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계엄 해제 직후 "여인형, 체포 명단 폐기 지시"
2,326 10
2024.12.12 20:50
2,326 10
김대우 국군 방첩사령부 수사단장은 국회에서,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비상계엄 당일 자신을 불러 정치인 등 14명 체포 명단을 직접 불러줬다고 말했습니다.

[김대우/국군방첩사 수사단장 (10일 국회 국방위) : 장관께서 직접 명단을 불러주셨다, 그러면서 받아 적으라 해서 제가 그 명단을 받아 적었고.]


그런데 여 사령관이 비상계엄이 해제된 직후인 지난 4일, 체포 명단 등을 폐기하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검찰은 최근 방첩사 관계자 조사에서 '여 사령관이 4일 오전 회의에서 요인 체포 명단 등을 폐기하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다만, 회의에서 참모들이 자료를 보존해야 한다고 간곡히 만류해 폐기 지시는 이행되지 않았고 체포 명단은 지난 9일 검찰의 방첩사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된 걸로 전해졌습니다.

여 사령관은 또 비상계엄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에게 국방부 조사본부와 경찰로부터 각각 수사관 100명씩을 지원받기로 했으니 업무 협조를 진행하라고 지시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조지호/경찰청장 (5일 국회 행안위) : 경찰하고 합동수사본부를 꾸려야 될 일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수사관을 준비해 달라는… 오케이 했고.]

비상계엄이 성공했다면 여 사령관은 합동수사본부장을 맡게 돼 있었습니다.

검찰은 또 당시 특전사가 국회 안에 있는 인원들을 끌어내면 방첩사가 인계받아 수방사 B1 벙커로 이송하라고 여 사령관이 지시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오늘(12일) 여 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두 번째 불러 조사했는데, 증거인멸 시도 혐의를 추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여현교 기자 yhg@sbs.co.kr


https://naver.me/5BcAou8g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458 12.10 46,69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59,6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혐오글/뜬급없는 욕설글 보시면 신고해주세요❗❗ 04.09 4,197,9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54,1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54,1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37,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489,3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107,7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28,53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47,12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6558 이슈 국회 앞으로 스튜디오를 옮긴 MBC 뉴스데스크.gif 23 21:27 871
2576557 이슈 탄핵 집회간 팬들 위해 김밥 선결제한 소녀시대 유리.jpg 8 21:26 1,373
2576556 유머 전국 K-POP 미당첨 연합.x 19 21:25 1,635
2576555 정보 토스 행운퀴즈 3 21:25 432
2576554 이슈 2024년 유튜브 최고 인기곡 21:25 432
2576553 이슈 @ : 추미애가 분노와 국민을 향한 송구함에 운다.... 손 떨면서.... 29 21:23 3,376
2576552 이슈 어제의 일들은 잊어 누구나 조금씩는 틀려 완벽한 사람은 없어 3 21:23 1,001
2576551 이슈 김동연 페이스북 10 21:22 1,880
2576550 이슈 선진국 체험판이라는 홍범도 장군 귀환 영상 47 21:22 2,112
2576549 정보 19대 대선에서 안철수는 문재인후보의 파이를 먹음 8 21:21 1,930
2576548 이슈 계엄 직전 윤석열과 한동훈 사이 설명해dream. 일명 <당게(당원게시판)논란> 20 21:20 1,736
2576547 이슈 Q. 왜 탄핵의 바람은 겨울에 올까? 17 21:19 2,226
2576546 이슈 여러분! 육로로 올라오지 못하시는 제주도 농민 선배님들께서는 저희보다 더 먼저 관을 들고, 트랙터를 끌고 제주도의회에서 투쟁중이십니다! 24 21:18 1,650
2576545 이슈 구자근 국회의원 페이스북 112 21:18 6,297
2576544 기사/뉴스 진짜 미쳤나봐..[단독] 한기호, 국방장관 고사?…국방부 고위층엔 ‘보안유지’ 부탁 19 21:18 1,842
2576543 이슈 [단독] 검찰 특수본,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체포…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 15 21:17 922
2576542 기사/뉴스 두번째 탄핵표결 D-1.. 부산MBC가 부산 국힘의원들에게 연락해봄 11 21:17 1,562
2576541 이슈 내란 우두머리 탄핵의 문턱을 막고 서 있는 그대들에게 천둥소리로 묻는다. “너 어디 있느냐”(창세 3,9) 6 21:17 677
2576540 유머 정청래로 추구미 바꾼 듯한 한동훈 40 21:16 6,579
2576539 유머 그쵸.... 그분은 안되긴해요 4 21:16 2,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