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민주노총'을 '민노총'으로 부르는 준말을 지양해야 하는 이유
5,713 48
2024.12.12 23:38
5,713 48

'민주노총'을 '민주노총'이라 부르지 못하고

 

노동조합들이 원하는 이름으로 부르지 않는 사례도 살펴봤습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국내 가장 큰 규모의 노동조합입니다. 이들은 '민주노총', '한국노총'이라는 공식 약어를 사용합니다.

 

민주노총은 노동보도 준칙을 통해 '민주노총'을 사용해주길 권고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조의 총연합체라는 자긍심과 역사적 의미가 담겨 있으며, 노동열사의 현실과 투쟁의 역사에 대한 존중 대신 사용하는 '민노총'은 이를 깎아내리기 위한 줄임말"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한국노총 역시 규약에 "약칭은 '한국노총'이라 하며"라고 명시했습니다.

단체명은 그 단체의 정체성을 드러냅니다. 따라서 단체명을 함부로 줄이거나 제멋대로 표기하는 태도는 지양해야 합니다. 비판하고 싶은 이념이나 행동은 그 자체로 비판하면 됩니다. 그러나 일부 신문사, 방송사는 이들이 요구하는 이름으로 부르지 않고 '민노총', '한노총' 등으로 부르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신문사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권고한 대로 '민노총' 대신 '민주노총'을, '한노총' 대신 '한국노총'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서울경제>는 '민노총'을 44회 사용하긴 했지만, '민주노총'을 사용한 경우가 2배가량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유독 <조선일보>만이 '민주노총'보다는 '민노총'을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했습니다. '민주노총'과 '민노총' 중에서 '민노총'을 사용한 비율이 약 74%나 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한노총'보다는 '한국노총'을 사용한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의도적으로 '민노총'을 사용한 것은 아닌지 의심되는 대목입니다.

 

hjpzEU

mjAXBV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576676

 


요약 : '민노총'은, 민주노총'에서 '민주'를 없애려고, 극우보수에서 쓰는 멸칭임

더쿠에서도 많이 보여서 글 씀

목록 스크랩 (0)
댓글 4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좋은 컬러그램 위대한 쉐딩♥ 최초공개 컬러그램 NEW 입체창조이지쉐딩! 체험단 이벤트 280 00:02 13,6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27,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49,6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08,3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36,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03,68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26,6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67,1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70,0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01,4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0988 이슈 원덬이 오늘 깜짝 놀란 NCT 위시 사쿠야 한국어.twt 21:47 26
2690987 이슈 우리가 하는 모든 음악이 모두 일이칠이라는 이름과 함께 하기 때문에 잘 해내야지 21:47 31
2690986 기사/뉴스 불혹의 컴파운드 궁사 최용희 "이제야 올림픽 정식종목 됐네요" 21:47 42
2690985 이슈 인스타에서 5일만에 670만뷰 터진 인피니트 남우현 팬서비스 직캠 21:46 61
2690984 기사/뉴스 ‘메탄올 실명’ 하청업체 노동자 이진희씨 끝내 사망…향년 38세 2 21:46 249
2690983 이슈 나이 들어서 바뀐 허경환 이상형 1 21:46 355
2690982 유머 다이소에게 남아있는 과제 1 21:45 344
2690981 이슈 인구 1500명이 사는 그리스의 작은 섬마을 풍경 3 21:45 433
2690980 이슈 이찬원 공계 업데이트 (마지막회) 21:44 203
2690979 기사/뉴스 [단독]'NCT 퇴출' 태일 성범죄 전말 드러난다..5월 12일 첫 재판 17 21:44 1,037
2690978 유머 퇴사하고 싶을때 와타시 모 무리(이제 무리) 퇴사시타이... 라고 대신 말해주는 서비스가 있다함 2 21:44 166
2690977 유머 허경환 이상형 21:44 275
2690976 팁/유용/추천 인생에서 값진 첫경험.gif 3 21:44 427
2690975 이슈 6분뒤에 첫방하는 SBS 새 드라마 2 21:44 541
2690974 기사/뉴스 올림픽보다 힘들다는 선발전…'텐·텐' 안산, 다시 태극마크 7 21:41 517
2690973 이슈 제주도 다이소 특징 25 21:40 2,672
2690972 이슈 아디다스, 손흥민 두번째 시그니처 축구화 TAEGEUK7 런칭 3 21:39 333
2690971 이슈 감다뒤인 부산현대미술관 67 21:38 3,983
2690970 이슈 오늘자 디올 전시회 참여한 투바투 8 21:35 922
2690969 이슈 이게 진짜인가 싶은 강동원 차기작 26 21:34 3,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