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소방관' 곽경택 감독 "앞으로 배우 뿐 아니라 스태프까지 태도 스크리닝 할 것" [인터뷰M]
4,148 40
2024.12.12 16:17
4,148 40

영화 '소방관'으로 5년만에 관객에게 돌아온 곽경택 감독을 만났다. 곽경택 감독은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친구' '희생부활자' '극비수사' 등 전국민이 다 아는 영화를 만들어 왔다. 이번 영화 '소방관'은 제목에서 드러나듯 일선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얼마나 힘든 업무를 하는지, 그들의 삶이 얼마나 뜨겁고 열정적인지를 그리고 싶었다는 의도가 담긴 영화다. 


곽경택 감독은 "며칠 전 시사할 때 기자가 곽도원의 편집 분량을 질문하더라. 요즘처럼 발목에 큰 족쇄가 채워진 느낌은 처음인 거 같다. 원인제공자에 대해 원망도 되고 질문에 예민해진다. 편집 분량에 있어서는 완전히 안 한 건 아니다. 영화에 치료제라는 게 나온다. 실제 사건을 견디신 분께 나온 말이 '술이 치료제'라는 거였다. 원래의 목적과 다르게 배우가 영화 속에서 술을 먹는 장면은 클로즈업을 다 뺐다. 하지만 드라마에 빠지면 안 될 것 같은, 상대 배우의 분량까지 줄어들 것 같은 장면은 그대로 유지했다. 다른 감독님들이 같이 작업한 배우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에 많이 감싸주는 게 있기는 한데, 저는 작품에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으로서 곽도원만 있는 게 아니라 다른 배우, 투자, 스태프의 작품이기에 적당히 제 마음을 정확히 이야기하고 선을 그어야겠다는 심정으로 이야기한 것."이라며 곽도원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곽경택 감독은 "예전에 마동석과 작품을 할뻔 했다가 안된게 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마동석에게 정말 많이 배운게 있다. 마동석은 작품을 준비하며 정말 철저한 스크리닝을 하더라. 배우 뿐 아니라 스태프들까지 다른 현장에서의 매너, 평소의 사생활까지 체크해서 스태핑하더라."라는 말을 했다. 

그러며 "저도 그러려고 한다. 정말 중요한 덕목인 것 같다"며 앞으로 작품을 할 때는 배우들이나 스태프들이 논란이나 이슈로 인해 영화 제작, 개봉에 영향을 끼치지 않게 할 것임을 다짐했다. 

영화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 12월 4일 개봉한다.


https://v.daum.net/v/20241128110404620


-


소방관 기사 검색하다가 개봉전에 한 인터뷰


아 예 .. 태도요???


목록 스크랩 (0)
댓글 4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447 12.10 44,30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56,9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04.09 4,195,4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50,3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54,1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36,8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48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107,26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26,09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43,7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6340 이슈 아무에게나 세금 퍼주는 정권 싫어서 윤석열 뽑음 18:01 162
2576339 이슈 르세라핌 <AERA 12월호> 표지 모델 2 18:00 295
2576338 이슈 [KBO] 골든글러브 1루수 부문 - LG 오스틴 6 18:00 193
2576337 이슈 퍼블릭비컨 x 키스오브라이프 메인 컬렉션 COMING SOON 17:59 44
2576336 유머 집회현장에 하츄핑 등장! 77 17:57 5,359
2576335 이슈 몬스타엑스 아이엠, 오늘 앙코르 콘서트 티켓 오픈 17:57 285
2576334 정보 아이폰 쓰는 덬들 자동완성 암호 사용하면 좋음! 14 17:56 1,259
2576333 이슈 배현진 페이스북 200 17:55 8,110
2576332 기사/뉴스 [속보] '계엄 핵심'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구속심사 포기 12 17:53 2,167
2576331 이슈 나경원이 말한 어제 60대여성 멱살 잡혀 내동댕이쳐졌다는 상황 222 17:52 12,899
2576330 이슈 공무원임에도 예산을 카드로 사용하는 걸 이해하지 못하는 법무부장관 23 17:52 2,151
2576329 이슈 [단독]신한금융, 뉴진스 '슈퍼 쏠' 광고 계약 종료…재계약 안한다 76 17:51 4,559
2576328 정보 [게시판관리팀] 혐짤 및 어그로성 글들 실시간 신고방과 게시판 모니터링하여 차단중입니다. 신고글에 댓글 달리지 않아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17:51 1,673
2576327 이슈 현재 맘카페에서 난리난 이마트 X 라이온 킹 이벤트 (ft. 디즈니 영화) 23 17:51 2,038
2576326 정보 밑에 보지마 + 삭제됨 52 17:50 2,903
2576325 정보 오늘자 귀🐼ㅕ운 판다와쏭 썸네일 18 17:50 1,515
2576324 이슈 계엄 당시 현장에 나간 계엄군들이 '비상계엄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적법한 절차로 시행된 것'이라며 '이러한 명령에 따르지 않으면 항명죄로 다스린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고 함 7 17:49 936
2576323 이슈 열혈사제2 내일 결방 4 17:49 650
2576322 기사/뉴스 [속보] 여인형 방첩사령관 "영장실질심사 포기" 5 17:48 1,399
2576321 이슈 [단독] 계엄 단순 ‘경고성’ 아니었다…‘전 장관의 항명죄 언급’ 계엄군까지 문자로 전파 1 17:48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