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계엄군 장악 기관에 MBC 포함' 문건에‥"윤석열의 사적 복수 의지"
2,109 0
2024.12.12 19:33
2,109 0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오늘 성명을 내고 "윤석열은 취임 직후부터 권력 비판 보도를 했다는 이유로 MBC에 적대적인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며, "수많은 언론사 중 MBC를 콕 집어 계엄군 접수 1순위로 적시한 것은, 사적 복수 의지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윤석열의 뜻대로 계엄군이 MBC를 장악했다면 기자·PD들을 닥치는 대로 끌고 갔을 것이고 MBC를 아예 해체하려 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법도 개의치 않는 윤석열의 민낯이자 미친 발상"이라고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어제 긴급체포된 조지호 경찰청장은 경찰 조사에서 계엄 선포 3시간여를 앞둔 지난 3일 저녁 7시 반쯤 윤 대통령이 호출한 자리에서 계엄 관련 지시 사항이 적힌 문건을 받았는데, 계엄군 장악 대상 기관 10여 곳에 MBC도 포함돼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비상계엄을 야당에 경고하기 위한 고도의 정치행위'라고 주장한 윤석열의 오늘 담화에 대해, MBC본부는 "내란죄를 입증하는 수많은 증언과 증거가 속속 드러나고 있음에도 반성은커녕 자신의 범죄를 정당화하고 국민을 윽박지르는, 중범죄자의 뻔뻔한 자기변호"라고 비판했습니다.

MBC본부는 "지난 열흘 대한민국의 국격이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지만 비극의 주범 윤석열은 여전히 그 자리에 남아 있다"며, "국민과 함께 윤석열과 부역자들을 몰아내고 민주주의와 언론자유를 지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용주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323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담톤X더쿠🩷] #선크림정착 담톤으로 어때요? 담톤 선크림 2종 체험단 모집 360 04.21 28,583
공지 [완료] 오전 3시~5시 30분 이미지 서버 작업 진행 02:03 9,9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82,4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53,58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74,0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41,0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45,6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66,5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25,0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16,4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78,4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290 기사/뉴스 송가인, 하정우 조카 귀여워 죽네 “드디어 만났다” 12:55 582
348289 기사/뉴스 국힘 일각 "한대행, 결심 임박"…4강 주자·캠프는 '한 경쟁력' 혹평 3 12:40 355
348288 기사/뉴스 레드벨벳-아이린&슬기, 첫 단독 콘서트 서울 공연 전석 매진 10 12:36 832
348287 기사/뉴스 이탈리아 언론 "유흥식 추기경 교황 후임자 후보 12명에 포함" 33 12:21 2,822
348286 기사/뉴스 [단독] 경찰 "이철규 며느리도 대마 양성"...아들은 구속영장 심사 17 12:13 1,470
348285 기사/뉴스 빽가, 기획사 사장 폭로 "아이돌 촬영 부탁하고 돈 안 줘"...박명수 "고발해라" (라디오쇼)[종합] 3 11:59 1,625
348284 기사/뉴스 폭싹속았수다 인기에 불붙어 직항 생긴 제주-대만 가오슝 20 11:57 2,680
348283 기사/뉴스 "개개인 생각 취합"...유아인 배우상 후보 논란, 결국 감독들이 문제다? 15 11:52 978
348282 기사/뉴스 고경표, 또 치명적 바가지머리 복귀 “배우 일 없다는 뜻”(유쾌한 경표씨) 19 11:44 3,798
348281 기사/뉴스 '친윤 5선' 윤상현 의원, 오늘 김문수 지지 선언 13 11:42 1,325
348280 기사/뉴스 "요즘 집 고를 때 역세권보다 병세권"… 2050년 고령인구 40% 시대[집슐랭] 3 11:42 821
348279 기사/뉴스 ‘라디오쇼’ 빽가 “500만 원 빌리고 300만 원 더 빌려달라고..아직 못 받아” 8 11:41 1,299
348278 기사/뉴스 유흥식 추기경, 이탈리아 유력 일간지가 꼽은 차기 교황 후보 12인에 11:40 976
348277 기사/뉴스 "女와 술자리, 사진찍지마"…'NCT 퇴출' 태일, 성범죄 재판 앞두고 충격적 목격담 25 11:39 3,365
348276 기사/뉴스 '가족 없는' 뇌사자도 장기기증 가능해진다…개정법 8월 시행 21 11:38 1,176
348275 기사/뉴스 [단독]또 한덕수? 대통령기록물 '30년 봉인' 우려…가처분 검토 3 11:38 855
348274 기사/뉴스 이재명이 ‘한덕수’를 말하지 않는 이유···측근 “그분에 관심없다” 28 11:38 1,668
348273 기사/뉴스 [단독] 경찰"이철규 의원 며느리도 대마 양성' 반응" 29 11:37 1,680
348272 기사/뉴스 [속보]전세사기특별법 일몰 2년 연장…국토위 전체회의 통과 11:35 607
348271 기사/뉴스 송지효, ‘런닝맨’ 부담감 토로 “지예은 들어오고 홍일점 벗어나, 힘 됐다”(지멋대로식탁) 9 11:35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