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속보] 테이저건 분실한 경찰… 70대 폐지 수거 노인 추적 중
6,107 39
2024.12.12 16:25
6,107 39
12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께 곡선지구대 소속 A경사가 신고 출동 후 복귀하던 중 테이저건을 분실했다.

A씨는 앞서 오전 5시20분께 권선구의 한 버스정류장에 노인이 누워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보호 조치를 마친 뒤 복귀하던 중 테이저건을 떨어뜨렸다.

분실된 테이저건은 ‘테이저7’으로, 2발 연속 발사가 가능한 최신 장비로 파악됐다.

A씨는 당시 신형 테이저건을 구형 총집에 장착했는데, 총집이 제대로 맞지 않아 틈이 생겼고 이로 인해 테이저건이 흔들리다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장비관리규칙 제163조에 따라 특별관리대상 장비는 각 경찰기관 내에 장비의 특성에 맞는 견고한 보관시설 또는 보관함을 설치해 보관해야 한다. A경사가 테이저건이 떨어진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지구대로 복귀한 것을 고려할 때,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보급된 신형 총집의 수량이 제한돼 있어 일부 직원은 구형 총집을 계속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한 70대 노인이 테이저건을 습득한 것으로 보고 수색 중이다. 노인은 폐지 수거 활동 중 테이저건을 발견한 것으로 추정되며, 경찰은 해당 노인 동선을 역추적하는 동시에 주변 고물상 등을 탐문해 신속하게 테이저건을 찾겠다는 방침이다.


아직까지 해당 노인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넓은 동선으로 인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테이저건 총집을 전수 조사하고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테이저건이 일반 시민 손에 들어갔다 해도 즉시 사용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위험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신속히 회수하겠다. 최대한 빠르게 찾아낼 것”이라며 “먼저 분실한 테이저건부터 찾은 뒤 A경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종민 기자 fivebell@kyeonggi.com


https://naver.me/5r9j1r1A

목록 스크랩 (0)
댓글 3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좋은 컬러그램 위대한 쉐딩♥ 최초공개 컬러그램 NEW 입체창조이지쉐딩! 체험단 이벤트 421 04.18 42,24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56,4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12,9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36,8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82,1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20,14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48,9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92,3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97,76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37,31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2783 기사/뉴스 '프랜차이즈 불모지'였는데...日 2030이 할리스·맘스터치에 열광하는 이유 09:20 33
2692782 이슈 엄마는 왜 회를 하나씩 안 먹어? 09:19 110
2692781 이슈 천국보다아름다운) 귀척도 대신해주는 속마음 기계 09:19 130
2692780 이슈 [속보]권영세 "국회 세종 시대 문 열 것…여의도 국회의사당 국민 환원 추진위 구성" 6 09:19 109
2692779 기사/뉴스 '크보빵' 이어 '롯데빵' 나온다! 자이언츠x세븐일레븐, 먹거리 7종 컬래버 상품 출시 3 09:18 98
2692778 기사/뉴스 돌아온 박지훈, 시즌1 역주행의 기운을 받아 ‘약한영웅 Class 2’ [오늘의 프리뷰] 09:15 155
2692777 이슈 칠판 뚝배기씬 뜬 빨강머리 앤 신작 10 09:13 1,100
2692776 이슈 핵보유국 국가들은 핵을 몇개나 갖고 있을까 1 09:13 237
2692775 기사/뉴스 [단독] 전 여친 계좌에 1원씩 553차례 입금…직장까지 찾아갔다 체포 16 09:12 1,409
2692774 유머 안성재의 '모수'를 리뷰한 디씨 오마카세 갤러 7 09:12 1,440
2692773 이슈 내가 당신을 위해서 준비한... 다른여자..! 09:11 276
2692772 기사/뉴스 “중국 유학생은 100% 잠재적 간첩”···‘허위·혐오’ 현수막 방치, 이대로 괜찮나 11 09:11 351
2692771 유머 함수랑 그래프만으로 그림 그리기. 09:10 198
2692770 이슈 25년 전 오늘 발매♬ LOVE PSYCHEDELICO 'LADY MADONNA ~憂鬱なるスパイダー~' 09:10 29
2692769 기사/뉴스 DHL, 美개인 대상 800달러 초과 글로벌 배송 중단 09:08 433
2692768 기사/뉴스 20대의 발기부전… 음란물을 끊어야 한다 17 09:07 1,314
2692767 기사/뉴스 1천600년 뛰어넘은 신비로움…백제의 칼 '칠지도' 日서 공개 9 09:06 703
2692766 이슈 [공식] ‘21세기 대군부인’ 아이유·변우석·노상현·공승연 출연 확정 2026년 상반기 방송 46 09:03 1,832
2692765 기사/뉴스 [속보] 서울 봉천동 아파트서 화재…"3명 추락 추정" 14 09:03 2,975
2692764 정보 토스 20 09:02 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