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국방장관 재지명 시도…군 통수권 행사?
3,700 22
2024.12.12 20:08
3,700 22

<앵커>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은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이 내용은 대통령실 취재 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한석 기자, 먼저 저희가 단독 취재한 내용이 있는데, 얼마 전 김용현 전 국방장관이 물러나고 새 후보자를 대통령이 지명했잖아요. 그런데 또 대통령이 다른 사람을 지명했다는데 이게 무슨 이야기입니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주 구속된 김용현 전 장관 후임으로 최병혁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국방장관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최 대사가 계엄 사태 후폭풍으로 국방장관 후보자 직을 고사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그러자 오늘(12일) 윤 대통령이 후임 국방장관 후보자에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을 낙점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한 의원 역시 후보자 직을 고사하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계엄 사태 이후 윤 대통령의 군 통수권 행사를 놓고 우려의 목소리가 거센 상황인데요.

모레 탄핵 표결을 앞두고 윤 대통령이 국방장관 임명을 시도한 것을 놓고 또 논란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참 예측하기 힘든 일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담화도 사실 예고에는 없었던 것이잖아요?


<기자>

지난주 토요일처럼 탄핵안 국회 표결을 앞두고 대통령 입장 표명이 있지 않겠느냐는 전망은 있었지만 오늘로 예상하진 못했습니다.

오전에 윤 대통령 차량이 닷새 만에 대통령실로 들어오면서 움직임이 분주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대국민 담화 녹화분이 공개될 거라는 공지도 출입기자들이 방송 시작 20분 전에야 알았습니다.

이번 담화는 대통령실 일부 참모들만이 극비리에 준비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대통령이 오늘 수사든 탄핵이든 당당히 맞서겠다고 말한 건 어제 저희가 이 시간에 전해드린 것처럼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봐야 될까요?

<기자>

대통령실 고위관계자가 저희 취재진에게 오늘 이렇게 말했습니다.

탄핵안은 국회가 결정할 문제라면서도 최종 결정은 헌법재판소에서 하고 현 상태로라면 재판관 6명이 다 찬성해야 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습니다.
 
현재 상태라면 재판관 3명이 공석이라 1명만 반대해도 탄핵안은 인용되지 않습니다.

특히 정형식 재판관은 윤 대통령이 직접 임명한 사람입니다.

이대로라면 법리적인 문제를 떠나 헌재 구성으로도 해볼 만하다는 의미로도 느껴집니다.

민주당이 야당 추천 헌재 재판관 후보 선출에 속도를 내는 이유입니다.


https://naver.me/GMmO1TL4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위즈덤하우스]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영혼의 편지》&《반 고흐, 영원한 예술의 시작》 개정판 증정 이벤트✨ 322 00:20 13,7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59,6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혐오글/뜬급없는 욕설글 보시면 신고해주세요❗❗ 04.09 4,197,9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53,2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54,1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37,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489,3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107,7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28,53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47,12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2741 기사/뉴스 진짜 미쳤나봐..[단독] 한기호, 국방장관 고사?…국방부 고위층엔 ‘보안유지’ 부탁 9 21:18 705
322740 기사/뉴스 두번째 탄핵표결 D-1.. 부산MBC가 부산 국힘의원들에게 연락해봄 5 21:17 842
322739 기사/뉴스 부마항쟁 피해자들이 본 계엄.."악몽 떠올라" (부산MBC뉴스) 4 21:07 757
322738 기사/뉴스 MBC서 만든 탄핵 표결 D-1 영상(53초) 11 21:01 1,919
322737 기사/뉴스 조경태 지역구에 왜 몰려갔나 봤더니.. 상상도 못 한 이들의 정체 ㄴ(°0°)ㄱ | 부산MBC 현장쏙쏙 12 20:56 3,640
322736 기사/뉴스 "부정선거 수사 후 계엄령으로 밀어버려"‥극우의 '내란 선동' 통했나 7 20:44 979
322735 기사/뉴스 비밀의 해킹부대 '900연구소'도 가담?‥"사이버사령관 경찰 조사" 27 20:38 1,380
322734 기사/뉴스 "부정선거론의 허상"‥국힘도 알면서 왜? 3 20:34 1,218
322733 기사/뉴스 한미일 민관 합동 경제 행사도 연기‥미국 "예측 못한 상황 때문" 2 20:30 501
322732 기사/뉴스 '선관위 털자'는 이수정‥"망상 속 범죄심리학자" 33 20:27 3,006
322731 기사/뉴스 계엄 사태 뒤 두문불출 김건희‥"지금도 여기저기 전화" 20:24 1,351
322730 기사/뉴스 [MBC 단독] "군, 계엄 5시간 전 서울시 CCTV 접속" 계엄군 이동·진압 사전 준비? 7 20:21 814
322729 기사/뉴스 "한국 국민들이 군대 막았다니, 일본에선 상상도 못 할 일" 44 20:03 7,295
322728 기사/뉴스 “내란죄? 그 정돈 아냐”…대통령 담화 따라 외친 보수집회 32 20:00 2,211
322727 기사/뉴스 집회오는 사람들을 위해 커피 다과 숙박도 무료로 선결제 해둔 사장님들ㅜ 128 19:59 21,515
322726 기사/뉴스 [단독]“계엄 해제 후 작전 검토하고 정당성 강조” 12 19:55 2,534
322725 기사/뉴스 [단독] ‘대한민국 음악인연대’, 13일 시국선언 발표…유명 음악인 대거 참여 27 19:51 4,175
322724 기사/뉴스 “K-술맛을 세계인들에게”…‘APT 술’ 출시 26 19:49 3,659
322723 기사/뉴스 아이유, 집회 간 팬들에 빵·밥·음료 수백잔 ‘선결제’···“조금이라도 따뜻하길” 16 19:48 3,025
322722 기사/뉴스 [단독] 정보사, 계엄 주도했나…전직 HID 요원 투입 증언 162 19:48 2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