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윤석열을 지지 "했던 것도" 잘못인가요?.pann
57,871 473
2024.12.13 02:09
57,871 473

http://zul.im/0OidXI

 


억울하네요

직장 가족서 욕먹고 투명인간 취급받고 있습니다

광주라서 더 예민한건지...ㅠ

그래요 저 광주사는데 윤석열 찍었습니다

이재명 음주운전 대장동 형보수지 싫었거든요


여자한테 일베수준 욕하고 음주운전한데다

관상도 안좋은 사람이 후보인게 싫었습니다


윤석열 무식한거 알았고

가족들도 모두 절 욕했지만 개의치 않았어요

민주당이 이재명을 낸게 잘못이죠.

무식해도 박근혜 정도겠거니 했어요


그런데 지금이야 당연히 후회합니다.

인간 아니죠


이번 계엄령때 저도 경악했습니다


자고 있는데 엄마가 깨워서 일어나보니

난리 나있더라고요


근데 그뒤에 가족들이 뭐

뉴스나올때마다 아직도 지지하냐고 하고

동생이란 년은 오 2찍~ 0.48%~ 이러고 부릅니다


가족들이 저러는건 이해해요

동생년은 원체 싸가지가 없고 이재명 빠순이니까요 ;


근데 직장에서도 이럽니다


배경은 지난주 직장 워크숍 갔는데

과장님이 윤석열을 아주 싫어합니다


그래서 욕을 엄청 하면서

민주시민이면 시위도 가능하면 참석하라 하더라고요


안그래도 과장님께 전 잘보여야 했거든요

과 대표로 우수상 응모를 해서

그래서

"저도 시위 나갑니다.

한때 윤석열을 뽑았지만 저도 매우 후회중이고

저도 탄핵의견에 힘을 주고 싶네요"

라고 했습니다 근데 그러니 싸해지더라고요?


아니 제가 윤석열을 지지한다고 한게 아니라 과거였고

저도 지금은 진짜 탄핵에 지지합니다;;;

더 현재 의견을 강조하려고 한거였는데

과장은

"자네가 광주 살면서 윤을 찍었다고...?

부모님은 뭐라 안하시나?" 라고 했고

다른 사람은 광주의 7%가 여깄었네 이야 ...

이러더라구요


저는 "아 저는 이재명을 싫어해서요.

그리고 부모님도 제가 찍겠다하니 뜻을 존중해주셨습니다"

그러자 과장이 "아...이재명이 싫어? 왜?" 라고 했고

제가 "아니 뭐 정치적 의견이긴 한데

음주운전 한데다 여자한테 욕도 했잖아요" 했거든요


그러자 과장이

"그건 다 해명한거 아닌가..? 아직도 싫어? "

라고 했고

제가 "아 제 정치적 사견인데 죄송합니다" 했거든요


그러자 과장이 "아니야... 이야기할수 있지

나도 정치얘기 괜히 했네 허허 딴얘기 하자고

오해할까봐 얘기하는데 난 모든 의견을 존중해"

이러더니 넘어갔는데 1차만 하고 파하더라고요


그리고 다음날 조식먹으러 갔는데

저한테 아무도 말 안걸고..


오늘 밥은 같이 먹었습니다만

저한테 일적인거 제외하고는 말을 안 거네요


제가 잘못한걸까요...?


가족들한테 얘기하니

엄마는 "어휴 진짜 몰라 나도" 이러네요


동생은 요즘 저랑 얘기를 안하려합니다


아니 내가 지금 지지한단것도 아니고 예전에 찍은거고

나만 윤 찍은게 아닌데 왜 사람들이 다 날 배제하나요


억울합니다... 저는 탄핵 시위도 나갈건데

아니 그리고 이재명이 싫은데 그럼 어떡해요

뭔가 왕따를 당하는거 같은데 기분탓일까요

아니 과장이 정치얘기 한건 되고 제가 하면 안됩니까

어이가 없네요

우수상도 과에서 한명씩 선발해 심사하는건데

1차 통과자들한테 문자가는데 안왔습니다

안된거 같네요 뭐 씁쓸합니다

 

 

KrYBfK

 

목록 스크랩 (0)
댓글 47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422 00:01 12,5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27,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49,6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08,3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35,3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03,68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26,6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67,1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70,0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01,4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0974 기사/뉴스 올림픽보다 힘들다는 선발전…'텐·텐' 안산, 다시 태극마크 3 21:41 129
2690973 이슈 제주도 다이소 특징 11 21:40 992
2690972 이슈 아디다스, 손흥민 두번째 시그니처 축구화 TAEGEUK7 런칭 21:39 144
2690971 이슈 감다뒤인 부산현대미술관 28 21:38 1,562
2690970 이슈 오늘자 디올 전시회 참여한 투바투 6 21:35 720
2690969 이슈 이게 진짜인가 싶은 강동원 차기작 20 21:34 2,525
2690968 팁/유용/추천 화성에서도 사랑해는 여전히 사랑해인지 14 21:34 1,090
2690967 이슈 살면서 한 번쯤 경험 해보는 상황 8 21:33 908
2690966 이슈 팬들한테 예전부터 글씨체 완전 예쁘다고 말 많았던 가수 2 21:32 1,272
2690965 이슈 고려대 한밭대 충북대 남대생들 정신 나간 유행 16 21:31 2,346
2690964 이슈 뒷마당에서 신난애들 2 21:31 296
2690963 유머 오늘 첫방하는 sbs 귀궁 육성재 보나 찐친바이브 12 21:30 758
2690962 이슈 (금사카페) 58ㄱㄴ 31ㅁㅇ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4 21:30 1,912
2690961 이슈 짜장면 잘 먹는 아부지가 기특한 딸 11 21:29 1,481
2690960 유머 이은지 : 한국에는 하트시그널이 있고 미국에는 투핫이 있잖아요.shorts 9 21:29 1,246
2690959 이슈 촬영장에서 생긴 일 #전소미 #민새롬 21:27 192
2690958 유머 [KBO] 롯데자이언츠 4연승 놀랍다 14 21:27 1,322
2690957 이슈 입헌군주제 속 공주님같은 장원영.jpg 25 21:26 2,302
2690956 기사/뉴스 남친 ‘4살 딸’ 질투하다 성폭행 후 살해한 교사 ‘소름돋는 문자’ 27 21:26 3,391
2690955 이슈 [스타쉽 데뷔스 플랜] 2픽이었던 2차 투표 최종 결과...jpg 9 21:25 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