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웹툰·웹소설 수만건 불법 유통 '아지툰' 운영자, 징역 2년
4,917 19
2024.12.12 15:54
4,917 19
해외에 서버를 두고 국내에서 원격으로 웹툰과 웹소설을 대규모 불법 유통한 국내 최대 공유사이트 '아지툰' 운영자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형사9단독 고영식 판사는 12일 오후 2시 231호 법정에서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또 7149만원 상당의 추징금도 함께 명령했다.

고 판사는 "피고인이 다른 공범들과 공모해 장기간에 걸쳐 웹툰 1만1654편, 웹소설 1만5515편을 영리 목적으로 불법 사이트에 개시해 경위와 수법, 범행 기간 등을 보면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해당 범죄는 저작권자의 수익 창출 기회를 침해하고 창작 욕구를 저해해 죄책이 매우 중하며 지난 2019년 동종 범죄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음에도 범행을 저질러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지난 7월까지 중국에 거주하는 성명불상자와 공모해 저작권자 허락 없이 무단으로 국내 웹툰과 웹소설을 영리 목적으로 공중 송신한 혐의다.

해당 사이트에는 각각 웹툰 75만회, 웹소설 251만회의 저작권이 침해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검찰은 기소 당시 해당 사이트 게시 불법 스포츠 토토 광고 배너로 A씨가 1억2150만원을 받았다고 봤으며 압수수색 과정에서 5000만원의 현금을 압수하기도 했다.

한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웹툰, 리디, 키다리스튜디오, 레진엔터테인먼트, 탑코, 투믹스 등 국내 웹툰 기업 7곳이 A씨 선고를 앞둔 지난 10일 대전지법에 강력한 처벌을 받기 바란다는 엄벌 탄원서를 제출했다.


https://naver.me/xa51q10k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파티온X더쿠 EVENT✨] 방심하지 말고 트러블🔥조심! 파티온 트러블 세럼 체험 이벤트 223 00:06 5,5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110,1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35,82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62,1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862,5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295,3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39,4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3 20.05.17 5,902,52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89,94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204,04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50627 기사/뉴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K리그 경쟁력을 위해 잔디 개선 필수" 1 11:39 49
2650626 이슈 진짜 십새끼가 따로없다는 진수 사회초년생 시절 부장썰 1 11:39 441
2650625 유머 한우를 수출 안 하는 이유 3 11:37 1,001
2650624 이슈 패션위크 참석차 출국한 에이티즈 우영,성화 2 11:34 296
2650623 기사/뉴스 직원 실수로 11경 8500조원 고객에게 입금 31 11:33 2,461
2650622 이슈 대형마트 규제를 풀긴해야하는 이유 27 11:32 1,538
2650621 이슈 <퇴마록> 흥행이 간절한 사람들 29 11:30 1,544
2650620 이슈 길고양이를 준비도 없이 키우게 됐을때 죄책감에 운 적이 있다..... 24 11:30 1,470
2650619 기사/뉴스 공수처 "尹 영장 관련 의혹, 압수수색으로 모두 해소됐다" 13 11:30 710
2650618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알엠, 전역 D-99.."달력에 X자 치고 있어" 5 11:30 371
2650617 유머 원래 집에 누구 오면 숨는게 국룰임 19 11:28 2,323
2650616 기사/뉴스 "거의 문맹 수준의 식견"…이재명, 엔비디아 발언 비판에 반박 4 11:27 1,238
2650615 이슈 [속보] 캐나다, 4일부터 30조원 美상품에 25% 맞불 관세 <로이터> 18 11:26 952
2650614 이슈 고속도로 다리 붕괴 직전, 미리 알아챈 동물들 혼비백산 CCTV 3 11:26 1,777
2650613 유머 호떡 출입금지인 곳.jpg 12 11:26 2,067
2650612 유머 어느 에스키모와 신부의 대화.jpg 6 11:25 1,289
2650611 이슈 제니 첫 스튜디오 앨범 'Ruby' 팝업 3월 7일(금) open 5 11:23 572
2650610 유머 한국에서 살다가 17년만에 조국 돌아갔다는 미국인.... 34 11:22 4,170
2650609 기사/뉴스 [단독]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사장 전격 승진 3 11:22 1,177
2650608 기사/뉴스 김남길, 팬 납치설 나온 310분 팬미팅 “또 만나자” 32 11:21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