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민주노총'을 '민노총'으로 부르는 준말을 지양해야 하는 이유
5,688 48
2024.12.12 23:38
5,688 48

'민주노총'을 '민주노총'이라 부르지 못하고

 

노동조합들이 원하는 이름으로 부르지 않는 사례도 살펴봤습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국내 가장 큰 규모의 노동조합입니다. 이들은 '민주노총', '한국노총'이라는 공식 약어를 사용합니다.

 

민주노총은 노동보도 준칙을 통해 '민주노총'을 사용해주길 권고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조의 총연합체라는 자긍심과 역사적 의미가 담겨 있으며, 노동열사의 현실과 투쟁의 역사에 대한 존중 대신 사용하는 '민노총'은 이를 깎아내리기 위한 줄임말"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한국노총 역시 규약에 "약칭은 '한국노총'이라 하며"라고 명시했습니다.

단체명은 그 단체의 정체성을 드러냅니다. 따라서 단체명을 함부로 줄이거나 제멋대로 표기하는 태도는 지양해야 합니다. 비판하고 싶은 이념이나 행동은 그 자체로 비판하면 됩니다. 그러나 일부 신문사, 방송사는 이들이 요구하는 이름으로 부르지 않고 '민노총', '한노총' 등으로 부르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신문사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권고한 대로 '민노총' 대신 '민주노총'을, '한노총' 대신 '한국노총'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서울경제>는 '민노총'을 44회 사용하긴 했지만, '민주노총'을 사용한 경우가 2배가량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유독 <조선일보>만이 '민주노총'보다는 '민노총'을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했습니다. '민주노총'과 '민노총' 중에서 '민노총'을 사용한 비율이 약 74%나 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한노총'보다는 '한국노총'을 사용한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의도적으로 '민노총'을 사용한 것은 아닌지 의심되는 대목입니다.

 

hjpzEU

mjAXBV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576676

 


요약 : '민노총'은, 민주노총'에서 '민주'를 없애려고, 극우보수에서 쓰는 멸칭임

더쿠에서도 많이 보여서 글 씀

목록 스크랩 (0)
댓글 4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더스코스메틱x더쿠💟] 치열한 PDRN 시장에 리더스의 등장이라…⭐PDRN 앰플&패드 100명 체험 이벤트 500 03.28 20,08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70,7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66,3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73,2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76,0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13,76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73,9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7 20.05.17 6,153,1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489,0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82,4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8661 이슈 드라마 전체적으로 연기구멍이 없다는 폭싹속았수다 배우 라인업.jpg 3 19:04 239
2668660 정보 네이버페이10원 9 19:03 471
2668659 이슈 관식의 오랜 짝사랑, 이젠 콧소리 내는 사위에게 자리를 내준다 | 폭싹 속았수다 | 넷플릭스 19:02 326
2668658 기사/뉴스 화마로 '700마리 즉사'한 개 사육장…주인은 홀로 대피 16 19:01 691
2668657 기사/뉴스 이기찬 - 감기 | 딩고뮤직 2 19:01 107
2668656 이슈 시사회 끝나고 연기 찢었다는 후기 쏟아지는 배우 30 18:56 4,423
2668655 이슈 지나가다 충격먹고 캡쳐한 장원영짤 8 18:55 1,731
2668654 이슈 [KBO] 삼성 김헌곤 동점 적시타 + 류지혁 역전 적시타 + 김지찬 적시타 7 18:54 359
2668653 이슈 1970년대 밀수업자를 회유하기 위해 검사가 썼던 방법 2 18:54 905
2668652 이슈 트위터에서 반응좋은 오늘자 엔믹스 배이 음중 비주얼 16 18:53 628
2668651 유머 차주영이랑 비밀연애하기.ytb 1 18:52 506
2668650 이슈 에스파 Whiplash 영어 버전에서 해외덬들에게 반응 좋은 파트...twt 9 18:51 1,252
2668649 유머 인어곰쥬 푸리엘 🐼🧜‍♀️.jpg 9 18:49 981
2668648 이슈 1년 공백기동안 재정비해서 컴백한 남돌의 마음가짐...jpg 5 18:48 1,185
2668647 이슈 튀르키예 제과 브랜드의 초코 케이크 10 18:48 3,511
2668646 유머 글카 물청소 빌런을 만난 사람 5 18:47 1,463
2668645 기사/뉴스 의성 고운사 찾은 한동훈 "당과 협심해 지원 노력하겠다" 29 18:47 795
2668644 유머 참을인 3개면 강아지가 귀엽다 7 18:46 1,552
2668643 유머 이방인과 바둑두는 우리 조상님. 3 18:46 1,101
2668642 기사/뉴스 ‘보이스피싱 압수물’ 현금 3억 빼돌린 전직 경찰관 징역 1년 6개월 2 18:46 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