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尹 지지" "계엄 적법" 주장한 배승희·고성국, YTN·KBS 라디오 하차
2,032 9
2024.12.12 17:31
2,032 9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지지 발언을 한 배승희 변호사와 고성국 정치평론가가 진행 중이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배 변호사는 12일 방송된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서 "'회자정리'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내일(13일) 여러분과 마지막 방송으로 뵙게 될 것 같다"고 하차를 예고했다.

앞서 배 변호사는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방송에서 "저는 대통령이 어느 쪽을 선택하든 지금의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하던 대로 그를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벽 3시에 해도 되는 것(계엄 선포)을 왜 밤 10시 반에 해서 전 국민이 알게끔 했을까? 군부대는 왜 국회에 의원들이 진입할 수 있도록 했을까? 대통령의 헌법 수호 의지가 더 보이지 않았나 저는 이렇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위법하지 않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배 변호사는 "대통령이 헌법상 할 수 있는 일이 바로 계엄"이라며 "(계엄에) 위법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언론들이 전부 위법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탄핵 소용돌이로 들어갈 것도 아마 대통령은 예상했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무릎 꿇고 죽느니 서서 죽겠다'는 심정으로 대통령은 (계엄을) 얘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발언이 알려지자 언론조노 YTN지부는 지난 11일 성명을 내고 "내란 수괴에 대한 지지 선언을 공개적으로 하는 것은 언론 윤리에 어긋나고 YTN의 명예에 먹칠하는 짓"이라며 "더 큰 문제는 비상계엄 사태가 야당 때문이라는 배씨 생각이 YTN 라디오 진행 과정에서 드러나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KBS 라디오 '전격시사'를 진행 중인 정치평론가 고성국씨 계엄 옹호 발언도 결국 프로그램 하차로 이어졌다. 고씨 역시 이달 13일까지 라디오 프로그램을 맡고 하차한다.

고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계엄 사태에 대해 "(비상계엄은) 법과 절차에 따라 아무런 하자가 없는 행동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합법적으로 이뤄졌는데 이걸 왜 내란죄로 뒤집어씌우냐"라고 옹호했다. 

또 "용산에 꽃 보내기 운동이 대통령한테 주는 지지도 확인되고 국민에게 주는 메시지가 있다. 자유 우파 탄핵저지 운동에 동참해달라"는 등의 주장을 펼쳤다.

이후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내란 동조자 고성국 출연시키지 말라" 등 하차 요구 글이 쏟아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95901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크리미몬스터 3종 & 립몬스터 히트헤이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50인) 512 04.21 48,6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6,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77,1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93,4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75,7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61,81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7,2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31,5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31,3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94,0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521972 유머 파데 몇 톤이에요? 1 17:46 252
521971 유머 돌아오는 재쓰비 14 17:42 832
521970 유머 할부지가 죽순 먹여줘서 기분 좋은 후이바오🐼🩷 12 17:36 950
521969 유머 아기냥은 15분정도 놀아주면 괜찮겠지하고 로봇팔로 테스트해본 집사 6 17:31 1,609
521968 유머 8n 년생 덬들 어릴때 쓰던 바디워시.jpg 195 17:27 14,008
521967 유머 문형배 재판관 극우 시위 후일담 (w.최강욱) 10 17:23 1,646
521966 유머 대나무 뺏기지않는 방법 터득한 후이바오🩷🐼 20 17:15 1,080
521965 유머 우리 개가 싫대 2 17:15 871
521964 유머 ??: 군인은 예쓰 쓰지 않습니다 미군입니까 카투삽니까 3 17:08 1,288
521963 유머 들을때마다 신기한 작곡가가 말아주는 노래 17:08 459
521962 유머 임오한테 부둥부둥해달라고 대롱대롱 매달린 루이바오💜🐼 26 17:08 2,023
521961 유머 [KBO] 다시 봐도 웃긴 그 때 그 인티 주작 38 17:02 2,455
521960 유머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시험 1등으로 풀었을때.jpg 8 17:00 2,320
521959 유머 야수가 좋아서 고백했는데 남자로 변해서 실망한 벨 42 17:00 3,544
521958 유머 팬미팅 드레스코드에 대한 인프피 하현상의 순수한 생각 2 16:47 984
521957 유머 할부지한테로 숨 참고 루이 다이브🐼💜 8 16:46 1,313
521956 유머 이니 여리 여니 외치는 것들의 망상 수준 ㅎ 12 16:41 1,585
521955 유머 죽순 먹기 좋게 잘라서 후이 입에 넣어주는 강바오 🩷🐼👨‍🌾 9 16:40 1,592
521954 유머 라미네이트 부작용으로 오히려 입덕 하는 팬 늘었다는 가수 6 16:39 4,130
521953 유머 엄마랑 언니한테 부둥부둥 사랑받는 막둥이 후이바오🩷🐼 14 16:31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