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소방관' 곽경택 감독 "앞으로 배우 뿐 아니라 스태프까지 태도 스크리닝 할 것" [인터뷰M]
3,496 37
2024.12.12 16:17
3,496 37

영화 '소방관'으로 5년만에 관객에게 돌아온 곽경택 감독을 만났다. 곽경택 감독은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친구' '희생부활자' '극비수사' 등 전국민이 다 아는 영화를 만들어 왔다. 이번 영화 '소방관'은 제목에서 드러나듯 일선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얼마나 힘든 업무를 하는지, 그들의 삶이 얼마나 뜨겁고 열정적인지를 그리고 싶었다는 의도가 담긴 영화다. 


곽경택 감독은 "며칠 전 시사할 때 기자가 곽도원의 편집 분량을 질문하더라. 요즘처럼 발목에 큰 족쇄가 채워진 느낌은 처음인 거 같다. 원인제공자에 대해 원망도 되고 질문에 예민해진다. 편집 분량에 있어서는 완전히 안 한 건 아니다. 영화에 치료제라는 게 나온다. 실제 사건을 견디신 분께 나온 말이 '술이 치료제'라는 거였다. 원래의 목적과 다르게 배우가 영화 속에서 술을 먹는 장면은 클로즈업을 다 뺐다. 하지만 드라마에 빠지면 안 될 것 같은, 상대 배우의 분량까지 줄어들 것 같은 장면은 그대로 유지했다. 다른 감독님들이 같이 작업한 배우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에 많이 감싸주는 게 있기는 한데, 저는 작품에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으로서 곽도원만 있는 게 아니라 다른 배우, 투자, 스태프의 작품이기에 적당히 제 마음을 정확히 이야기하고 선을 그어야겠다는 심정으로 이야기한 것."이라며 곽도원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곽경택 감독은 "예전에 마동석과 작품을 할뻔 했다가 안된게 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마동석에게 정말 많이 배운게 있다. 마동석은 작품을 준비하며 정말 철저한 스크리닝을 하더라. 배우 뿐 아니라 스태프들까지 다른 현장에서의 매너, 평소의 사생활까지 체크해서 스태핑하더라."라는 말을 했다. 

그러며 "저도 그러려고 한다. 정말 중요한 덕목인 것 같다"며 앞으로 작품을 할 때는 배우들이나 스태프들이 논란이나 이슈로 인해 영화 제작, 개봉에 영향을 끼치지 않게 할 것임을 다짐했다. 

영화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 12월 4일 개봉한다.


https://v.daum.net/v/20241128110404620


-


소방관 기사 검색하다가 개봉전에 한 인터뷰


아 예 .. 태도요???


목록 스크랩 (0)
댓글 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 건조한 겨울철 화장이 더욱 들뜨는 무묭이들 주목! 🌹로즈리퀴드마스크+로즈스무딩크림🌹 체험단 이벤트 527 12.11 20,7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41,0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04.09 4,175,94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40,4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27,9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24,24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2 20.09.29 4,481,0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095,05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16,1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28,9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5323 이슈 미야오 수인 인스타그램 업로드 18:35 8
2575322 이슈 세금의 선순환 1 18:33 658
2575321 유머 불량제품으로 알티타는 중인 똘병이....X 8 18:32 890
2575320 이슈 "부정 선거" "간첩 소굴" 호통친 윤…'극우 유튜브' 발언이 그대로 (오늘 담화내용 9일 전광훈 발언이랑 복붙임) 4 18:32 321
2575319 기사/뉴스 탄핵 집회에 2030 여성이 많을 수밖에 없는 이유 [이슬기의 뉴스 비틀기] 7 18:31 928
2575318 이슈 엔하이픈 정원 : 저 연애도 안하고 담배도 안핍니다 34 18:29 3,299
2575317 이슈 커플 발레 연습하는 장원영.gif 6 18:29 1,134
2575316 기사/뉴스 [속보] 테이저건 분실한 경찰… 70대 폐지 수거 노인 추적 중 30 18:28 1,591
2575315 기사/뉴스 수능 만점 학생 "의대 대신 컴퓨터공학부 희망" 25 18:27 1,836
2575314 이슈 오늘도 국힘이 국힘해버린 국회본회의 사진 44 18:27 2,485
2575313 이슈 똘병이라는인형은정말스타성으로똘똘뭉친인형이구나 불량도컨텐츠라니.twt 9 18:26 1,027
2575312 이슈 [단독] 정해인, 지드래곤과 '약속' 성사됐다…'GD와 친구들' 합류 15 18:25 1,335
2575311 유머 토끼전문 사진가와 토끼들 2 18:24 1,292
2575310 이슈 윤석열의 오늘자 발언, 사실 며칠전 극우유튜브에서 언급됨 138 18:24 8,207
2575309 기사/뉴스 ‘오겜2’ vs ‘깐부 한동훈’, 이정재의 갈림길 [스경X초점] 6 18:23 707
2575308 기사/뉴스 한동훈, 밤 10시 윤리위 소집…'1호 당원' 尹 제명·출당 착수 28 18:23 1,095
2575307 이슈 부캐 장인 이창호, 쥐롤라 다음은?! | 크리스마스 홈 파티해 주는 요리왕 은세 누나🧡 | EP.04 은세의 미식관 1 18:22 280
2575306 이슈 박명수 방송 생활 동안 처음 보는 것 같은 눈빛 8 18:22 3,008
2575305 유머 중국축구 레전드 쑨지하이가 음모론에 휩싸임 11 18:21 1,701
2575304 이슈 귀여운 꽃봉오리, 너무 예쁜 꽃 9 18:20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