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보유한 고객들은 자신의 마일리지가 대한항공 마일리지 얼마로 전환될지 그 전환 비율에 주목한다. 전문가들은 양사 마일리지의 시장 가치를 고려할 때 1대 1 전환은 힘들고,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상대적으로 대한항공 마일리지보다 낮은 비율로 계산될 것이라고 본다.
3,538 35
2024.12.13 12:24
3,538 35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를 완료하면서 이들 항공사의 마일리지 통합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보유한 고객들은 자신의 마일리지가 대한항공 마일리지 얼마로 전환될지 그 전환 비율에 주목한다.

아직까지 대한항공은 구체적인 전환 비율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양사 마일리지의 시장 가치를 고려할 때 1대 1 전환은 힘들고,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상대적으로 대한항공 마일리지보다 낮은 비율로 계산될 것이라고 본다.
.

.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합병 비율에 대해 아직 확정하지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1대 0.7 정도가 타당하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현재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보다 한 단계 높은 시장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단적으로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주는 신용카드의 경우 결제 금액 1000원을 기준으로 대한항공은 1마일, 아시아나항공은 1.5마일을 적립해준다. 이 때문에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1대 1 비율로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바꿔줄 경우 역차별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

다만 현재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소진할 곳이 마땅치 않아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는 것은 시급히 개선할 대목이다.

 

올 3분기 말 기준 아시아나항공의 미사용 마일리지(이연수익)은 9819억원으로 거의 1조원 규모다.

.

.

기한 내에 마일리지를 소진하지 못할 경우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되는데, 이 과정에서 아시아나 마일리지 가치가 지나치게 낮아질 경우 아시아나 회원들의 불만이 커질 수 있다.

.

.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운영하는 2년동안 각 사 사업전략에 따라 독립적으로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가동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의 사용 기한은 통합 대한항공이 출범하기 직전인 2026년 말까지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합병 완료 전에 최대한 소진하는 것을 목표로 구체적인 플랜을 마련할 방침이다.

(후략)

 

이다솜 기자(citizen@newsis.com)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1213_0002995567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 건조한 겨울철 화장이 더욱 들뜨는 무묭이들 주목! 🌹로즈리퀴드마스크+로즈스무딩크림🌹 체험단 이벤트 622 12.11 28,6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54,09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04.09 4,192,3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48,3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52,7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35,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483,52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103,1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24,73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42,1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6039 기사/뉴스 아현 '데인저러슬리' 라이브…베이비몬스터 콘서트에서 14:30 87
2576038 기사/뉴스 [속보]조지호 경찰청장, 고개 숙인 채 '묵묵부답'…구속심사 예정 14:30 379
2576037 유머 삶의 질을 급격하게 상승시키는 물건 7 14:29 590
2576036 이슈 '귀로 먹는 MSG'라는 별명이 있는 케이팝 1 14:29 466
2576035 이슈 진짜 가지가지하네 당근에서 티파니 목걸이 빌려달래 32 14:27 3,848
2576034 이슈 김용현은 대선 캠프서 “촛불 땐 계엄령 발동해 다 쓸어버리면 되지” 22 14:26 1,627
2576033 이슈 윤석열이 김경수를 사면한 이유 120 14:25 9,216
2576032 이슈 요즘 직장인들 모습 21 14:24 2,444
2576031 유머 조랑말들의 겨울(경주마×) 1 14:23 256
2576030 이슈 계엄령 선포를 예측했던 흥미로운 10월기사... - 윤석열 그에게 유일한 희망이 있다면 그것은 계엄령 선포이고,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전쟁이다. 17 14:22 2,440
2576029 기사/뉴스 박재범, 데뷔 첫 크리스마스 캐럴 ‘Merry Christmas’ 16일 발매 8 14:22 162
2576028 이슈 ELLE의 L 하나 어디 갔나 했더니 민지님 콧날로 대신함 ㄷㄷ 14 14:22 2,451
2576027 이슈 뉴진스에 입장문 발표한 음콘협 회원 이사회+정회원 13 14:21 1,652
2576026 정보 일본 유명 만화 시상식 '일본 만화대상'과 '이 만화가 대단하다!'에서 1위해서 현지에서 화제되고 극찬받고 있는 만화...jpg 4 14:21 940
2576025 기사/뉴스 정지영, 12년만에 ‘오늘 아침’ 하차..‘앤톤 아빠’ 윤상 후임 확정(공식)[종합] 8 14:20 976
2576024 유머 12월3일부터 이 상태임 34 14:19 3,355
2576023 기사/뉴스 KBO, '음주운전 사고' 이상영에게 1년 실격 처분 징계 6 14:15 1,296
2576022 기사/뉴스 “꼬치어묵 드려요” 학교 급식노동자들도 ‘탄핵 집회’ 힘 보탠다 32 14:14 2,472
2576021 이슈 더불어민주당 김병주의원실 오피셜(김어준 과방위 증언 관련) 340 14:14 21,299
2576020 기사/뉴스 광주시의회,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부결 3 14:13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