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곽경택 감독 "동생 곽규택 투표 불참 실망…윤 대통령 탄핵 마땅"
35,878 343
2024.12.12 21:03
35,878 343

12일 곽 감독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이 당론에 따라 탄핵 투표에 불참한 것으로 인해 '소방관'까지 비난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며 "저 또한 단체로 투표조차 참여하지 않았던 국회의원들에게 크게 실망하고 분노한 건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그는 "저는 대한민국에 대혼란을 초래하고 전 세계에 창피를 준 대통령은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그렇지 않다면 반드시 탄핵당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곽 감독은 윤 대통령이 지난 3일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가 국회 의결에 따라 이튿날 해제한 것과 관련해 "그날 밤을 생각하면 솔직히 저도 아직 심장이 두근거린다"면서 "아마도 많은 분이 저와 같은 심정일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과거에도 정치적 혼돈의 시기를 모든 국민들이 힘을 모아 슬기롭게 헤쳐 나왔고 2024년 말의 이 어려운 시기 또한 잘 극복할 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곽 감독이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한 것은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무산 이후 '소방관'을 관람하지 않겠다는 누리꾼들의 움직임이 포착되자 불매 운동 확산을 막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곽 감독이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이후 5년 만에 선보인 신작인 '소방관'은 2001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을 모티프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분투하는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와 주연 배우 곽도원이 음주운전으로 기소되면서 촬영을 마친 지 4년여 만에 공개될 수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이달 4일 개봉한 '소방관'은 이후 박스오피스 최상위권을 지키며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지만, 곽 감독의 막냇동생이 국민의힘 의원이자 수석대변인이라는 사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다시 한번 알려지면서 일각에선 '소방관'을 불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2/000130258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4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강하늘, 미제 연쇄 살인 쫒는 범죄 채널 스트리머로 파격 데뷔! <스트리밍> 예매권 이벤트 181 03.03 20,2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112,43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40,6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65,9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864,38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299,5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44,44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5,904,38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91,54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205,0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7569 기사/뉴스 그날 밤 중앙선관위 직원 앞으로 권총을 허리에 찬 군인 3명이 들이닥쳤습니다. 직원이 이 사실을 보고하려고 하자, 계엄군은 휴대폰을 빼앗았습니다. 직원은 ‘상황을 설명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계엄군은 “불필요한 질문은 하지 않습니다”라고 답할 뿐이었습니다. 9 18:51 564
337568 기사/뉴스 쯔양에 피소된 가세연, 무혐의 결론···경찰 “탈세 등 범죄의혹 제기 정당” 52 18:43 2,146
337567 기사/뉴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한 지 2개월 만에 다시 또 술을 마시고 운전한 국민의힘 소속 신충식 인천시의원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9 18:39 695
337566 기사/뉴스 "성폭행 당하고도 꽃뱀 몰려 징역"…뒤늦게 드러난 男 거짓말 48 18:31 2,817
337565 기사/뉴스 헌재 비난 서한 쓴 안창호, “사실과 다른 보도”라며 근거 안 내놔 6 18:28 876
337564 기사/뉴스 상인 폭행하고 달아난 탄핵 반대 시위대...경찰 추적 24 18:19 1,562
337563 기사/뉴스 론칭 하루 만에 ‘완판’…난리 난 ‘한소희 운동화’ 도대체 뭐길래 8 18:13 2,946
337562 기사/뉴스 "종북 XX들" 계엄 옹호 양태석 거제시의원 '출석 정지·공개사과' 징계 10 17:59 866
337561 기사/뉴스 공수처, 검찰 압수수색에 "영장 관련 의혹, 이제 다 해소" 11 17:59 879
337560 기사/뉴스 'NCT 퇴출' 태일, 특수준강간 혐의로 불구속 기소...건강 이유로 소환 '불응' 3 17:50 1,163
337559 기사/뉴스 선관위 "채용문제 깊이 사과…국회 통제방안 논의에 적극 참여" 16 17:47 1,275
337558 기사/뉴스 [단독] 조인성, 차태현과 새 기획사 설립…배우 추가 영입 예정 61 17:42 6,257
337557 기사/뉴스 [단독] 장제원 전 의원 성폭력 혐의로 수사 중...장 “사실무근” 389 17:40 34,797
337556 기사/뉴스 일본 “우크라 지원 계속…유럽과 아시아 안보 불가분” 1 17:38 629
337555 기사/뉴스 산삼 안 부러운 박형식 대표작 된 SBS ‘보물섬’ 인기 비결3[TV와치] 3 17:36 801
337554 기사/뉴스 "2050년 성인 60% 과체중·비만" 7 17:33 1,756
337553 기사/뉴스 서강준·진기주 '언더커버 하이스쿨' 화제성 2주 연속 1위 올킬! 13 17:32 827
337552 기사/뉴스 "아빠 되면 '3개월' 무조건 휴직"…'출산율 2명' 기적 만든 13년 노력 12 17:32 2,355
337551 기사/뉴스 부산대·경희대 연구팀, “한국, 핵무장 필요…한미동맹 파기 가능성 낮아” 12 17:29 1,130
337550 기사/뉴스 ‘반미’ 외치던 정치인, 자녀는 美 시민권자…이란 부통령 사의 5 17:24 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