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생 동갑내기' 배우 정해인과 가수 지드래곤의 만남이 성사됐다. 정해인이 김태호 PD와 지드래곤이 함께하는 새 예능 'GD와 친구들'(가제)에 합류한다.
12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정해인은 'GD와 친구들'에 출연한다.
정해인과 지드래곤은 1988년생 동갑내기. 두 사람은 앞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마주친 적 있다. 녹화 다음 차례를 기다리던 정해인과 녹화를 마친 지드래곤이 서로 인사를 나누게 된 것. 정해인은 지드래곤에게 "처음 뵙겠다"라며 "저는 뵌 적이 있다. 공연했을 때 구경 갔다"라고 인사했다. 지드래곤은 "저희 동갑이지 않냐. 다음에 보자"라고 화답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둘의 만남이 성사되게 됐다.
'GD와 친구들'은 제작사 테오의 김태호 PD 신작으로, 짧은 회차로 구성된다. 지드래곤을 중심으로 그의 절친한 연예계 친구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앞서 정형돈과 조세호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GD와 친구들'은 MBC 편성 예정이다. 이에 김태호 PD가 MBC를 떠난 지 3년 만에 '친정' MBC에서 선보이는 작품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첫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정해인은 올해 영화, 드라마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정해인은 지난 9월 개봉한 영화 '베테랑2'를 통해 빌런 연기에 첫 도전했다. 선한 얼굴 뒤에 숨겨진 서늘하고 섬뜩한 면모를 세밀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지난 10월 종영한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는 외모, 성격, 능력 등 모든 것이 완벽한 엄친아 최승효 역을 맡아 다채로운 연기력을 보여줬다. 정해인은 상대 배우 정소민과 함께 달달한 로맨스 케미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2024 정해인 팬미팅 'OUR TIME' IN SEOUL을 열고 팬들과 만나기도 했다. 이번 서울 팬미팅은 티켓 오픈 직후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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