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오겜2’ vs ‘깐부 한동훈’, 이정재의 갈림길 [스경X초점]
2,172 9
2024.12.12 18:23
2,172 9

 

 

배우 이정재에게 연말은 호재가 될까, 악재가 될까.

 

 

MCSXuf

 

 

이정재는 전세계를 매료시킨 OTT플랫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이하 ‘오겜2’)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절친한 고교동창인 국민의 힘 한동훈 대표가 전국을 분노케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부결의 중심에 서면서 이정재를 향한 불편한 시선들도 쏟아지고 있다.

 

 

게다가 이정재가 최대주주로 있는 아티스트 유나이티드(구 와이더플래닛)가 한때 ‘한동훈 테마주’로 분류돼 화제가 됐다가, 최근 선행매매 등 부당거래 의혹으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사실까지 알려져 이미지가 바닥칠 위기까지 맞았다

 

 

 

 

DYXEVA

 


이러한 가운데 이정재는 지난 9일 진행된 ‘오겜2’ 제작발표회 무대에 섰으나, 부당거래 의혹 조사 보도 이후 첫 공식석상임에도 해당 관련해 전혀 입을 열지 않아 의구심을 더욱 자극했다. 이뿐만 아니라 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이 윤석열 대통령의 기습 비상계엄 선포를 비판하며 “말도 안 되는 일로 국민이 우울감을 갖고 연말을 보내야한다는 게 화가 나고 불행하다는 생각이 든다. (윤 대통령이)자진 하야가 됐던 탄핵이 됐던, 책임을 져서 온 국민에게 행복하고 서로 도움이 되고 축복이 되는 연말을 돌려주길 바란다. 조속히 해결하라”고 소신 발언을 이어갔지만, 주연을 맡은 이정재는 입도 뻥끗하지 않았다. 지난해 말 한동훈 대표와 ‘갈비 회동’까지 나서며 친분을 자랑했던 터라 그의 이야기에 모두 주목했지만, 그는 침묵으로 의혹을 외면한 셈이다.

 


부당거래 의혹과 한동훈 대표 뿐만 아니라 그의 발목을 잡는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이다. ‘청담부부’라고 불릴 만큼 절친한 사이이면서도 아티스크 컴퍼니, 아티스트 유나이티드의 또 다른 수장 정우성이 최근 혼외자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회사에 타격을 입혔다. 이 때문에 한때 아티스트 유나이티드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다.

 

 

또한 과거 대마초 흡연 혐의로 논란이 됐던 탑이 ‘오겜2’로 복귀하는 것을 두고 이정재와 친분으로 캐스팅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일었다. 물론 소속사 측에선 이를 부인하며 “작품의 캐스팅은 감독님과 제작사의 권한”이라고 해명했지만, 탑 캐스팅을 불편하게 느끼는 이들은 의혹의 시선을 아직까지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뒤집을 수 있는 건 오직 ‘오겜2’ 공개다. 이례적으로 공개도 되기 전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TV드라마상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기까지 해 작품에 대한 기대가 한껏 치솟고 있다. 오는 26일 공개되는 ‘오겜2’가 이정재 앞길에 환한 빛이 되어줄지, 관심이 쏠린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44/0001006367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784 04.18 83,1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6,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74,3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90,0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71,79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59,3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7,2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31,5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31,3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92,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592 기사/뉴스 [속보] 문재인, 檢 기소에 "터무니없고 황당…尹 기수·탄핵에 대한 보복" 2 14:48 145
348591 기사/뉴스 아이들 신발 사려고 백화점 '오픈런'하다 고성에 몸싸움까지 17 14:47 568
348590 기사/뉴스 김수현 팬덤 “김새론 모독 팬 전체 의견 아냐” 8 14:45 516
348589 기사/뉴스 법원, 도박자금 사기 혐의 전 야구선수 임창용에 징역 8개월 7 14:37 755
348588 기사/뉴스 김하늘양 유족, 명재완·학교장·대전시에 4억원대 손해배상 소송 24 14:34 2,217
348587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RM·지민, 군 복무 중 경사 터졌다…美 'AMA' 노미네이트 [공식] 25 14:27 1,084
348586 기사/뉴스 sk 유심 해킹 알뜰폰 걱정되는 사람~ (나 포함) 12 14:24 2,168
348585 기사/뉴스 '부산 돌려차기' 사건 2차 가해자, 협박 혐의로 피해자 고소 11 14:23 764
348584 기사/뉴스 Stray Kids (스트레이 키즈), 美 ‘2025 AMAs’ 노미네이트...월드와이드 존재감 3 14:19 321
348583 기사/뉴스 노인들 무차별 폭행…英 경찰, 10대 소녀 3명 '공개 수배' 2 14:18 728
348582 기사/뉴스 [단독] '탄핵 선고' 사흘 전에도 공공기관 인사…민주 "알박기 인사 중단하라" 1 14:17 439
348581 기사/뉴스 쇼핑몰 사기로 재판 와중에 또 400억 사기…출소 하루 전 구속 5 14:11 1,820
348580 기사/뉴스 에토미데이트 공급 중단에 응급의학계 “큰 무기 잃는 격” 우려 4 14:07 865
348579 기사/뉴스 “남친 생겼어” 이 말에…자녀 앞에서 전처 살해한 30대 외국인 중형 6 14:05 1,804
348578 기사/뉴스 최다니엘 x 포토이즘 프레임 오픈 7 14:05 939
348577 기사/뉴스 K팝 열풍에도 대형 공연장 없다···2.8만명 수용 '서울아레나' 뜰까 6 14:03 642
348576 기사/뉴스 "내 여친과 연락하지 마"... 부산 고교생 집단폭행으로 경찰 수사 1 14:03 426
348575 기사/뉴스 정은표 서울대 子, 군대서 30㎏ 빼더니 턱선까지 날렵‥훈훈해진 근황 18 14:03 4,493
348574 기사/뉴스 김강우,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추억 회상 “막내아들 세례명” [전문] 3 13:58 1,626
348573 기사/뉴스 우원식, 한덕수 향해 "할 일과 말 일 구분하라" 일침 5 13:55 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