해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진술했지만 거짓으로 밝혀진 것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현재 국회에서 진술한 내용과 경찰 특수단에서 진술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42739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시컨트롤X더쿠]”트러블 촉”이 올 땐 응급진정 겔🔥김뱁새 콜라보 기념 체험 이벤트🧡 238 04.11 12,82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47,81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25,60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19,0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68,6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34,46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76,6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3 20.05.17 6,292,5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07,8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24,4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5589 기사/뉴스 “4400원 가방이 73만원으로?”… 美서 '오픈런' 대란 일으킨 이 가방 4 02:04 2,081
345588 기사/뉴스 신생아에 “낙상 마렵다”던 간호사…결국 ‘파면’ 됐다 8 01:23 1,739
345587 기사/뉴스 '4.3 유전자' 발언 논란 학교 사과...해명 살펴보니 4 01:23 1,126
345586 기사/뉴스 [현장] '사형 또는 무기징역' 윤석열에 덤 얹어준 두 여자, 선거법 위반까지. 얹고 갈게 너무 많다 - 더불어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단장 서영교) 14 00:15 1,815
345585 기사/뉴스 카카오엔터 매각 영향 받는 창작자들 “웹툰 생태계 파괴할 결정” 19 00:12 2,403
345584 기사/뉴스 '자유대학생·교수 만남'(뉴데일리기사) 11 00:09 1,376
345583 기사/뉴스 '그레이 아나토미' 에릭 데인, 루게릭병 진단… "촬영장 복귀 기대" 22 04.11 4,961
345582 기사/뉴스 尹과 포옹한 ‘과잠’ 대학생 정체 “대통령실 요청 자유대학 학생들” 249 04.11 34,094
345581 기사/뉴스 '39kg 모태 마름' 노정의 "대식가 집안..국그릇을 밥그릇으로 써"[혤's클럽] 4 04.11 5,816
345580 기사/뉴스 강하늘, '비연예인 킬러설'에 "지하철에서 고백해 연애한 적도" ('인생84') 3 04.11 3,842
345579 기사/뉴스 '친문' 김경수, 13일 세종에서 출마 선언…"지방 분권의 의미" 32 04.11 2,650
345578 기사/뉴스 격분 류삼영 "나경원 대선? 내란방조 5관왕이 어디를..." 20 04.11 2,142
345577 기사/뉴스 소방 "광명 붕괴사고 2차 피해 우려로 주민 2천300여명 대피" 45 04.11 5,718
345576 기사/뉴스 박해준, '폭싹' 양관식 그 자체.."아들 둘, 감방만 안 가면 돼" 4 04.11 2,496
345575 기사/뉴스 부산교육감 바뀌자 내걸린 '세월호 추모' 펼침막 39 04.11 4,367
345574 기사/뉴스 이준석 “젊은 여성에게 비호감? ‘동탄맘’ 있는 곳에서 당선” 29 04.11 2,577
345573 기사/뉴스 중국인·화교 출신 복수국적 판사 없다...대법원 공식 확인 [오마이팩트] 14 04.11 2,334
345572 기사/뉴스 물 부은 건 맞지만 "고장 낸 건 아니다"?…폭동 피고인 '황당 변명' 6 04.11 1,764
345571 기사/뉴스 [KBO]'홈인데 원정팀' 롯데 기묘한 경기서 끝내 이겼다! 박세웅 7이닝 역투→전민재 천금의 역전타 [부산 현장리뷰] 3 04.11 1,058
345570 기사/뉴스 부산교육감 바뀌자 내걸린 '세월호 추모' 펼침막 28 04.11 4,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