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민주노총'을 '민노총'으로 부르는 준말을 지양해야 하는 이유
4,321 46
2024.12.12 23:38
4,321 46

'민주노총'을 '민주노총'이라 부르지 못하고

 

노동조합들이 원하는 이름으로 부르지 않는 사례도 살펴봤습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국내 가장 큰 규모의 노동조합입니다. 이들은 '민주노총', '한국노총'이라는 공식 약어를 사용합니다.

 

민주노총은 노동보도 준칙을 통해 '민주노총'을 사용해주길 권고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조의 총연합체라는 자긍심과 역사적 의미가 담겨 있으며, 노동열사의 현실과 투쟁의 역사에 대한 존중 대신 사용하는 '민노총'은 이를 깎아내리기 위한 줄임말"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한국노총 역시 규약에 "약칭은 '한국노총'이라 하며"라고 명시했습니다.

단체명은 그 단체의 정체성을 드러냅니다. 따라서 단체명을 함부로 줄이거나 제멋대로 표기하는 태도는 지양해야 합니다. 비판하고 싶은 이념이나 행동은 그 자체로 비판하면 됩니다. 그러나 일부 신문사, 방송사는 이들이 요구하는 이름으로 부르지 않고 '민노총', '한노총' 등으로 부르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신문사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권고한 대로 '민노총' 대신 '민주노총'을, '한노총' 대신 '한국노총'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서울경제>는 '민노총'을 44회 사용하긴 했지만, '민주노총'을 사용한 경우가 2배가량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유독 <조선일보>만이 '민주노총'보다는 '민노총'을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했습니다. '민주노총'과 '민노총' 중에서 '민노총'을 사용한 비율이 약 74%나 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한노총'보다는 '한국노총'을 사용한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의도적으로 '민노총'을 사용한 것은 아닌지 의심되는 대목입니다.

 

hjpzEU

mjAXBV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576676

 


요약 : '민노총'은, 민주노총'에서 '민주'를 없애려고, 극우보수에서 쓰는 멸칭임

더쿠에서도 많이 보여서 글 씀

목록 스크랩 (0)
댓글 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 건조한 겨울철 화장이 더욱 들뜨는 무묭이들 주목! 🌹로즈리퀴드마스크+로즈스무딩크림🌹 체험단 이벤트 578 12.11 23,2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47,18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04.09 4,180,7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44,8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39,16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32,3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481,64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098,0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18,5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35,44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38804 이슈 남미새 달글에서 인상 깊은 남미새 댓글을 저장 1 01:41 629
1438803 이슈 @ 트랙터로 나주에서 서울까지 오려면 꼬박 하루걸리지않아? 30 01:36 1,453
1438802 이슈 ‘2024년 웨이브(Wavve)어워즈' 올해의 드라마/예능/영화/시사교양 2 01:33 428
1438801 이슈 내 트윗 기반으로 내 얼굴 상상해서 그려줘 17 01:23 1,441
1438800 이슈 애기녀석 이름정함! 그것은 바로 빵둥이(귀여운강쥐봐줘) 11 01:20 1,227
1438799 이슈 시민분이 장갑 나눔하신다고 주고가셨대 56 01:12 5,545
1438798 이슈 트레저 (TREASURE) - ‘LAST NIGHT' DANCE PERFORMANCE VIDEO 01:08 164
1438797 이슈 신기한 루퍼트 왕자의 눈물 4 01:07 1,412
1438796 이슈 윤두환 애첩 개크게 등장 25 01:07 3,756
1438795 이슈 [단독] "세 차례 항명해 계엄 해제 의결에 기여"…조지호 경찰청장, 내란 혐의 강력 부인 29 01:01 1,933
1438794 이슈 예명 후보가... 초록악어 / 분홍생쥐 / 노란물고기 / 파란하늘 / 하얀나비였던 아이돌 그룹 13 01:00 1,826
1438793 이슈 20대 초반시절 정유미.jpg 38 01:00 4,008
1438792 이슈 이하늬 드라마 하면 취향따라 갈리는 셋..jpg 39 00:52 2,512
1438791 이슈 12년 전이랑 후가 진심 존똑인 동안 남자배우.jpg 4 00:48 3,032
1438790 이슈 유시민 : 이번 대선에서 나타난 2030 여성들의 움직임은 하나의 시작에 불과하다 저는 그렇게 보고요. 271 00:47 19,383
1438789 이슈 위버스에 침대 셀카 올려주고 간 라이즈 성찬 75 00:45 6,669
1438788 이슈 검사장 관사가 70평 22 00:42 3,644
1438787 이슈 퀸카로 살아남는 법 출연 배우가 20년 후 밝힌 레이첼 맥아담스와의 키스신 소감 35 00:41 5,530
1438786 이슈 이스라엘 관련 단체에 기부했다는 하이브 CEO 이재상 158 00:39 11,395
1438785 이슈 ‼️교통사고로 실종된 강아지를 찾습니다‼️ 35 00:38 2,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