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시신 지문으로 대출' 강도살인 양정렬, 신상정보 공개
1,924 5
2024.12.13 09:37
1,924 5

처음 본 남성을 살해한 뒤 피해자 시신의 지문으로 6000만원을 대출받은 강도살인범 양정렬(31)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DGqGns

일면식 없는 남성을 살해하고 피해자 지문으로 대출까지 받은 강도살인범 양정렬(31) [사진=대구지검 김천지청]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12일부터 홈페이지에 양정렬의 이름, 나이, 사진을 30일간 공개한다.

양정렬은 지난달 12일 경북 김천시 한 오피스텔에서 흉기를 휘둘러 30대 남성 A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양정렬은 오피스텔 인근을 배회하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으며, A씨 집 앞에 앉아 있다가 A씨가 '나가라'고 하자 A씨를 살해했다. 양정렬과 A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

양정렬은 A씨 신분증과 현금 카드를 사용해 범행 도중 다친 상처를 병원에서 치료하거나, 편의점·택시·숙박업소에서도 수백만원을 쓴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다 A씨의 현금 카드 잔액이 바닥나자 A씨의 지문을 이용해 휴대전화로 6000만원을 대출받기까지 했다.

A씨 시신은 랩으로 감싸진 채 주거지에 그대로 있었고, 별다른 훼손 흔적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양정렬은 A씨 부모 등이 "A씨와 연락이 안 된다"며 경찰에 신고하고 연락을 시도하자, A씨의 휴대전화로 "집에 없다" "통영으로 간다"는 거짓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A씨인 척하기도 했다.

검거 직전 자기 부모에게 "사람을 죽여서 자살하겠다"고 소동을 일으켰으나 부모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자 혐의를 부인했다. 이후 경찰이 증거를 확보하자 범행을 인정했다.



김다운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31/000089306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64,3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52,5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09,1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90,9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68,20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17,9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0 20.05.17 5,425,81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70,6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16,4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0070 기사/뉴스 김재원 “尹이 시작한 聖戰 상대는 이재명, 함께 거병한 십자군 전사들에 경의” 22 14:57 666
330069 기사/뉴스 음주운전 추돌사고 수습 현장, 또 덮친 만취 운전자…4명 중·경상 3 14:57 280
330068 기사/뉴스 "이러다 신이 노하신다"…몸살 앓는 '신들의 섬' 3 14:51 1,391
330067 기사/뉴스 [속보]박찬대 "최상목 정진석 윤상현 권성동, 폭동 책임 못 피해" 76 14:50 1,750
330066 기사/뉴스 윤상현 훈뱡될겻 발언 논란에 사실과 달라 해명 52 14:48 4,390
330065 기사/뉴스 [속보] 尹, 옥중 입장문 "평화적 방법으로 의사 표현해달라" 262 14:39 11,761
330064 기사/뉴스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경찰 지휘부를 만나고 나와 "법치주의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각자 열심히 노력하자는 말을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26 14:36 1,699
330063 기사/뉴스 尹, 구속후 공수처 첫 조사 오후출석 불응…"혐의 이해 안돼" 14 14:35 564
330062 기사/뉴스 ‘백골단’ 어디서 용기 얻었나 했더니…尹 최측근에 보수행사 초청 받아 12 14:28 1,715
330061 기사/뉴스 [그래픽] '12·3 비상계엄 사태' 주요 인물 수사 상황 9 14:27 1,402
330060 기사/뉴스 경찰, ‘尹 구속영장’ 차은경 부장판사 신변보호 2 14:26 1,728
330059 기사/뉴스 일부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 서울서부지법 앞에서 열린 윤 대통령 영장 기각 촉구 시위에 개인적으로 참여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29 14:21 3,600
330058 기사/뉴스 한국, 현 출산율로 3세대 지나면 인구 90% 증발한다 362 14:13 16,097
330057 기사/뉴스 역대 두 번째 굴욕...5회 만에 '시청률 1%대' 주저앉은 500억 한국 드라마 43 14:06 3,257
330056 기사/뉴스 'MBC 앵커' 조현용, 클로징 멘트 中 눈물 언급 "아저씨가 흉하게.."[전참시][★밤TView] 11 14:06 3,355
330055 기사/뉴스 에일리♥최시훈, 결혼 전 동거 선택했다...주변 시선 따윈 의식 無 '직진 고백' [MD리뷰] 27 13:59 7,015
330054 기사/뉴스 이시바 일본 총리 "한일관계 중요성, 정권과 상관없이 불변" 18 13:54 1,118
330053 기사/뉴스 일부 대통령실 관계자 서부지법 앞 영장기각 시위 참가하기도 36 13:52 3,714
330052 기사/뉴스 [속보] 윤석열, 구속 뒤 첫 조사도 거부할 듯…“공수처에 더 말할 게 없다” 7 13:51 986
330051 기사/뉴스 [경기도 아파트 이야기 ⑦] 조망권 품은 마천루 아파트 TOP 3 13:49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