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尹 지지" "계엄 적법" 주장한 배승희·고성국, YTN·KBS 라디오 하차
1,753 9
2024.12.12 17:31
1,753 9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지지 발언을 한 배승희 변호사와 고성국 정치평론가가 진행 중이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배 변호사는 12일 방송된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서 "'회자정리'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내일(13일) 여러분과 마지막 방송으로 뵙게 될 것 같다"고 하차를 예고했다.

앞서 배 변호사는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방송에서 "저는 대통령이 어느 쪽을 선택하든 지금의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하던 대로 그를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벽 3시에 해도 되는 것(계엄 선포)을 왜 밤 10시 반에 해서 전 국민이 알게끔 했을까? 군부대는 왜 국회에 의원들이 진입할 수 있도록 했을까? 대통령의 헌법 수호 의지가 더 보이지 않았나 저는 이렇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위법하지 않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배 변호사는 "대통령이 헌법상 할 수 있는 일이 바로 계엄"이라며 "(계엄에) 위법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언론들이 전부 위법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탄핵 소용돌이로 들어갈 것도 아마 대통령은 예상했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무릎 꿇고 죽느니 서서 죽겠다'는 심정으로 대통령은 (계엄을) 얘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발언이 알려지자 언론조노 YTN지부는 지난 11일 성명을 내고 "내란 수괴에 대한 지지 선언을 공개적으로 하는 것은 언론 윤리에 어긋나고 YTN의 명예에 먹칠하는 짓"이라며 "더 큰 문제는 비상계엄 사태가 야당 때문이라는 배씨 생각이 YTN 라디오 진행 과정에서 드러나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KBS 라디오 '전격시사'를 진행 중인 정치평론가 고성국씨 계엄 옹호 발언도 결국 프로그램 하차로 이어졌다. 고씨 역시 이달 13일까지 라디오 프로그램을 맡고 하차한다.

고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계엄 사태에 대해 "(비상계엄은) 법과 절차에 따라 아무런 하자가 없는 행동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합법적으로 이뤄졌는데 이걸 왜 내란죄로 뒤집어씌우냐"라고 옹호했다. 

또 "용산에 꽃 보내기 운동이 대통령한테 주는 지지도 확인되고 국민에게 주는 메시지가 있다. 자유 우파 탄핵저지 운동에 동참해달라"는 등의 주장을 펼쳤다.

이후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내란 동조자 고성국 출연시키지 말라" 등 하차 요구 글이 쏟아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95901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 겨울 민감 피부 긴급진정템🚨 에센허브 티트리 진정 크림 체험 이벤트 327 12.09 44,19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47,18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04.09 4,178,7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42,3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34,20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25,7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2 20.09.29 4,481,64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096,2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17,0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30,3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82631 정보 앞으로 길거리에 좃같이 세워진 통행방해 전동킥보드 다뒤졋음 길거리 전동킥보드 신고하는 방법 21 21:51 1,111
282630 정보 노무현 대통령의 외교 4 21:48 1,327
282629 정보 노무현 대통령 측근들이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은 '반말' 8 21:46 1,547
282628 정보 비상계엄에 꿀잠?! 방통위는 대통령 직속기관?!.shorts 4 21:39 750
282627 정보 2024년 12월 12일 홈플퀴즈 정답 21:36 191
282626 정보 바닐라 유니티 앨범 발매 5 21:29 513
282625 정보 엠비씨는 원래 편집 맛집임 ㅇㅇ 15 21:26 3,092
282624 정보 @ 집회 가는 친구들 torchmap.kr 여기서 나눔해주시는 커피랑 음료 등 확인하고 먹으러 가자... 생각보다 수령을 안해서 사장님들이 힘드신가봄,, 34 21:18 4,157
282623 정보 내일 서쪽 지역 특히 충청 호남지역 중심으로 눈 또는 비 소식있으며 주말 기온 뚝 떨어질 내일 전국 날씨 & 기온 & 적설량.jpg 9 21:13 1,680
282622 정보 내란은 현재진행형 by 알릴레오 21:12 1,007
282621 정보 ‼️부산덬들아 내일(금요일) 오후 5시30분 2호선 수정역 국짐 박성훈 사무실 앞에서 집회있어‼️ 12 20:56 896
282620 정보 일주일만에 관광객 120만명 급감···배민 주말 이용자도 40만명 줄어 35 20:56 4,534
282619 정보 카카오페이 퀴즈타임 정답 3 20:47 537
282618 정보 노무현 박근혜 윤석열 탄핵사유 43 20:37 6,730
282617 정보 "군부세력과 피 흘리도록 싸워서 투표권 찾아왔더니 국민들은 그 투표권으로 노태우를 뽑더라." 10 20:33 1,665
282616 정보 윤석열 담화에 대한 민주당 정책위 입장 (예산, 법률 관련) 13 20:18 2,254
282615 정보 故 노무현 전대통령님 탄핵 가결시킬때 진짜 몸싸움으로 온몸으로 싸우면서 막았었음 444 20:06 42,376
282614 정보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 멜론 일간 순위.jpg 14 19:55 3,754
282613 정보 한 유튜버의 3만칼로리 챌린지 27 19:43 5,438
282612 정보 네이버페이10원 32 19:30 2,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