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05271?sid=100
김 전 지사는 12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있는 문 전 대통령을 사저를 찾아 1시간 10분가량 대화를 나눴다.
독일 유학 중이던 김 전 지사는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내년 2월이던 귀국 일정을 당겨 지난 5일 귀국했다.
김 전 지사 측은 문 전 대통령이 김 전 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이날 조 전 대표의 대법원 선고 결과에 대해 안타까움과 함께 인간적인 미안함도 함께 밝혔다고 전했다.
김 전 지사는 “조 전 대표뿐만 아니라 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이전 정부 인사들에 대해 검찰이 전방위적으로 무작위 수사를 한 것은 검찰권의 남용”이라며 “반드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