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윤석열 하야" 발언에 부산 국힘 시의원들 집단 퇴장
3,426 26
2024.12.13 10:22
3,426 26
민주당 전원석 시의원 5분 발언 반발해 부산시의회 본회의 파행... "여당, 민심과 괴리" 비판 나와




▲  12일 제325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원석 시의원이 12.3 내란으로 피의자가 된 윤석열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5분 발언에 나서자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이에 반발해 퇴장하고 있다.
ⓒ 부산시의회



야당의 부산시의원이 12.3 내란 사태 피의자인 윤석열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하자 여당 의원들이 이에 반발해 집단 퇴장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박종철 국민의힘 시의원의 '계엄 동참' 발언에 이어 또 다시 논란이 일 전망이다.

13일 부산시의회의 영상회의록을 보면, 하루 전인 12일 제325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원석 시의원은 "대한민국을 위기로 내몬 윤석열 대통령은 즉시 하야하라"라는 내용으로 발언대에 올랐다.


그러나 전 시의원은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말을 멈춰야 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일제히 회의장을 빠져나가면서 소란이 일었기 때문이다. 썰렁해진 본회의장 상황에 안성민 의장은 "정족수(재적 3분의 1)가 안되기 때문에 잠시 중지하고 다시 개회를 하겠다"며 수습에 나섰다. 남아있는 재석 의원은 전 의원을 포함해 반선호(민주당)·서지연(무소속) 의원과 안 의장 4명뿐이었다.

결국 회의는 산회를 거쳐 20분 뒤에야 재개됐다. 그제야 전 의원은 준비한 발언을 할 수 있었다. 여당에서 "그만하라"며 야유가 이어지는 상황이었지만, 그는 "국회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붕괴시키는 거대 범죄집단으로 매도하며 검거하도록 지시한 건 대통령이 극우주의적 망상에 사로잡힌 것"이라며 "민주주의 수호에는 여야가 있을 수 없다. 즉시 하야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여당은 부산과 무산한 정치 발언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사상 초유의 비상계엄을 둘러싸고 의회에서 압도적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국민의힘이 '대통령 하야' 발언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민심을 전혀 읽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성한 사회복지연대 사무처장은 "부산 여당 의원들이 너무나 여론과 괴리돼 있는 것 같다.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56157?sid=102





부산mbc뉴스영상

https://youtu.be/637n8GDqutM?si=CYz-tytLaDtm0wg9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웰메이드원X더쿠💙] 2025년 새해엔 좁쌀 부숴야지?🫠 좁쌀피지 순삭패치와 함께하는 새해 피부 다짐 이벤트! 161 01.05 17,26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5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07,3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16,7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34,2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42,2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24,0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306,24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47,9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74,0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7335 기사/뉴스 [속보] 공수처 "수사권은 그대로 유지…尹조사는 공수처가 할 것" 15 10:08 353
327334 기사/뉴스 천하람 “尹 관저 앞 국힘 의원들, 현행범 체포해야” 9 10:06 575
327333 기사/뉴스 스포츠서울 40주년, 제34회 서울가요대상 6월 개최…더 성대해진 별들의 축제 8 10:05 221
327332 기사/뉴스 [속보]공수처 “영장 집행, 당연한 협조 기대했어…사건은 여전히 공수처에” 55 10:04 1,078
327331 기사/뉴스 “오늘부터 1일” 유연석X이준혁, 84 동갑 케미 예고 (틈만나면) 1 10:04 398
327330 기사/뉴스 [속보] 윤 측 "공수처의 영장 집행 '하청'은 또 다른 불법행위" 28 10:02 922
327329 기사/뉴스 (현장+)체포영장 경찰로…아스팔트 보수 "이겼다" 130 09:58 6,189
327328 기사/뉴스 필라테스 또 먹튀?...회원권 결제 3일 만에 돌연 폐업 19 09:57 1,633
327327 기사/뉴스 키스오브라이프,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얼굴 됐다..전속모델 발탁 2 09:54 616
327326 기사/뉴스 (중앙일보)경찰 : 체포 일시는 기밀이야^^ 258 09:53 13,240
327325 기사/뉴스 [속보]공수처 "尹체포영장 집행 때 그정도로 강한 저항 예상못해" 77 09:53 1,916
327324 기사/뉴스 [속보]공수처 “최상목 답 없어 경찰에 체포영장 집행 일임” 28 09:52 1,717
327323 기사/뉴스 조아람, 이너뷰티 모델 발탁…‘광고계 블루칩’ 주목 09:51 964
327322 기사/뉴스 [속보] 공수처 "어젯밤 9시 국수본에 체포영장 집행 지휘" 38 09:49 2,648
327321 기사/뉴스 [속보] 공수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연장 신청할 것" 50 09:48 1,798
327320 기사/뉴스 [속보]공수처 "최상목 대행, '경호처 영장협조 촉구' 공문에 아무 답변안해" 24 09:48 1,121
327319 기사/뉴스 野윤건영 "경호처 고위간부, '케이블타이 준비해 경찰 다 체포' 지시" 37 09:45 1,875
327318 기사/뉴스 관저 앞 국민의힘 의원들 45 09:44 2,118
327317 기사/뉴스 [단독]KBS, 드라마가 뭐길래..문화유산 훼손하더니 결국 고발 당해 25 09:42 1,787
327316 기사/뉴스 [속보] 공수처 "잠시 뒤 집행 일임 관련 브리핑 진행" 55 09:41 1,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