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계엄 해제 직후 "여인형, 체포 명단 폐기 지시"
2,502 10
2024.12.12 20:50
2,502 10
김대우 국군 방첩사령부 수사단장은 국회에서,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비상계엄 당일 자신을 불러 정치인 등 14명 체포 명단을 직접 불러줬다고 말했습니다.

[김대우/국군방첩사 수사단장 (10일 국회 국방위) : 장관께서 직접 명단을 불러주셨다, 그러면서 받아 적으라 해서 제가 그 명단을 받아 적었고.]


그런데 여 사령관이 비상계엄이 해제된 직후인 지난 4일, 체포 명단 등을 폐기하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검찰은 최근 방첩사 관계자 조사에서 '여 사령관이 4일 오전 회의에서 요인 체포 명단 등을 폐기하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다만, 회의에서 참모들이 자료를 보존해야 한다고 간곡히 만류해 폐기 지시는 이행되지 않았고 체포 명단은 지난 9일 검찰의 방첩사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된 걸로 전해졌습니다.

여 사령관은 또 비상계엄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에게 국방부 조사본부와 경찰로부터 각각 수사관 100명씩을 지원받기로 했으니 업무 협조를 진행하라고 지시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조지호/경찰청장 (5일 국회 행안위) : 경찰하고 합동수사본부를 꾸려야 될 일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수사관을 준비해 달라는… 오케이 했고.]

비상계엄이 성공했다면 여 사령관은 합동수사본부장을 맡게 돼 있었습니다.

검찰은 또 당시 특전사가 국회 안에 있는 인원들을 끌어내면 방첩사가 인계받아 수방사 B1 벙커로 이송하라고 여 사령관이 지시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오늘(12일) 여 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두 번째 불러 조사했는데, 증거인멸 시도 혐의를 추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여현교 기자 yhg@sbs.co.kr


https://naver.me/5BcAou8g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릴리바이레드X더쿠✨] 이슬이 남긴 맑은 생기 NEW 이슬잔광 컬렉션 체험단 모집 488 00:07 14,0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03,2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06,8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86,5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82,9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84,2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3,1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47,08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47,61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75,6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8982 유머 중국인들을 화나게 만든 오사카 엑스포 어린이 화장실.jpg 1 22:28 358
2688981 이슈 진짜로 너무 예쁜 신민아 4 22:27 247
2688980 이슈 kpop in the 2000s 1 22:25 222
2688979 이슈 팬들 반응 좋았던 인피니트 콘서트 Dangerous 무대 바이올리니스트 비하인드 2 22:24 152
2688978 유머 투애니원 콘서트에서 난리난리난리난 레이저 22:23 626
2688977 정보 '굿데이 2025' 음원참여 단체짤 + 뮤비 티저 6 22:22 590
2688976 이슈 이국종 교수님 군의관 강연 날조라고 했던게 날조임 6 22:22 1,599
2688975 이슈 원덬 생각보다 엄청 친한 듯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동갑내기 참가자...jpg 7 22:22 1,015
2688974 이슈 IT업계의 명언 2 22:21 797
2688973 이슈 지니 인스타그램 스토리 업로드 5 22:20 888
2688972 이슈 이거 배민보다 ㅈ같았던 겁니다 7 22:20 1,648
2688971 기사/뉴스 부산구치소, 스마트폰·전자담배 숨긴 재소자 적발 3 22:19 468
2688970 이슈 호불호 갈린다는 드라마 겹사돈 러브라인 38 22:18 2,582
2688969 이슈 잘때 가장 안좋은 최악의 자세 5 22:17 2,491
2688968 이슈 타임지 편집장의 <2025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의 이재명 코멘트 해석 9 22:16 1,411
2688967 이슈 인생이 너무 짧아 즐겁게 사는게 제일 중요해 5 22:15 1,241
2688966 유머 존버하다가 성덕이 된 아이돌.jpg 3 22:15 1,407
2688965 이슈 박지훈 별명이 "매운닭발 둘다통닭"인 이유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22:15 903
2688964 기사/뉴스 '폭싹' 박해준 "불평불만 많아 별명 '관쪽이'? 좀 얍삽한 편" 너스레(유퀴즈) [TV캡처] 1 22:13 353
2688963 이슈 아내 얘기 나오면 지금도 설레어 하는 사랑꾼 김남일 (달달 주의) 5 22:13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