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윤석열을 지지 "했던 것도" 잘못인가요?.pann
57,196 473
2024.12.13 02:09
57,196 473

http://zul.im/0OidXI

 


억울하네요

직장 가족서 욕먹고 투명인간 취급받고 있습니다

광주라서 더 예민한건지...ㅠ

그래요 저 광주사는데 윤석열 찍었습니다

이재명 음주운전 대장동 형보수지 싫었거든요


여자한테 일베수준 욕하고 음주운전한데다

관상도 안좋은 사람이 후보인게 싫었습니다


윤석열 무식한거 알았고

가족들도 모두 절 욕했지만 개의치 않았어요

민주당이 이재명을 낸게 잘못이죠.

무식해도 박근혜 정도겠거니 했어요


그런데 지금이야 당연히 후회합니다.

인간 아니죠


이번 계엄령때 저도 경악했습니다


자고 있는데 엄마가 깨워서 일어나보니

난리 나있더라고요


근데 그뒤에 가족들이 뭐

뉴스나올때마다 아직도 지지하냐고 하고

동생이란 년은 오 2찍~ 0.48%~ 이러고 부릅니다


가족들이 저러는건 이해해요

동생년은 원체 싸가지가 없고 이재명 빠순이니까요 ;


근데 직장에서도 이럽니다


배경은 지난주 직장 워크숍 갔는데

과장님이 윤석열을 아주 싫어합니다


그래서 욕을 엄청 하면서

민주시민이면 시위도 가능하면 참석하라 하더라고요


안그래도 과장님께 전 잘보여야 했거든요

과 대표로 우수상 응모를 해서

그래서

"저도 시위 나갑니다.

한때 윤석열을 뽑았지만 저도 매우 후회중이고

저도 탄핵의견에 힘을 주고 싶네요"

라고 했습니다 근데 그러니 싸해지더라고요?


아니 제가 윤석열을 지지한다고 한게 아니라 과거였고

저도 지금은 진짜 탄핵에 지지합니다;;;

더 현재 의견을 강조하려고 한거였는데

과장은

"자네가 광주 살면서 윤을 찍었다고...?

부모님은 뭐라 안하시나?" 라고 했고

다른 사람은 광주의 7%가 여깄었네 이야 ...

이러더라구요


저는 "아 저는 이재명을 싫어해서요.

그리고 부모님도 제가 찍겠다하니 뜻을 존중해주셨습니다"

그러자 과장이 "아...이재명이 싫어? 왜?" 라고 했고

제가 "아니 뭐 정치적 의견이긴 한데

음주운전 한데다 여자한테 욕도 했잖아요" 했거든요


그러자 과장이

"그건 다 해명한거 아닌가..? 아직도 싫어? "

라고 했고

제가 "아 제 정치적 사견인데 죄송합니다" 했거든요


그러자 과장이 "아니야... 이야기할수 있지

나도 정치얘기 괜히 했네 허허 딴얘기 하자고

오해할까봐 얘기하는데 난 모든 의견을 존중해"

이러더니 넘어갔는데 1차만 하고 파하더라고요


그리고 다음날 조식먹으러 갔는데

저한테 아무도 말 안걸고..


오늘 밥은 같이 먹었습니다만

저한테 일적인거 제외하고는 말을 안 거네요


제가 잘못한걸까요...?


가족들한테 얘기하니

엄마는 "어휴 진짜 몰라 나도" 이러네요


동생은 요즘 저랑 얘기를 안하려합니다


아니 내가 지금 지지한단것도 아니고 예전에 찍은거고

나만 윤 찍은게 아닌데 왜 사람들이 다 날 배제하나요


억울합니다... 저는 탄핵 시위도 나갈건데

아니 그리고 이재명이 싫은데 그럼 어떡해요

뭔가 왕따를 당하는거 같은데 기분탓일까요

아니 과장이 정치얘기 한건 되고 제가 하면 안됩니까

어이가 없네요

우수상도 과에서 한명씩 선발해 심사하는건데

1차 통과자들한테 문자가는데 안왔습니다

안된거 같네요 뭐 씁쓸합니다

 

 

KrYBfK

 

목록 스크랩 (0)
댓글 47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블랑네이처X더쿠💚]마법같은 피지조절로 하루종일 완벽한 피부 #피지제로쿠션 체험 이벤트(300인) 408 00:09 6,6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097,2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19,2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54,6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844,95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282,28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32,3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1 20.05.17 5,893,68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77,4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189,4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80978 이슈 오만추 애프터데이트에서 급부상한 본숙커플 2 11:16 535
1480977 이슈 완전히 다른 이미지로 컴백하는 스테이씨 11:15 100
1480976 이슈 영화 <브루탈리스트> 시상식 버즈가 가라앉았었던 이유 10 11:13 740
1480975 이슈 산소공급기 설치후 물고기 한마리씩 죽어요 17 11:12 2,044
1480974 이슈 제임스 웹 망원경의 근적외선 카메라로 포착된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3 11:12 366
1480973 이슈 일하다 지쳐 쓰러져 잠든 꿀벌 14 11:11 1,286
1480972 이슈 원곡 표절로 저작권이 통째로 넘어간 아이돌 곡 19 11:08 3,216
1480971 이슈 <-입사 1년차 입사 3년차-> 3 11:07 1,025
1480970 이슈 성심당 오븐스토리 🍽️ 26 11:06 1,945
1480969 이슈 인피니트, 신곡 ‘Dangerous’ MV 티저 공개…원조 칼군무돌 귀환 6 10:55 317
1480968 이슈 리얼미터 : 민주 44.2% 국힘 37.6% 조국 4% 개혁 2.6%, 정권교체 55.1% 정권연장 39%, 이재명 46.3%, 김문수 18.9%, 한동훈 6.9%, 홍준표 6.8%, 오세훈 5.1% 14 10:53 842
1480967 이슈 한국팬들 한테 싸인 해주는 크리스 햄스워스 16 10:51 2,718
1480966 이슈 두 번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은 독기 가득했던 한녀 패션 414 10:46 25,247
1480965 이슈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007 제임스 본드’ 헌정 공연을 펼치는 블랙핑크 리사.twt 92 10:43 8,955
1480964 이슈 박수영 단식 페이스북 40 10:43 1,326
1480963 이슈 아카데미 마가렛퀄리+리사+도자캣+레이 축하공연 19 10:42 2,433
1480962 이슈 집에서 혼자 삼겹살 가능? (f.박보검) 31 10:40 2,100
1480961 이슈 [잘생긴 트롯] 홍콩영화의 한 장면처럼 노래 부르는 장혁 TJ 트롯제이 “이별의 종착역“ 2 10:38 664
1480960 이슈 비트에서 멋이 묻어나오는 에스파 쇠맛 instrumental 모음 9 10:36 611
1480959 이슈 옴브리뉴 원조라 불리는 어떤 브라질 축구선수의 춤사위 10:35 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