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v.naver.com/v/66244502
변명은 비겁했습니다.
태도는 비루했습니다.
표현마저 저열했습니다.
망상에 빠진 채 이대로 혼자 퇴장하진 않겠다며
국민의 삶과 나라의 운명을
볼모로 붙잡고 허우적대는 듯 보이는
내란 수괴로 지목된 피의자의
반복되는 파렴치한 거짓말에
제정신이 아니란 표현조차 부족할 지경입니다.
대통령이란 호칭을 붙이는 것도
담화라는 표현을 쓰는 것도
과연 적절한가 싶게 만드는 29분이었습니다.
불안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국민들이 왜 그 긴 시간을
앞으론 또 얼만큼을 말도 안 되는
변명을 듣는데 써야할까요.
목요일 뉴스데스크 마칩니다.
저희와 함께해주십시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앵커 조현용 기자 김수지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