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는 이날 결방한다. 대신 이날 오후 7시 10분부터 '뉴스데스크' 특집이 편성돼 약 2시간 가량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친절한 선주씨'의 결방은 지난 10일부터 3일째 이어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다음날인 지난 4일과 6일에 이어 일주일 동안 5회 분량의 방송이 연기됐다.
그 사이 MBC는 메인 뉴스인 '뉴스데스크'를 특집 편성하는가 하면 속보 위주의 뉴스특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방소 관계자들은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후 대통령 탄핵안 발의와 폐기까지 정국이 빠르게 변모하고 혼란스러운 와중에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다양한 편성안을 고심 중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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