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7일 여의도 탄핵집회 37만명, 불꽃축제 인파 수준과 유사[데이터인사이트]
3,636 25
2024.12.12 16:51
3,636 25
尹탄핵 집회 당시 생활인구데이터 살펴보니
12월 7일 여의도 다녀간 서울 비거주자 104만명
탄핵 표결 5시엔 서울 비거주 15만명, 서울 거주자 13만명[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촉구 집회가 열린 지난 7일 서울 이외 지역의 거주자 100만여명이 서울 여의도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요일 여의도를 방문하는 서울 외 거주자가 평균 30만명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3배 이상 많이 몰린 셈이다. 특히 집회가 시작된 이날 오후 5시 여의도 총생활인구수는 37만 2904명으로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열렸던 지난 10월 5일 오후 7시 여의도의 총생활인구수 39만명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원본보기

12월 7일 여의도에서 생활한 서울 내외지역 인구. 0시부터 23시까지 여의도에 있었던 인구를 지역별로 시각화했다. (그래픽=김혜선 기자)
12일 이데일리가 서울 생활인구데이터(서울에서 생활한 서울 내외지역 인구)를 분석한 결과, 7일 0시부터 23시까지 여의도에 방문한 생활인구는 208만 9445명이다.

이 중 서울에 살지 않는 ‘서울 비 거주자’는 104만 25명이었다. 직전 토요일인 11월 30일 0~23시에 여의도에 있던 서울 비 거주자가 28만 2823명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전주보다 76만명 많은 서울 외 거주자들이 여의도로 몰린 것이다.

광역지자체 별로는 경기도가 64만 1029명, 인천 12만 5242명으로 수도권 인구가 상위권에 속했다. 다음으로는 충남 4만 432명, 강원 3만 2645명, 전북 2만 7369명, 충북 2만 5184명, 대전 2만 1314명 순이었다.

이후 경남 2만 705명, 경북 2만 295명, 전남 1만 9279명, 부산 1만 4313명, 광주 1만 3172명, 대구 1만 30명, 세종 1만 942명, 제주 8121명, 울산 6953명이다.

서울시민의 경우 104만 9418명 중 영등포구 거주자가 9만 5247명으로 가장 많이 집계됐고 동작구(8만 1560명), 마포구(7만 8228명), 강서구(6만 9947) 거주자 순이었다.

다만 이 수치는 매시간별 생활인구를 더한 것으로, 특정 인구가 여의도에 온종일 있었다면 중복 집계된다.

원본보기

12월 7일 여의도에서 생활한 서울 내외지역 인구. 17시에 여의도에 있었던 인구를 지역별로 시각화했다. (그래픽=김혜선 기자)
탄핵 표결 시간인 7일 오후 5시에는 여의도에 몰린 생활인구가 서울 시민보다 서울 외 거주자가 더 많았다.

이날 5시 기준 거주지 확인 가능한 여의도 생활인구수는 29만 935명으로, 서울 시민은 13만 8461명 서울 외 거주자는 15만 2473명이었다.

광역지자체 별로는 경기도가 9만 7772명, 인천 1만 7618명, 충남 5854명, 강원 4641명, 충북 3826명, 전북 3814명, 대전 2936명, 경남 2797명, 경북 2716명, 전남 2393명, 부산 1754명, 광주 1729명, 세종 1495명, 대구 1494명, 울산 877명, 제주 743명이었다.

서울 시민은 마포구 주민이 9871명으로 가장 많았고, 관악구(9274명), 영등포구(8916명), 동작구(8543명) 등 순이었다.

서울 생활인구데이터는 특정 시간에 특정 위치에 있는 인구수를 추정한다. ‘서울에서 생활한 서울 내외지역 인구’는 이 중 거주지를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만 골라낸 것이다. 거주자 집계 방식은 최근 2주간 특정 지역에 14일간, 매일 4시간 이상(0시~6시 사이) 있었다면 그 지역을 거주지로 판단한다.

대중교통, 건물DB, 통신데이터 등 빅데이터를 포함해 거주지가 식별되지 않는 인구까지 추정하는 ‘생활인구데이터(내국인)’에도 지난 7일 많은 사람이 여의도로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 생활인구데이터는 대중교통, 건물DB 등 서울시 빅데이터를 포함해 거주지가 식별되지 않는 인구도 함께 추정 가능하며, 외국인 수치를 제외한 통계다.

내국인 생활인구데이터에 따르면 탄핵 표결 시간인 오후 5시에 여의도 총생활인구수는 37만 2904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시작됐던 지난 10월 5일 오후 7시 여의도의 총생활인구수는 39만명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탄핵 집회 100만명’이 과장된 수치가 아니라는 평가도 나온다.


후략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90510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토니모리🖤] 색조에 진심인 븉방덬들을 위한 역대급 듀오밤…! ‘치크톤 립앤치크 듀오밤’ 체험 이벤트! 512 12.10 42,7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56,9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04.09 4,195,4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50,3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54,1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36,8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48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107,26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26,09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43,7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6341 이슈 국민의 짐에서도 아주 독보적인 쓰레기 18:03 0
2576340 이슈 [엔믹스] 찜질방이 이렇게 웃긴 곳이었어요?🔥 | 돌고래 불가마사우나♨ | PICK NMIX 18:03 7
2576339 유머 진짜 집회 틈에 껴 있는 사복경찰 구별 쉬운 게 너무 어이없음 딱 이렇게 자베르처럼 껴있음 자베르보다 못 숨음 심지어 5 18:03 470
2576338 이슈 아무에게나 세금 퍼주는 정권 싫어서 윤석열 뽑음 20 18:01 1,527
2576337 이슈 르세라핌 <AERA 12월호> 표지 모델 6 18:00 611
2576336 이슈 [KBO] 골든글러브 1루수 부문 - LG 오스틴 9 18:00 333
2576335 이슈 퍼블릭비컨 x 키스오브라이프 메인 컬렉션 COMING SOON 17:59 62
2576334 유머 집회현장에 하츄핑 등장! 120 17:57 9,076
2576333 이슈 몬스타엑스 아이엠, 오늘 앙코르 콘서트 티켓 오픈 1 17:57 327
2576332 정보 아이폰 쓰는 덬들 자동완성 암호 사용하면 좋음! 14 17:56 1,452
2576331 이슈 배현진 페이스북 243 17:55 10,906
2576330 기사/뉴스 [속보] '계엄 핵심'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구속심사 포기 13 17:53 2,361
2576329 이슈 나경원이 말한 어제 60대여성 멱살 잡혀 내동댕이쳐졌다는 상황 248 17:52 15,077
2576328 이슈 공무원임에도 예산을 카드로 사용하는 걸 이해하지 못하는 법무부장관 29 17:52 2,388
2576327 이슈 [단독]신한금융, 뉴진스 '슈퍼 쏠' 광고 계약 종료…재계약 안한다 103 17:51 6,167
2576326 정보 [게시판관리팀] 혐짤 및 어그로성 글들 실시간 신고방과 게시판 모니터링하여 차단중입니다. 신고글에 댓글 달리지 않아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17:51 1,801
2576325 이슈 현재 맘카페에서 난리난 이마트 X 라이온 킹 이벤트 (ft. 디즈니 영화) 24 17:51 2,279
2576324 정보 밑에 보지마 + 삭제됨 52 17:50 3,166
2576323 정보 오늘자 귀🐼ㅕ운 판다와쏭 썸네일 23 17:50 1,718
2576322 이슈 계엄 당시 현장에 나간 계엄군들이 '비상계엄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적법한 절차로 시행된 것'이라며 '이러한 명령에 따르지 않으면 항명죄로 다스린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고 함 7 17:49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