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소방관' 곽경택 감독 "앞으로 배우 뿐 아니라 스태프까지 태도 스크리닝 할 것" [인터뷰M]
4,135 40
2024.12.12 16:17
4,135 40

영화 '소방관'으로 5년만에 관객에게 돌아온 곽경택 감독을 만났다. 곽경택 감독은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친구' '희생부활자' '극비수사' 등 전국민이 다 아는 영화를 만들어 왔다. 이번 영화 '소방관'은 제목에서 드러나듯 일선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얼마나 힘든 업무를 하는지, 그들의 삶이 얼마나 뜨겁고 열정적인지를 그리고 싶었다는 의도가 담긴 영화다. 


곽경택 감독은 "며칠 전 시사할 때 기자가 곽도원의 편집 분량을 질문하더라. 요즘처럼 발목에 큰 족쇄가 채워진 느낌은 처음인 거 같다. 원인제공자에 대해 원망도 되고 질문에 예민해진다. 편집 분량에 있어서는 완전히 안 한 건 아니다. 영화에 치료제라는 게 나온다. 실제 사건을 견디신 분께 나온 말이 '술이 치료제'라는 거였다. 원래의 목적과 다르게 배우가 영화 속에서 술을 먹는 장면은 클로즈업을 다 뺐다. 하지만 드라마에 빠지면 안 될 것 같은, 상대 배우의 분량까지 줄어들 것 같은 장면은 그대로 유지했다. 다른 감독님들이 같이 작업한 배우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에 많이 감싸주는 게 있기는 한데, 저는 작품에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으로서 곽도원만 있는 게 아니라 다른 배우, 투자, 스태프의 작품이기에 적당히 제 마음을 정확히 이야기하고 선을 그어야겠다는 심정으로 이야기한 것."이라며 곽도원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곽경택 감독은 "예전에 마동석과 작품을 할뻔 했다가 안된게 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마동석에게 정말 많이 배운게 있다. 마동석은 작품을 준비하며 정말 철저한 스크리닝을 하더라. 배우 뿐 아니라 스태프들까지 다른 현장에서의 매너, 평소의 사생활까지 체크해서 스태핑하더라."라는 말을 했다. 

그러며 "저도 그러려고 한다. 정말 중요한 덕목인 것 같다"며 앞으로 작품을 할 때는 배우들이나 스태프들이 논란이나 이슈로 인해 영화 제작, 개봉에 영향을 끼치지 않게 할 것임을 다짐했다. 

영화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 12월 4일 개봉한다.


https://v.daum.net/v/20241128110404620


-


소방관 기사 검색하다가 개봉전에 한 인터뷰


아 예 .. 태도요???


목록 스크랩 (0)
댓글 4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445 12.10 43,79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56,16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04.09 4,194,8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50,3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54,1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36,8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48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107,26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24,73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43,7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6287 이슈 윤비나 방첩사 법무실장 질의 요약 17:20 0
2576286 유머 🤔:아빠 트리가 점점 빵빵해지고있어 -> 아빠 : 😵 17:19 710
2576285 이슈 신부가 하객들한테 저지른 소름끼치는 행동 15 17:16 2,956
2576284 이슈 김병주 국회의원 페이스북 7 17:16 2,423
2576283 유머 극 ESFJ 미미미누 서은광 사이에서 기 제대로 빨리 INTP 임현식ㅋㅋ 3 17:16 423
2576282 이슈 나의 몽골제국인 남자친구가 말해주는 한국의 문제점: 6 17:15 1,640
2576281 이슈 이제서야 갑자기 모든게 이해되는, 질문에 왜 쌩뚱맞은 대답을 하나 싶었던 어제 미국 하원의원 최고참의 인터뷰 내용.jpg 23 17:15 2,321
2576280 이슈 계엄령 이후 윤석열과 한두 번 통화했다고 실토한 한덕수 16 17:13 2,488
2576279 이슈 나라를 팔아먹어도.. 시즌2 대구 시장 할배 50 17:12 2,980
2576278 이슈 미야오 'BODY' 멜론 일간 추이 1 17:12 272
2576277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KISS ROAD in Seattle 무대 완료 17:12 64
2576276 정보 오퀴즈 17시 정답 1 17:11 149
2576275 기사/뉴스 숏폼 타고 훨훨…'럭키'하고 '이븐'했던 유행 밈 [2024연말결산] 1 17:11 312
2576274 정보 만두 굽지말고 쪄드세요 52 17:10 4,583
2576273 이슈 일요신문 단독 [단독] HID 지휘 체계 무력화…정보사 비상계엄 사전준비 정황들 7 17:10 961
2576272 기사/뉴스 인천시교육청, 시국선언 여학생 조롱글 긴급 삭제 요청…가해학생 6명 특정 17 17:10 1,378
2576271 정보 비상계엄 이슈 악용한 사이버 공격에 대한 주의 권고 3 17:07 1,538
2576270 유머 식물갤에 올라온 자주색 카툴레아꽃 8 17:07 2,442
2576269 이슈 이즈나 'IZNA' 멜론 일간 추이 5 17:06 599
2576268 유머 국힘이 방송인 김어준 국회 발언을 명예훼손죄로 고발하는데 WHO?? 77 17:06 7,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