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곽경택 감독 "동생 곽규택 투표 불참 실망…윤 대통령 탄핵 마땅"
26,034 330
2024.12.12 21:03
26,034 330

12일 곽 감독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이 당론에 따라 탄핵 투표에 불참한 것으로 인해 '소방관'까지 비난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며 "저 또한 단체로 투표조차 참여하지 않았던 국회의원들에게 크게 실망하고 분노한 건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그는 "저는 대한민국에 대혼란을 초래하고 전 세계에 창피를 준 대통령은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그렇지 않다면 반드시 탄핵당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곽 감독은 윤 대통령이 지난 3일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가 국회 의결에 따라 이튿날 해제한 것과 관련해 "그날 밤을 생각하면 솔직히 저도 아직 심장이 두근거린다"면서 "아마도 많은 분이 저와 같은 심정일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과거에도 정치적 혼돈의 시기를 모든 국민들이 힘을 모아 슬기롭게 헤쳐 나왔고 2024년 말의 이 어려운 시기 또한 잘 극복할 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곽 감독이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한 것은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무산 이후 '소방관'을 관람하지 않겠다는 누리꾼들의 움직임이 포착되자 불매 운동 확산을 막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곽 감독이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이후 5년 만에 선보인 신작인 '소방관'은 2001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을 모티프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분투하는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와 주연 배우 곽도원이 음주운전으로 기소되면서 촬영을 마친 지 4년여 만에 공개될 수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이달 4일 개봉한 '소방관'은 이후 박스오피스 최상위권을 지키며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지만, 곽 감독의 막냇동생이 국민의힘 의원이자 수석대변인이라는 사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다시 한번 알려지면서 일각에선 '소방관'을 불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2/000130258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 건조한 겨울철 화장이 더욱 들뜨는 무묭이들 주목! 🌹로즈리퀴드마스크+로즈스무딩크림🌹 체험단 이벤트 554 12.11 22,7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47,18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04.09 4,180,7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43,6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36,47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28,2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2 20.09.29 4,481,64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096,2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17,0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31,5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2450 기사/뉴스 "尹 지지" "계엄 적법" 주장한 배승희·고성국, YTN·KBS 라디오 하차 2 23:20 211
322449 기사/뉴스 이해찬, 尹 대통령에 "가당치도 않은 X…토요일 반드시 탄핵해야" 13 23:18 939
322448 기사/뉴스 블핑 로제, 주제파악 대실패 “첫 코첼라 관객 30명 올 줄”(유퀴즈)[결정적장면] 17 22:56 1,453
322447 기사/뉴스 [단독] 尹, 헌재 출석해 직접 변론·생중계 요청 검토 54 22:51 2,704
322446 기사/뉴스 하지만 제주도에 있던 우종수 본부장이 "내가 서울에 도착하기 전까지 방첩사 요청에 응하지 말라"고 하며, 파견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30 22:50 3,558
322445 기사/뉴스 윤석렬, 국방장관 재지명 시도... 38 22:49 5,218
322444 기사/뉴스 밥 먹으러 가던 딸에게 “반란군 자식들 꺼져라”…계엄군 자녀들 향하는 ‘화살’ 756 22:44 21,981
322443 기사/뉴스 "갑자기 사라질 수도 있죠"...롯데 손호영이 쉬지 않는 이유 [IS 피플]⚾ 4 22:41 465
322442 기사/뉴스 [jtbc 단독] 계엄 전 방첩사-국수본 연락 정황 266 22:37 19,035
322441 기사/뉴스 이장우, 이제 둘이 산다...6년 열애 조혜원과 내년 결혼 32 22:32 7,656
322440 기사/뉴스 조지호 경찰청장, 아내에게 "대통령이 이상하다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하고 있다" 36 22:29 4,883
322439 기사/뉴스 "아이들, 코로나 때 '배달 음식' 많이 먹더니…" 충격 결과 10 22:26 6,413
322438 기사/뉴스 계엄 선포 3시간 전 경찰 수뇌부 안가 불러 대통령이 직접 지시 8 22:22 1,745
322437 기사/뉴스 되살아난 트라우마...반란군 총탄 맞은 김 대위 "뜬 눈 으로 밤새워“ 175 22:22 17,028
322436 기사/뉴스 "민족, 민주, 인간화 교육 이렇게 저희들이 외치면서 학생들을 가르쳐 왔거든요. 그 가르침이 윤석열에 의해서 다 무너진 것이 아닌가. 우리의 참교육을 다 무너뜨리는 윤석열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습니다" 3 22:17 1,920
322435 기사/뉴스 위버스샵, 굿즈 가격 논란… 작은 인형이 2만 원 넘어 "돈 뜯어내려 작정" 분통 29 22:11 3,894
322434 기사/뉴스 ‘혐의 부인’ 윤석열 담화…법조계 “재범 위험, 신속 구속해야” 7 22:07 1,334
322433 기사/뉴스 체험학습 가던 초등생 33명 태운 버스 고속도로서 화재 241 22:01 37,642
322432 기사/뉴스 '내란 수괴' 尹월급 2124만원…"이런 세금 낭비가 없다" 일갈도[이슈세개] 9 21:59 877
322431 기사/뉴스 신문선 "정몽규 4선 도전 승인, 불공정…체육회·축협, 정상 아냐" 4 21:59 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