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유퀴즈’ 경찰견, 야산 수색하다 독사에 물려 죽어…“다음에 꼭 다시 만나자”
4,735 28
2024.12.12 17:40
4,735 28

 

  위대한 ‘개코’로 대한민국을 지키는 경찰견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경찰견 아미고-벤지-맥스와 핸들러 유정환-김민철-황성구 출연해  토크를 펼쳤다.

 

  이날 유재석이 경찰견 은퇴 시기에 관해 물었다. 유정환은 “일반 반려견들은 15년에서 20년 정도 생각하는데, 경찰견은 극한에서 훈련하다 보니 7~8년 업무 수행 후 은퇴한다”라고 답했다. 은퇴 후에는 시민들에게 분양된다는 것.

 

 

  유재석은 “은퇴해서 이별할 때 슬픔이 클 것 같다”라고 전했다. 유정환은 “일반 분양할 때 사랑 넘치는 분한테 가서 여생이라도 즐겁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한다”라며 바람을 전했다.

김민철은 8년 전 은퇴한 ‘큐’를 입양했다며 “오늘이 큐 생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제 15살이 됐다는 것. 그는 “4년 동안은 마음을 안 열었다. 7년 동안의 습관이 잘 안 바뀌더라. 혹시 은퇴 경찰견들을 데리고 가시는 분들은 조금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유정환은 처음 만났던 경찰견 ‘폴’을 떠올리며 “저만 바라봤다. 그 눈빛을 잊을 수가 없다. 험한 곳을 수색하기도 하는데, 7m 높이 절벽에서 저만 보고 뛰었다”라며 경찰견들이 몸을 던지며 수색해서 다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이어 은퇴 후 폴이 입양됐다며 “저와 헤어지는 걸 알았는지 저만 보면 좋아서 뛰던 친구가 멍하니 바라보고 있더라”라며 눈물을 보였다.

 

 

  김민철은 수색견 ‘래리’를 떠올리며 “3년 동안 함께했던 첫 파트너였다. 다른 곳으로 발령이 나서 헤어지게 됐는데, 래리가 수색하다가 독사에 물렸다”라며 급히 현장에 갔을 땐 이미 무지개다리를 건넌 후였다고 전했다. 그는 “사람이 앞에 갔더라며 독사에 물리는 건 사람이었을 수도 있다”라고 한 후, “경찰견에 대한 예우가 그 뒤부터 많이 좋아졌다. 래리가 묻혀 있는 데에 매년 찾아갔다. 다음에 사람으로 태어나서 꼭 한번 만나고 싶다”라며 눈물 흘렸다.

 

 

https://m.entertain.naver.com/ranking/article/408/0000245670

 

 

  

  

 

 

목록 스크랩 (0)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토니모리🖤] 색조에 진심인 븉방덬들을 위한 역대급 듀오밤…! ‘치크톤 립앤치크 듀오밤’ 체험 이벤트! 454 12.10 33,3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45,39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04.09 4,176,6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41,2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31,61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25,7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2 20.09.29 4,481,64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095,05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16,1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30,3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5530 기사/뉴스 상인들 尹 지우기 "부산 깡통시장 떡볶이는 죄가 없습니다" | 모다뉴스🤲 20:42 39
2575529 이슈 MBC직원들 이번주 토요일 집회 참여 예정 1 20:41 183
2575528 이슈 국민들에게 미안하다는 문재인 대통령 28 20:40 1,446
2575527 이슈 [MBC] 지난 국회 앞 집회 17시 기준 남녀, 나이별 인구 차이 9 20:40 782
2575526 기사/뉴스 野 "요소수 중국 의존도 文 71%→尹 91%… 2년간 뭐했나" (작년기사) 14 20:40 370
2575525 이슈 [단독] 조지호 "일방 지시 쏟아내…아내에게 '대통령 이상하다' 푸념" 2 20:39 668
2575524 기사/뉴스 [mbc] 국회 앞 2030 여성들.. ”어떻게 얻은 민주주의인데“ 27 20:38 1,449
2575523 기사/뉴스 "제정신 아냐‥뻔뻔 후안무치" 분노한 시민들 거리로 20:38 288
2575522 이슈 SBS에서 공개한 친윤계 국회의원들의 앞으로의 계획 37 20:38 1,732
2575521 이슈 친한계 의원 : 친윤계, 탄핵 찬성 뒤 한동훈 배신자 프레임 씌울 가능성 있음 6 20:38 494
2575520 정보 노무현 박근혜 윤석열 탄핵사유 27 20:37 2,019
2575519 이슈 "탄핵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 선언"...외신들도 경악한 '대통령 담화' 3 20:37 383
2575518 이슈 핫게간 서문시장 상인말고 다른 상인분 인터뷰.jpg 44 20:35 3,454
2575517 이슈 강명구 국회의원 페이스북 29 20:35 1,664
2575516 이슈 실시간 더쿠 슼글 집회에 소개됨 101 20:34 9,314
2575515 정보 "군부세력과 피 흘리도록 싸워서 투표권 찾아왔더니 국민들은 그 투표권으로 노태우를 뽑더라." 6 20:33 802
2575514 유머 같은 타임에 같은 포즈하는 판다들이 있다🐼💚💜 5 20:33 722
2575513 이슈 정지소가 부르는 '숲' (원곡 최유리) 20:32 283
2575512 이슈 방금 ㅈㄴ크게 찢긴 내란범 105인 현수막 188 20:32 14,312
2575511 기사/뉴스 "책임 없는 변명만"‥부·울·경 시민 분노 20:31 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