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계엄군 장악 기관에 MBC 포함' 문건에‥"윤석열의 사적 복수 의지"
715 0
2024.12.12 19:33
715 0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오늘 성명을 내고 "윤석열은 취임 직후부터 권력 비판 보도를 했다는 이유로 MBC에 적대적인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며, "수많은 언론사 중 MBC를 콕 집어 계엄군 접수 1순위로 적시한 것은, 사적 복수 의지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윤석열의 뜻대로 계엄군이 MBC를 장악했다면 기자·PD들을 닥치는 대로 끌고 갔을 것이고 MBC를 아예 해체하려 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법도 개의치 않는 윤석열의 민낯이자 미친 발상"이라고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어제 긴급체포된 조지호 경찰청장은 경찰 조사에서 계엄 선포 3시간여를 앞둔 지난 3일 저녁 7시 반쯤 윤 대통령이 호출한 자리에서 계엄 관련 지시 사항이 적힌 문건을 받았는데, 계엄군 장악 대상 기관 10여 곳에 MBC도 포함돼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비상계엄을 야당에 경고하기 위한 고도의 정치행위'라고 주장한 윤석열의 오늘 담화에 대해, MBC본부는 "내란죄를 입증하는 수많은 증언과 증거가 속속 드러나고 있음에도 반성은커녕 자신의 범죄를 정당화하고 국민을 윽박지르는, 중범죄자의 뻔뻔한 자기변호"라고 비판했습니다.

MBC본부는 "지난 열흘 대한민국의 국격이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지만 비극의 주범 윤석열은 여전히 그 자리에 남아 있다"며, "국민과 함께 윤석열과 부역자들을 몰아내고 민주주의와 언론자유를 지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용주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323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453 12.10 45,7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59,6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혐오글/뜬급없는 욕설글 보시면 신고해주세요❗❗ 04.09 4,197,9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52,5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54,1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37,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486,89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107,7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27,5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46,0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6451 기사/뉴스 “내란죄? 그 정돈 아냐”…대통령 담화 따라 외친 보수집회 1 20:00 65
2576450 유머 루이바오 뿌빠타임에 1열에서 대놓고 사진 찍는 툥바오 💜🐼👨‍🌾 1 20:00 162
2576449 기사/뉴스 집회오는 사람들을 위해 커피 다과 숙박도 무료로 선결제 해둔 사장님들ㅜ 14 19:59 1,335
2576448 이슈 용현이 아직 정신 못차림 8 19:58 1,194
2576447 유머 성안에 성배가 있어 이건 영원한 영생을 줘 당신의 선택은? 9 19:58 258
2576446 이슈 🕯️집회에 참여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익명의 선생님께서 일식당 150만 원정도(100-130그릇)를 선결제 해주셨습니다!🕯️ 40 19:55 2,853
2576445 팁/유용/추천 옥상달빛 - 희한한 시대 1 19:55 299
2576444 기사/뉴스 [단독]“계엄 해제 후 작전 검토하고 정당성 강조” 9 19:55 1,133
2576443 이슈 [📣 호외 배포] 긴급 공지! 🚨 내일 토요일 오후 2시, 여의도 시위 현장 부근에서 『창작과비평』 ‘12.3 내란사태 특별판’ 호외를 배포합니다. 11 19:54 783
2576442 이슈 우리 집 개가 미친 개였음 15 19:53 2,957
2576441 유머 [판다와쏭] 분유 끊어도 되겠다는 툥바오 말에 멈칫하는 후이바오🐼🩷 15 19:52 2,072
2576440 기사/뉴스 [단독] ‘대한민국 음악인연대’, 13일 시국선언 발표…유명 음악인 대거 참여 19 19:51 2,095
2576439 기사/뉴스 “K-술맛을 세계인들에게”…‘APT 술’ 출시 20 19:49 2,047
2576438 유머 고양이가 깔고 앉을까봐 박스를 세워 두었다.. 10 19:49 2,661
2576437 이슈 테일러 스위프트 투어 끝나고 처음으로 목격된 곳 13 19:49 2,069
2576436 유머 어블룸 근황 33 19:48 2,251
2576435 기사/뉴스 아이유, 집회 간 팬들에 빵·밥·음료 수백잔 ‘선결제’···“조금이라도 따뜻하길” 10 19:48 1,451
2576434 기사/뉴스 [단독] 정보사, 계엄 주도했나…전직 HID 요원 투입 증언 48 19:48 2,530
2576433 이슈 <윤석열 탄핵안 표결에 참여하는 민주당의 각오와 다짐> 19 19:47 1,271
2576432 이슈 국짐이 이재명을 무서워 하는 이유 219 19:46 15,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