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 무렵, 30대 A 씨가 편의점으로 들어옵니다.
잠시 후 편의점 주인과 몇 마디 대화를 나누더니 갑자기 주인을 폭행합니다.
주먹으로 얼굴을 집중적으로 때리고, 무릎과 팔꿈치까지 사용합니다.
폭행은 10여 분 동안 이어졌습니다.
겨우 빠져나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도착하면서 상황은 종료됐지만, A 씨는 '자신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며 폭행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 가족 : 경찰이 와 있는데 자기는 때린 적이 없다. 부모님이 있는데 부모님 같은 사람한테 어떻게 그러냐고 이런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해서.]
편의점 주인인 60대 B 씨는 술에 취한 것처럼 보이는 A 씨가 시비를 걸었고, 이후 심한 욕설을 하며 폭행이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B 씨는 코뼈가 골절되고, 허리와 골반 등도 다쳐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앞두고 있습니다.
https://news.nate.com/view/20241212n24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