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계엄군 장악 기관에 MBC 포함' 문건에‥"윤석열의 사적 복수 의지"
2,042 0
2024.12.12 19:33
2,042 0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오늘 성명을 내고 "윤석열은 취임 직후부터 권력 비판 보도를 했다는 이유로 MBC에 적대적인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며, "수많은 언론사 중 MBC를 콕 집어 계엄군 접수 1순위로 적시한 것은, 사적 복수 의지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윤석열의 뜻대로 계엄군이 MBC를 장악했다면 기자·PD들을 닥치는 대로 끌고 갔을 것이고 MBC를 아예 해체하려 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법도 개의치 않는 윤석열의 민낯이자 미친 발상"이라고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어제 긴급체포된 조지호 경찰청장은 경찰 조사에서 계엄 선포 3시간여를 앞둔 지난 3일 저녁 7시 반쯤 윤 대통령이 호출한 자리에서 계엄 관련 지시 사항이 적힌 문건을 받았는데, 계엄군 장악 대상 기관 10여 곳에 MBC도 포함돼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비상계엄을 야당에 경고하기 위한 고도의 정치행위'라고 주장한 윤석열의 오늘 담화에 대해, MBC본부는 "내란죄를 입증하는 수많은 증언과 증거가 속속 드러나고 있음에도 반성은커녕 자신의 범죄를 정당화하고 국민을 윽박지르는, 중범죄자의 뻔뻔한 자기변호"라고 비판했습니다.

MBC본부는 "지난 열흘 대한민국의 국격이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지만 비극의 주범 윤석열은 여전히 그 자리에 남아 있다"며, "국민과 함께 윤석열과 부역자들을 몰아내고 민주주의와 언론자유를 지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용주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323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어반트라이브X더쿠 🩵] 10초면 끝! 매일 헤어샵 간 듯 찰랑이는 머릿결의 비밀 <하이드레이트 리브 인 폼> 체험 이벤트 242 00:03 5,13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32,9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09,8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04,2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48,1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29,34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70,1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88,1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02,9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16,5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5292 기사/뉴스 [단독]불황 직격탄 맞은 아웃백, 실적도 '백'했다 20 08:17 2,141
345291 기사/뉴스 "저기 햄버거집 아니야?"…'치킨' 맛집으로 입소문 나자 매출이 무려 16 08:16 2,935
345290 기사/뉴스 “지금 안 쟁여두면 큰일”...사재기 대란 일어난 미국, 카드 사용액 폭증 3 08:14 1,345
345289 기사/뉴스 [속보] “지하 굉음”…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우려에 인근 도로 통제 3 07:59 1,306
345288 기사/뉴스 [속보] 제주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218 07:53 10,399
345287 기사/뉴스 [포토] 안유진, 괜찮아 안댕댕댕댕~ 8 07:50 2,138
345286 기사/뉴스 '찬원 감동, 찬스 심쿵♥' 이찬원의 특별한 '찬가 : 디어 마이 찬스' 무대인사 4 07:49 322
345285 기사/뉴스 "우리 애 어쩌나"…美, 유학생 비자 무더기 '취소' 19 07:45 5,330
345284 기사/뉴스 새미래 "反이재명 개헌연정 제안…국힘과 대화 안될 이유 없어" 109 07:32 4,060
345283 기사/뉴스 [단독] 스타벅스 원칙 바꾼다… 키오스크 내달 중 도입 106 06:24 27,981
345282 기사/뉴스 미국, 미얀마 강진 현장 파견된 USAID 직원들 '이메일 해고' 53 04:58 8,811
345281 기사/뉴스 압도적인 '소년의 시간', '웬즈데이'·'기묘한 이야기' 기록 넘본다 11 02:16 4,026
345280 기사/뉴스 "광명 지하 30m 공사장에 쇳소리"...경찰 '도로 통제' 13 02:12 8,311
345279 기사/뉴스 양주 태권도장 학대사건 피해자 어머니 인터뷰 282 00:51 46,794
345278 기사/뉴스 [단독] 검사 시절 MB 비방글 기소한 이완규…1·2·3심 전부 무죄였다 16 00:47 2,804
345277 기사/뉴스 기성용 성폭력 의혹 폭로자들, 손배소 항소심도 패소 7 00:41 5,437
345276 기사/뉴스 [속보] 백악관 "중국에 대한 합계 관세 125%가 아닌 145%"<CNBC> 329 00:09 33,447
345275 기사/뉴스 부산-튀르키예 하늘길 올 가을 열릴까…한국공항공사 “막바지 협의 중” 6 00:05 1,857
345274 기사/뉴스 이낙연 출마 고민중인 새민주,`뉴DJP연합` 제시 166 04.10 19,571
345273 기사/뉴스 '경선룰' 확정 못한 민주당···"역선택 방지 등 11일 추가 논의" 42 04.10 2,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