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12 지상파 3사 메인뉴스 클로징 ◈
ㅁ SBS 8뉴스
◁ 앵커 ▷
비상계엄은 우리 일상을 헤집어놨고, 사람들은 여전히 걱정하고 또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대통령은 오늘(12일) 담화에서 짧은 시간이지만 놀랐을 국민에게 사과한다고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시간짜리 내란이 어디 있냐고도 했는데, 그 2시간 때문에 나라가 이렇게 됐습니다.
뉴스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ㅁ MBC 뉴스데스크
◁ 앵커 ▷
변명은 비겁했습니다.
태도는 비루했습니다.
표현마저 저열했습니다.
망상에 빠진 채 이대로 혼자 퇴장하진 않겠다며 국민의 삶과 나라의 운명을 볼모로 붙잡고 허우적대는 듯 보이는 내란 수괴로 지목된 피의자의 반복되는 파렴치한 거짓말에 제정신이 아니란 표현조차 부족할 지경입니다.
◁ 앵커 ▷
대통령이란 호칭을 붙이는 것도 담화라는 표현을 쓰는 것도 과연 적절한가 싶게 만드는 29분이었습니다.
불안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국민들이 왜 그 긴 시간을, 앞으론 또 얼만큼을 말도 안 되는 변명을 듣는데 써야할까요.
목요일 뉴스데스크 마칩니다.
저희와 함께해주십시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ㅁ KBS 뉴스9
◁ 앵커 ▷
12월 12일 특집 KBS 9시 뉴스를 마칩니다.
◁ 앵커 ▷
내일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