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계엄 당시 민주당사에 경찰 투입 장면 확보...대통령 지시였나
3,378 26
2024.12.12 19:31
3,378 26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한 뒤인 지난 3일 밤 11시 15분쯤, 서울 여의도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당사입니다.

평소와 같이 조용한가 싶더니 잠시 후, 경찰 수십 명이 우르르 몰려옵니다.

20명 정도 되는 경찰 인력이 당사 정문 앞 주차장에 들어섭니다.

갑자기 경찰들이 출입구 쪽을 막고 서있는 모습에 당직자가 황급히 다가가는 모습까지 당시 민주당사 CCTV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민주당 관계자 : 이렇게 경찰분들이 (많이) 오시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저희도 되게 이례적이라고 보고 있어요.]

계엄사령관의 포고령이 내려진 지 15분 만에 몰려온 경찰은 30여 분 동안 당사 앞에 머물렀습니다.

YTN 취재 결과, 당시 경찰은 추경호 원내대표 지시에 따라 의원들이 모여 있던 국민의힘 당사에는 출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계엄 선포 전 윤석열 대통령이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에게 장악을 지시한 대상 중 민주당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이 이에 따라 움직였는지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경찰 특별수사단은 당시 경찰 인력이 민주당사로 출동한 이유 등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청장은 계엄 선포 직후 선관위에 경찰을 배치하도록 지시한 혐의도 받고 있는 가운데, 국회는 물론 야당 당사에까지 경찰을 추가 배치하도록 지시한 경로와 배경에 대한 수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YTN 양동훈입니다.

영상편집 : 오훤슬기


https://naver.me/GmbOEOux


목록 스크랩 (1)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토니모리🖤] 색조에 진심인 븉방덬들을 위한 역대급 듀오밤…! ‘치크톤 립앤치크 듀오밤’ 체험 이벤트! 519 12.10 44,0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59,6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혐오글/뜬급없는 욕설글 보시면 신고해주세요❗❗ 04.09 4,197,9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53,2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54,1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37,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489,3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107,7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28,53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47,12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2741 기사/뉴스 진짜 미쳤나봐..[단독] 한기호, 국방장관 고사?…국방부 고위층엔 ‘보안유지’ 부탁 3 21:18 513
322740 기사/뉴스 두번째 탄핵표결 D-1.. 부산MBC가 부산 국힘의원들에게 연락해봄 4 21:17 733
322739 기사/뉴스 부마항쟁 피해자들이 본 계엄.."악몽 떠올라" (부산MBC뉴스) 4 21:07 746
322738 기사/뉴스 MBC서 만든 탄핵 표결 D-1 영상(53초) 11 21:01 1,905
322737 기사/뉴스 조경태 지역구에 왜 몰려갔나 봤더니.. 상상도 못 한 이들의 정체 ㄴ(°0°)ㄱ | 부산MBC 현장쏙쏙 12 20:56 3,608
322736 기사/뉴스 "부정선거 수사 후 계엄령으로 밀어버려"‥극우의 '내란 선동' 통했나 7 20:44 973
322735 기사/뉴스 비밀의 해킹부대 '900연구소'도 가담?‥"사이버사령관 경찰 조사" 27 20:38 1,354
322734 기사/뉴스 "부정선거론의 허상"‥국힘도 알면서 왜? 3 20:34 1,182
322733 기사/뉴스 한미일 민관 합동 경제 행사도 연기‥미국 "예측 못한 상황 때문" 2 20:30 496
322732 기사/뉴스 '선관위 털자'는 이수정‥"망상 속 범죄심리학자" 33 20:27 3,006
322731 기사/뉴스 계엄 사태 뒤 두문불출 김건희‥"지금도 여기저기 전화" 20:24 1,338
322730 기사/뉴스 [MBC 단독] "군, 계엄 5시간 전 서울시 CCTV 접속" 계엄군 이동·진압 사전 준비? 7 20:21 812
322729 기사/뉴스 "한국 국민들이 군대 막았다니, 일본에선 상상도 못 할 일" 44 20:03 7,284
322728 기사/뉴스 “내란죄? 그 정돈 아냐”…대통령 담화 따라 외친 보수집회 32 20:00 2,211
322727 기사/뉴스 집회오는 사람들을 위해 커피 다과 숙박도 무료로 선결제 해둔 사장님들ㅜ 128 19:59 21,358
322726 기사/뉴스 [단독]“계엄 해제 후 작전 검토하고 정당성 강조” 12 19:55 2,534
322725 기사/뉴스 [단독] ‘대한민국 음악인연대’, 13일 시국선언 발표…유명 음악인 대거 참여 27 19:51 4,164
322724 기사/뉴스 “K-술맛을 세계인들에게”…‘APT 술’ 출시 26 19:49 3,648
322723 기사/뉴스 아이유, 집회 간 팬들에 빵·밥·음료 수백잔 ‘선결제’···“조금이라도 따뜻하길” 16 19:48 3,025
322722 기사/뉴스 [단독] 정보사, 계엄 주도했나…전직 HID 요원 투입 증언 162 19:48 19,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