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이 촛불 집회에서 무대를 진행한다 밝힌 가운데, 촛불행동 측도 이승환의 출격 소식을 알렸다.
촛불행동은 12월 13일 소셜미디어에를 통해 같은 날 예정된 탄핵촛불문화제 안내에 나섰다.
저녁 8시, 국회의사당 앞에서 진행되는 문화제에는 "가수 이승환이 함께합니다"라고 알렸다.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탄핵, 즉각 체포'라고 적힌 포스터에도 이승환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이승환은 12월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금요일, 윤석열 탄핵 집회에 이승환밴드 출동하는 썰 푼다"라며 자신이 부를 노래들을 공개했다.
그는 "덩크슛 (탄핵하라 윤석열로 개사),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돈의 신 (돈의 힘으로 개사), 사랑하나요?!, 물어본다, 슈퍼히어로 부를 거다"라고 밝히면서, 팬들에게 "따뜻하게 하고 와라"라고 당부했다.
평소 정치에 대해서도 소신 발언을 아끼지 않았던 이승환은 비상계엄 사태 후에도 사태를 실랄하게 비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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