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3일 “국방부 장관만은 빠른 시일 내에 임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주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후임자로 최병혁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 등을 지명하려 해 논란이 되고 있다.
권 대표는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후 기자들과 만나 “다른 장관은 모르지만 국방부 장관은 국가 안보를 담당하는 장관”이라며 “이렇게 혼란을 틈타 북한이 어떤 일을 벌일지 모르기 때문에 국방장관만은 빠른 시일 내 임명이 필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