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이게 다 윤석열 때문? 소상공인 10명 중 4명 계엄 후 "매출 반토막"
3,116 31
2024.12.12 20:19
3,116 31

소상공인연합회 설문조사 결과 공개…응답자 90% "비상계엄 이후 매출 감소"

윤석열 대통령이 일으킨 비상계엄 사태 이후 소상공인 10명 중 9명이 매출 하락을 겪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음식·숙박업, 도소매업, 개인서비스업 등에 종사하는 전국 소상공인 163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8.4%가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매출이 반토막 났다는 소상공인 응답자 비율이 36.0%에 달해 전체에서 가장 많았다. 소상공인 10명 중 4명 가까이가 윤 대통령이 일으킨 탄핵사태 후폭풍으로 인해 매출이 절반 이상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30~50% 매출 감소를 겪었다는 응답자 비율이 25.5%였고 10~30% 감소는 21.7%, 10% 미만 감소는 5.2%로 각각 뒤를 이었다.

감소한 매출액 규모는 100~300만 원이 44.5%로 절반에 가까웠다. 이어 300~500만 원 29.1%, 500~1000만 원 14.9%, 1000~2000만 원이 6.1%였다.

2000만 원 이상의 매출액이 감소했다는 응답자 비중은 5.4%였다.


pfmYOS

응답자 89.2%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방문 고객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방문 고객이 절반 이상 감소했다는 소상공인이 37.7%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50% 감소 25.3%, 10~30% 감소 20.2%, 10% 미만 감소 6.0% 순이었다.

응답자의 90.1%는 연말 경기 전망이 '부정적'이라고 봤다. '매우 부정적' 전망이 61.9%, '다소 부정적'이 28.2%로 각각 조사됐다.

류필선 소상공인연합회 전문위원은 "예약취소와 소비 위축으로 소상공인이 송년특수 실종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매출 감소가 현실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연말 대목이 사라진 소상공인은 당장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라며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정치권의 노력과 함께 소상공인 사업장 소득공제율 확대, 세제 완화 등 특단의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대희 기자(eday@pressian.com)


https://n.news.naver.com/article/002/0002363902?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65,1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56,8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12,7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95,0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68,20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17,9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25,81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70,6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18,3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0611 유머 혼자 유튜브 찍는법 16:45 16
2610610 기사/뉴스 현행범 86명 체포…‘폭동’ 수준 서부지법 사태, 왜 일어났나 16:45 63
2610609 이슈 [속보] 헌법재판소, 시위대 집결 대비해 방호원 등 비상근무 1 16:44 191
2610608 이슈 다음주 엄은향 만나 수다 떨러간 펭수 1 16:44 194
2610607 유머 혹시 지금 찍은거야? 16:44 216
2610606 이슈 신생아때만 가능하다는 갈란트 반사 (귀여움주의) 3 16:43 573
2610605 기사/뉴스 [속보]경찰, 헌재 앞 길목 차벽 설치…'尹 지지자' 행진 봉쇄 9 16:42 772
2610604 기사/뉴스 조국혁신당 “공수처, 尹 조사 불응 시 폭탄주로 유인해보라” ㅋㅋㅋ 14 16:42 514
2610603 유머 🥕 먹는 치짜이 🐼 3 16:40 318
2610602 이슈 [인기가요] 아이브 - Intro + REBEL HEART(스튜디오춤 착장) 6 16:39 319
2610601 기사/뉴스 삼성전자 반도체 기술 中 유출 시도…검찰, '디지털지문'으로 적발 14 16:39 692
2610600 이슈 오늘자 인기가요 1위 7 16:39 999
2610599 기사/뉴스 "MBC 여기자가 할머니 때렸다"…박소영 아나 "尹 집회 안 갔다" 해명 22 16:38 2,496
2610598 이슈 이제 지들이 경험해보면 알겠지 17 16:37 1,765
2610597 기사/뉴스 "국힘, 변호사 안 붙여주냐" 尹 지지자 호소…황교안 "무료 변론" 모금 34 16:36 1,564
2610596 이슈 처참한 모습의 서부지법 당직실 36 16:35 3,318
2610595 이슈 중국 슨스 샤오홍슈로 넘어갔다가 중국식 검열을 맛보는 중이라는 틱톡커들 16 16:34 2,769
2610594 이슈 무대에서 춤추는 인피니트 성규가 좋아 5 16:33 266
2610593 유머 ???: 진짜 쟤랑 싸워여?? 2 16:33 1,974
2610592 이슈 미국의 사례(의사당폭동) 20 16:28 2,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