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오겜2’ vs ‘깐부 한동훈’, 이정재의 갈림길 [스경X초점]
1,289 9
2024.12.12 18:23
1,289 9

 

 

배우 이정재에게 연말은 호재가 될까, 악재가 될까.

 

 

MCSXuf

 

 

이정재는 전세계를 매료시킨 OTT플랫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이하 ‘오겜2’)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절친한 고교동창인 국민의 힘 한동훈 대표가 전국을 분노케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부결의 중심에 서면서 이정재를 향한 불편한 시선들도 쏟아지고 있다.

 

 

게다가 이정재가 최대주주로 있는 아티스트 유나이티드(구 와이더플래닛)가 한때 ‘한동훈 테마주’로 분류돼 화제가 됐다가, 최근 선행매매 등 부당거래 의혹으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사실까지 알려져 이미지가 바닥칠 위기까지 맞았다

 

 

 

 

DYXEVA

 


이러한 가운데 이정재는 지난 9일 진행된 ‘오겜2’ 제작발표회 무대에 섰으나, 부당거래 의혹 조사 보도 이후 첫 공식석상임에도 해당 관련해 전혀 입을 열지 않아 의구심을 더욱 자극했다. 이뿐만 아니라 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이 윤석열 대통령의 기습 비상계엄 선포를 비판하며 “말도 안 되는 일로 국민이 우울감을 갖고 연말을 보내야한다는 게 화가 나고 불행하다는 생각이 든다. (윤 대통령이)자진 하야가 됐던 탄핵이 됐던, 책임을 져서 온 국민에게 행복하고 서로 도움이 되고 축복이 되는 연말을 돌려주길 바란다. 조속히 해결하라”고 소신 발언을 이어갔지만, 주연을 맡은 이정재는 입도 뻥끗하지 않았다. 지난해 말 한동훈 대표와 ‘갈비 회동’까지 나서며 친분을 자랑했던 터라 그의 이야기에 모두 주목했지만, 그는 침묵으로 의혹을 외면한 셈이다.

 


부당거래 의혹과 한동훈 대표 뿐만 아니라 그의 발목을 잡는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이다. ‘청담부부’라고 불릴 만큼 절친한 사이이면서도 아티스크 컴퍼니, 아티스트 유나이티드의 또 다른 수장 정우성이 최근 혼외자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회사에 타격을 입혔다. 이 때문에 한때 아티스트 유나이티드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다.

 

 

또한 과거 대마초 흡연 혐의로 논란이 됐던 탑이 ‘오겜2’로 복귀하는 것을 두고 이정재와 친분으로 캐스팅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일었다. 물론 소속사 측에선 이를 부인하며 “작품의 캐스팅은 감독님과 제작사의 권한”이라고 해명했지만, 탑 캐스팅을 불편하게 느끼는 이들은 의혹의 시선을 아직까지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뒤집을 수 있는 건 오직 ‘오겜2’ 공개다. 이례적으로 공개도 되기 전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TV드라마상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기까지 해 작품에 대한 기대가 한껏 치솟고 있다. 오는 26일 공개되는 ‘오겜2’가 이정재 앞길에 환한 빛이 되어줄지, 관심이 쏠린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44/0001006367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400 12.10 33,7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45,39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04.09 4,176,6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42,3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31,61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25,7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2 20.09.29 4,481,64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095,05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16,1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30,3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5538 이슈 [속보] 문재인 "반헌법적 내란 사태 용서 안돼…前 정부 책임자로서 국민 고난겪게 해 미안" 17 20:45 539
2575537 이슈 이젠 동요라는 인식이 크게 박혀있는 민중가요 하나 8 20:45 1,366
2575536 이슈 서울시와 kt중계기에 잡힌 뜨거웠던 지난주 토요일 여의도의 밤 (w. 2030여성) 16 20:44 1,008
2575535 기사/뉴스 부산시의원 '尹 하야' 발언에, "국회 할 얘기를 여기서 왜 하노?" 14 20:43 922
2575534 팁/유용/추천 국회에서 쉬는 시간 게임하고 쉬었던 공군 장성 김제출신이었음 21 20:43 1,687
2575533 이슈 [MBC] 또래의 세월호, 이태원 두번의 참사를 겪으며 탄핵시위에 앞서게 된 MZ세대 27 20:43 1,175
2575532 기사/뉴스 상인들 尹 지우기 "부산 깡통시장 떡볶이는 죄가 없습니다" | 모다뉴스🤲 3 20:42 901
2575531 이슈 MBC직원들 이번주 토요일 집회 참여 예정 23 20:41 1,652
2575530 이슈 국민들에게 미안하다는 문재인 대통령 166 20:40 9,046
2575529 이슈 [MBC] 지난 국회 앞 집회 17시 기준 남녀, 나이별 인구 차이 26 20:40 1,173
2575528 기사/뉴스 野 "요소수 중국 의존도 文 71%→尹 91%… 2년간 뭐했나" (작년기사) 31 20:40 951
2575527 이슈 [단독] 조지호 "일방 지시 쏟아내…아내에게 '대통령 이상하다' 푸념" 10 20:39 1,520
2575526 기사/뉴스 [mbc] 국회 앞 2030 여성들.. ”어떻게 얻은 민주주의인데“ 36 20:38 2,230
2575525 기사/뉴스 "제정신 아냐‥뻔뻔 후안무치" 분노한 시민들 거리로 20:38 410
2575524 이슈 SBS에서 공개한 친윤계 국회의원들의 앞으로의 계획 91 20:38 5,418
2575523 이슈 친한계 의원 : 친윤계, 탄핵 찬성 뒤 한동훈 배신자 프레임 씌울 가능성 있음 10 20:38 798
2575522 정보 노무현 박근혜 윤석열 탄핵사유 36 20:37 3,211
2575521 이슈 "탄핵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 선언"...외신들도 경악한 '대통령 담화' 5 20:37 606
2575520 이슈 핫게간 서문시장 상인말고 다른 상인분 인터뷰.jpg 52 20:35 4,721
2575519 이슈 강명구 국회의원 페이스북 29 20:35 2,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