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與 8+α명 “찬성”… ‘尹탄핵’ 정족수 확보
4,086 43
2024.12.13 12:31
4,086 43

■ 내일 오후 5시 본회의 표결
김상욱 등 7명 ‘공개 찬성’ 표명
익명 찬성늘어 ‘두자릿수’ 전망
국힘, 부결 당론 아직 변함없어
민주 “역사가 기억” 참여 압박

MQIjMy


윤석열 대통령의 2차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 표결을 하루 앞둔 13일 여권 내 ‘확실한 이탈표’가 8표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야권 의석 수(192명)에 8표가 더해지면 탄핵안 의결정족수(200명)를 채우기 때문에 윤 대통령 탄핵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여당 의원을 향해 “역사가 여러분의 선택을 기억할 것”이라며 표결 참여를 압박했다.


익명을 요구한 국민의힘 한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당론으로 표결 참여조차 막는 게 아니라면 (탄핵 반대) 당론에도 불구하고 소신 있게 찬성표를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공개적으로 찬성 의사를 밝힌 여당 의원은 김상욱·김예지·김재섭·안철수·조경태·진종오·한지아 등 7명이다. 당 안팎에선 탄핵 반대 당론을 유지하더라도 두 자릿수 이탈표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국민의힘은 기존 당론인 탄핵 반대와 표결 불참 변경 여부를 두고 이날 오전 현재까지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황이다. 전날 72표의 지지를 받고 선출된 권성동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중진회의를 소집했다. 조경태·안철수 의원을 제외한 대다수 중진 의원들은 탄핵 반대 당론 변경에 부정적이다. 표결 참여와 탄핵 찬성으로 당론 변경을 제안한 한동훈 대표의 주장에 대해서도 중진들을 중심으로 이날 반대 의견을 낼 가능성도 크다.

하지만 여당에서 찬성 입장을 밝힌 의원이 8명에 도달한 만큼, 국회에서 2차 탄핵안 가결 가능성은 매우 높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의 운명은 헌법재판소 인용 여부에 달릴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표도 이날 성명을 통해 “국회의원은 여야·진보·보수를 떠나 헌법을 준수하고 주권자 명령에 따라야 할 책무가 있다”며 “(여당 의원이) 지켜야 할 것은 윤석열도, 국민의힘도 아닌 추운 거리에서 울부짖는 국민의 삶”이라고 말했다.

윤정선 기자(wowjota@munhwa.com)민정혜 기자(leaf@munhwa.com)염유섭 기자(yuseoby@munhwa.com)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677946?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4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올 여름을 위해 폭삭 쟁였수다😎 선케어 맛집 AHC의 ‘블랙 선크림’ 체험 이벤트 🖤 782 04.10 84,5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03,2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06,8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86,5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82,9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84,2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3,1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47,08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47,61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75,6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8982 이슈 kpop in the 2000s 22:25 31
2688981 이슈 팬들 반응 좋았던 인피니트 콘서트 Dangerous 무대 바이올리니스트 비하인드 22:24 59
2688980 유머 투애니원 콘서트에서 난리난리난리난 레이저 22:23 358
2688979 정보 굿데이 2025 음원참여 단체짤 + 뮤비 티저 5 22:22 362
2688978 이슈 이국종 교수님 군의관 강연 날조라고 했던게 날조임 22:22 998
2688977 이슈 원덬 생각보다 엄청 친한 듯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동갑내기 참가자...jpg 6 22:22 651
2688976 이슈 IT업계의 명언 22:21 506
2688975 이슈 지니 인스타그램 스토리 업로드 5 22:20 704
2688974 이슈 이거 배민보다 ㅈ같았던 겁니다 7 22:20 1,209
2688973 기사/뉴스 부산구치소, 스마트폰·전자담배 숨긴 재소자 적발 3 22:19 346
2688972 이슈 호불호 갈린다는 드라마 겹사돈 러브라인 30 22:18 1,942
2688971 이슈 잘때 가장 안좋은 최악의 자세 3 22:17 1,961
2688970 이슈 타임지 편집장의 <2025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의 이재명 코멘트 해석 7 22:16 1,109
2688969 이슈 인생이 너무 짧아 즐겁게 사는게 제일 중요해 5 22:15 1,114
2688968 유머 존버하다가 성덕이 된 아이돌.jpg 3 22:15 1,174
2688967 이슈 박지훈 별명이 "매운닭발 둘다통닭"인 이유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22:15 749
2688966 기사/뉴스 '폭싹' 박해준 "불평불만 많아 별명 '관쪽이'? 좀 얍삽한 편" 너스레(유퀴즈) [TV캡처] 22:13 289
2688965 이슈 아내 얘기 나오면 지금도 설레어 하는 사랑꾼 김남일 (달달 주의) 4 22:13 958
2688964 이슈 고인물이 무서운 이유 2 22:13 666
2688963 이슈 인사팀도 깜짝 놀란 자소서 도입부.jpg 17 22:12 3,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