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비활동 기간'이라 선수들에겐 월급이 없는 12월이지만, 김도영의 통장에는 계속 돈이 쌓이고 있습니다.
연말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두둑한 상금을 받고 있고, 여러 방송과 유튜브 출연료까지 들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도영/KIA 내야수 : 돈이 막 계속 들어오긴 하는데, 그게 무슨 돈인지 몰라 가지고. 일단 계속 모을 생각입니다. 아직 쓸 데는 나오지 않아서 계속 모으고.]
진짜 '대박'은 다음 달입니다.
팬들이 유니폼을 살 때 뒷면에 이름이 새겨진 선수가 받는 돈, 이른바 '마킹비'가 다음 달 정산돼 입금되기 때문입니다.
김도영의 이름이 박힌 유니폼 한 장당 5천 원씩 받게 되는데, 김도영의 대기록을 기념하는 '특별 유니폼'만 7만여 장이 팔려, 최소한 3억 5천만 원이 입금될 예정입니다.
올해 연봉 1억 원의 3.5배에 달합니다.
KIA 구단은 특별 유니폼이 아닌 일반 유니폼의 '마킹비'는 '대외비'라고 밝혔는데, 최소한 1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55/0001214814
https://youtu.be/xHcsW2j2yI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