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윤석열 하야" 발언에 국힘 시의원들 집단 퇴장
2,751 16
2024.12.13 10:12
2,751 16
13일 부산시의회의 영상회의록을 보면, 하루 전인 12일 제325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원석 시의원은 "대한민국을 위기로 내몬 윤석열 대통령은 즉시 하야하라"라는 내용으로 발언대에 올랐다.


그러나 전 시의원은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말을 멈춰야 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일제히 회의장을 빠져나가면서 소란이 일었기 때문이다. 썰렁해진 본회의장 상황에 안성민 의장은 "정족수(재적 3분의 1)가 안되기 때문에 잠시 중지하고 다시 개회를 하겠다"며 수습에 나섰다. 남아있는 재석 의원은 전 의원을 포함해 반선호(민주당)·서지연(무소속) 의원과 안 의장 4명뿐이었다.

결국 회의는 산회를 거쳐 20분 뒤에야 재개됐다. 그제야 전 의원은 준비한 발언을 할 수 있었다. 여당에서 "그만하라"며 야유가 이어지는 상황이었지만, 그는 "국회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붕괴시키는 거대 범죄집단으로 매도하며 검거하도록 지시한 건 대통령이 극우주의적 망상에 사로잡힌 것"이라며 "민주주의 수호에는 여야가 있을 수 없다. 즉시 하야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여당은 부산과 무산한 정치 발언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한 의원은 예고한 발언을 취소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소속 정채숙 시의원은 "여기에 이번 사태에 원인이 된 내용이 다 담겼다"며 비상계엄 이후 윤 대통령이 발표한 담화문 내용을 그대로 낭독했다.

사상 초유의 비상계엄을 둘러싸고 의회에서 압도적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국민의힘이 '대통령 하야' 발언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민심을 전혀 읽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최근 박 시의원이 '계엄 적극 지지' 글을 올렸다가 여론의 철퇴를 맞은 사안까지 거론한 이성한 사회복지연대 사무처장은 "부산 여당 의원들이 너무나 여론과 괴리돼 있는 것 같다.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56157?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436 12.10 42,3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53,3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04.09 4,190,36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48,3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52,7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35,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483,52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101,66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21,8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40,8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5938 이슈 부승찬 의원의 6월 예언 2 12:55 462
2575937 이슈 한동훈 사살설이 말이 아예 안되는게 아닌이유 3 12:55 1,024
2575936 이슈 미하원의원: 미군은 DMZ에 수만 명의 병력을 배치하고 있고 이 병력은 싸우다가 희생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도발이 없을 때 위장 작전으로 발발한 전쟁으로 인해 병력이 죽는 것을 미국은 원치 않습니다. 19 12:54 712
2575935 이슈 이제는 웃을 수 없는 한국인 최호감 지도자 1위 짤... 12:54 1,248
2575934 이슈 기분좋게 집안을 걸어다니다가 40초부터 본격 흥이 올라 둠칫둠칫하는 앵무새 🦜 2 12:53 206
2575933 기사/뉴스 부승찬 의원 뉴스타파 영상인데 12:53 909
2575932 이슈 박선원: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707특임대 출신으로 현재 본인 몸은 본인이 지키는 중 12 12:53 1,251
2575931 기사/뉴스 [속보] 권성동 "국방부 장관만큼은 빨리 임명해야“ 97 12:51 2,029
2575930 이슈 김건희 “이 오빠가 여자들한테 섬세하게 잘하는게 있어서 여자들이 좋아해. 힘도 좋고!” 117 12:48 8,974
2575929 기사/뉴스 브래드 셔먼 미 하원의원 인터뷰중 171 12:48 8,208
2575928 이슈 1차 체포명단의 사법부 라인업=이재명 무죄 준 라인업 2 12:48 901
2575927 기사/뉴스 김어준 국회 증언 영상 7 12:48 1,422
2575926 이슈 야당 '탄핵남발' 주장 ? 24 12:47 1,809
2575925 이슈 수원대 일리야 교수: “(러시아 출신 사람으로서) 나라의 지도자로 검찰, 경찰, 국정원 등 기관의 출신자를 절대 뽑으면 안된다” 163 12:46 9,337
2575924 이슈 2024 BBMAs 빌보드 뮤직어워즈 방탄소년단 정국 2관왕🏆🏆 33 12:46 695
2575923 이슈 어른멜로 말아줄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이준혁-한지민 ㅁㅊ 장면 뜸..twt 10 12:45 1,348
2575922 이슈 이번주 쇼음악중심 일요일 오후 2시 5분 방송된다고 함 10 12:45 1,161
2575921 유머 진수 JTBC 진출 43 12:44 5,278
2575920 이슈 “내란의 모든 과정은 진실의 이름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그리하여 두고두고 우리의 원고에 그 이름이 오르게 될 것이다.” 11 12:43 1,987
2575919 이슈 집사를 너무 사랑해서 전부 따라하고 싶은 냥이. 손등으로 로션 발라주는 척 하니까 좋아하는 거 레전드 힐링 12 12:43 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