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곽경택 감독 "동생 곽규택 투표 불참 실망…윤 대통령 탄핵 마땅"
34,033 343
2024.12.12 21:03
34,033 343

12일 곽 감독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이 당론에 따라 탄핵 투표에 불참한 것으로 인해 '소방관'까지 비난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며 "저 또한 단체로 투표조차 참여하지 않았던 국회의원들에게 크게 실망하고 분노한 건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그는 "저는 대한민국에 대혼란을 초래하고 전 세계에 창피를 준 대통령은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그렇지 않다면 반드시 탄핵당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곽 감독은 윤 대통령이 지난 3일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가 국회 의결에 따라 이튿날 해제한 것과 관련해 "그날 밤을 생각하면 솔직히 저도 아직 심장이 두근거린다"면서 "아마도 많은 분이 저와 같은 심정일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과거에도 정치적 혼돈의 시기를 모든 국민들이 힘을 모아 슬기롭게 헤쳐 나왔고 2024년 말의 이 어려운 시기 또한 잘 극복할 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곽 감독이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한 것은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무산 이후 '소방관'을 관람하지 않겠다는 누리꾼들의 움직임이 포착되자 불매 운동 확산을 막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곽 감독이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이후 5년 만에 선보인 신작인 '소방관'은 2001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을 모티프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분투하는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와 주연 배우 곽도원이 음주운전으로 기소되면서 촬영을 마친 지 4년여 만에 공개될 수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이달 4일 개봉한 '소방관'은 이후 박스오피스 최상위권을 지키며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지만, 곽 감독의 막냇동생이 국민의힘 의원이자 수석대변인이라는 사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다시 한번 알려지면서 일각에선 '소방관'을 불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2/000130258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4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458 12.10 46,7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59,6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혐오글/뜬급없는 욕설글 보시면 신고해주세요❗❗ 04.09 4,197,9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54,1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54,1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37,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489,3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107,7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28,53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47,12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2742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9 21:29 1,219
322741 기사/뉴스 진짜 미쳤나봐..[단독] 한기호, 국방장관 고사?…국방부 고위층엔 ‘보안유지’ 부탁 27 21:18 2,343
322740 기사/뉴스 두번째 탄핵표결 D-1.. 부산MBC가 부산 국힘의원들에게 연락해봄 13 21:17 1,975
322739 기사/뉴스 부마항쟁 피해자들이 본 계엄.."악몽 떠올라" (부산MBC뉴스) 4 21:07 907
322738 기사/뉴스 MBC서 만든 탄핵 표결 D-1 영상(53초) 11 21:01 2,204
322737 기사/뉴스 조경태 지역구에 왜 몰려갔나 봤더니.. 상상도 못 한 이들의 정체 ㄴ(°0°)ㄱ | 부산MBC 현장쏙쏙 13 20:56 4,139
322736 기사/뉴스 "부정선거 수사 후 계엄령으로 밀어버려"‥극우의 '내란 선동' 통했나 8 20:44 1,088
322735 기사/뉴스 비밀의 해킹부대 '900연구소'도 가담?‥"사이버사령관 경찰 조사" 27 20:38 1,504
322734 기사/뉴스 "부정선거론의 허상"‥국힘도 알면서 왜? 3 20:34 1,262
322733 기사/뉴스 한미일 민관 합동 경제 행사도 연기‥미국 "예측 못한 상황 때문" 2 20:30 523
322732 기사/뉴스 '선관위 털자'는 이수정‥"망상 속 범죄심리학자" 33 20:27 3,184
322731 기사/뉴스 계엄 사태 뒤 두문불출 김건희‥"지금도 여기저기 전화" 20:24 1,394
322730 기사/뉴스 [MBC 단독] "군, 계엄 5시간 전 서울시 CCTV 접속" 계엄군 이동·진압 사전 준비? 7 20:21 836
322729 기사/뉴스 "한국 국민들이 군대 막았다니, 일본에선 상상도 못 할 일" 44 20:03 7,447
322728 기사/뉴스 “내란죄? 그 정돈 아냐”…대통령 담화 따라 외친 보수집회 32 20:00 2,264
322727 기사/뉴스 집회오는 사람들을 위해 커피 다과 숙박도 무료로 선결제 해둔 사장님들ㅜ 143 19:59 23,269
322726 기사/뉴스 [단독]“계엄 해제 후 작전 검토하고 정당성 강조” 12 19:55 2,554
322725 기사/뉴스 [단독] ‘대한민국 음악인연대’, 13일 시국선언 발표…유명 음악인 대거 참여 27 19:51 4,215
322724 기사/뉴스 “K-술맛을 세계인들에게”…‘APT 술’ 출시 26 19:49 3,753
322723 기사/뉴스 아이유, 집회 간 팬들에 빵·밥·음료 수백잔 ‘선결제’···“조금이라도 따뜻하길” 16 19:48 3,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