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엔하이픈(ENHYPEN) 정원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직접 반박했다.

12일 정원은 위버스 라이브 방송 켜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원은 "댓글에 연애하냐고 올라오는데, 저 연애 안 하고요. 담배 피우는 거 뭐 있는데 담배도 안 피우고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올리신 분들 어떻게 감당하시려고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연애도 안 하고 담배도 안 피웁니다. 어이가 없어가지고"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1일 X(트위터)에는 "앞으로 연말이라 같은 스케줄 많을 텐데 좋겠네"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에스파 윈터와 엔하이픈 정원의 이름을 태그 하며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함께 게재했다.

사진에는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이 제대로 식별되지 않는 여성과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작성자는 사진 속 인물이 윈터와 정원이라고 주장하며 열애설을 제기했다. 해당 글은 얼마 안 가 삭제됐지만 사진이 여러 SNS와 커뮤니티에 퍼졌다.

이에 대해 양측 소속사는 열애설을 부인했다. 정원의 소속사 빌리프랩은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악성 루머를 생성 및 확산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윈터 소속사 SM은 "진 유포자는 금전을 목적으로 한 매체에 연락, 당사와 직접 소통을 시도하려 했으나 해당 매체가 금전 목적 제보는 연결해 줄 수 없다고 거절하자 악의적으로 유포한 것으로 법적 조치 취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정원이 입장을 직접 밝힌 것에 대해 "직접 얘기해 주니까 너무 속시원하다 ", "정면 승부의 남자", "정원이 왜 이렇게 상남자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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