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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대표 최우제)에 따르면 2024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매출은 1조60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89억 원으로 5.4% 증가했다.
고물가 부담에 가성비를 찾는 고객이 늘어난 데다 매장 효율화 전략을 통해 일부 부진 점포를 정리하면서 실적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2022년부터 매장 효율화 전략에 힘입어 실적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기 시작했다. 이어 올해 매출 1조 원대로 회복했다.
유니클로는 다시 신규 매장의 출점을 늘리면서 실적 상승 흐름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신규 출점 수는 10개다. 폐점 매장의 영향으로 올해 말 매장 수는 전년 대비 1개 증가한 132개에 그치지만 앞으로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목표로 신규 출점을 지속할 계획이다.
올해 9월 이후 출점한 매장은 롯데월드몰점, 동대문점,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일산 덕이점, 롯데몰 광교점 등 5곳이다. 8월 결산 법인이기 때문에 이들 매장의 매출은 내년 실적에 반영된다.
특히 최근 신규 출점하고 있는 매장들은 핵심 상권에 대규모 형태를 갖추고 있어 향후 실적 상승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