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수상한 그녀’ 진영 “10년 만에 드라마 출연, 너무나 감격”
2,067 4
2024.12.12 16:00
2,067 4

uPNzIK

 

KBS2 새 수목극 ‘수상한 그녀’에 출연한 배우 진영이 10년 전 영화에 이어 같은 원작의 드라마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진영은 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수상한 그녀’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박용순 감독과 함께 출연 배우 김해숙, 정지소, 진영, 서영희, 인교진이 참석했다.

2014년 황동혁 감독의 연출로 개봉한 ‘수상한 그녀’는 70대 노인이 신비한 힘으로 20대 나이로 돌아가 꿈을 이룬다는 줄거리와 70대와 20대 연기자가 서로를 맞추는 노역 연기 그리고 흥겨운 노래와 춤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실제 영화는 개봉 당시 전국관객 866만명을 동원하면서 900만 관객에 육박하는, 휴먼 코미디 장르로는 큰 성과를 거뒀다. 한국을 포함해 8개국에서 리메이크된 작품은 방송 10년 만에 TV 드라마로도 공개돼 장르의 범용성을 증명했다.

진영은 10년 전 영화에는 극 중 오말순(나문희)의 손자인 반지하 역으로 캐스팅됐다. 오말순이 어려진 오두리(심은경)와 함께 ‘반지하 밴드’를 결성했고, 극 중 사고를 당해 오말순이 노인으로 돌아가는 결심을 하게 하는 인물이었다.

진영은 이번에는 영화에서 이진욱이 연기한 한승우 역의 격인 대니얼 한을 연기한다. 영화의 한승우가 오디션 프로그램의 PD라면, 대니얼 한은 걸그룹의 제작자로 각색됐다.

 


진영은 “영화가 개봉한 지 거의 10년이 됐다. 리메이크작의 연락이 왔을 때 너무 감격했다”며 “좋은 작품이라 영광이었지만, ‘이렇게 세월이 지났구나’ 생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촬영 전 원래 이 역할이었던 이진욱에게 연락한 사실도 공개하며 “이진욱 선배님이 ‘네가 나이를 먹어 벌써 이 역할을 하게 됐다’며 기뻐하셨다”는 뒷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수상한 그녀’는 2014년 개봉한 황동혁 감독의 영화 ‘수상한 그녀’가 원작으로 국밥집을 운영하는 노인 오말순(김해숙)이 신비한 힘으로 20대 시절로 돌아가 오두리(정지소)로 변하면서 꿈을 이루는 과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다.

KBS2에서 새 수목극으로 오는 18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1006638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달리아] 볼에 한 겹, 필터를 씌워주는 블러 블러쉬 체험해보시지 않을래요..? 🌸 339 00:06 8,6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04,9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11,3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97,92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29,1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41,02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90,22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187,4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11,26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16,89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1272 기사/뉴스 美서 상장 첫 날 ‘따따따따따따따…따따따따상’ 나왔다…새로운 ‘밈 주식’ 탄생 [투자360] 08:12 485
2671271 이슈 만우절 케팝 홈마계정에 반드시 올라오는 날 191116 3 08:12 829
2671270 기사/뉴스 서울서 피부과 개원 vs 지방서 엔지니어 취직…공대 갈 이유 없는 韓이과생 08:12 226
2671269 기사/뉴스 '같은 집인데 왜'…주택연금 月100만원이상 더 받는 비법 [일확연금 노후부자] 08:10 505
2671268 이슈 안녕하세요, 실례가 안된다면 사용 영상도 좀 부탁드립니다. 08:08 770
2671267 유머 사실상 회귀한 사실을 숨길 생각이 없음 08:07 1,397
2671266 이슈 만우절기념 타돌홈마들이 올린 지드래곤 콘서트 직찍들 12 08:04 1,741
2671265 이슈 <돌체앤가바나> 글로벌 앰버서더 발탁된 정해인 10 08:02 1,032
2671264 정보 오늘 4.1부로 바뀌는 컴포즈 쿠폰 적립 방식.jpg 22 07:59 2,823
2671263 기사/뉴스 신정환 "교도소서 사형수가 자꾸 사진 달라고…연쇄살인범 강호순이었다" 8 07:57 4,121
2671262 이슈 테디가 작곡 참여한 여돌 신곡 07:57 589
2671261 정보 3/31은 세계 백업의 날이였습니다 2 07:55 1,585
2671260 기사/뉴스 김진 "헌재, 이미 8대0 합의… '尹 탄핵 선고 지연' 이유는?" 175 07:50 15,865
2671259 이슈 만우절 기념 X에 올라온 바오가족 🐼💚❤💛💜🩷 16 07:48 1,818
2671258 기사/뉴스 장제원 “민주당 여성 의원들, 박원순 성추행 사건에 왜 침묵하나” 28 07:48 4,055
2671257 이슈 가사가 엄청 충격적이라는 부모님세대 노래....... 45 07:47 5,419
2671256 기사/뉴스 [속보]美 "개인정보위 과징금 기준은 무역장벽"…韓 개인정보법 정조준 7 07:43 1,006
2671255 이슈 나카이 마사히로 성상납으로 난리났던 일본 후지텔레비젼 제 3자위원회 조사 보고서 내용 43 07:42 3,937
2671254 이슈 NCT MARK 엔시티 마크 【The Firstfruit - The 1st Album】 2013, Seoul 13 07:40 732
2671253 기사/뉴스 병원에 불 질러도 '집유'‥방화범죄 키우는 솜방망이 처벌 4 07:39 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