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웹툰·웹소설 수만건 불법 유통 '아지툰' 운영자, 징역 2년
2,943 19
2024.12.12 15:54
2,943 19
해외에 서버를 두고 국내에서 원격으로 웹툰과 웹소설을 대규모 불법 유통한 국내 최대 공유사이트 '아지툰' 운영자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형사9단독 고영식 판사는 12일 오후 2시 231호 법정에서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또 7149만원 상당의 추징금도 함께 명령했다.

고 판사는 "피고인이 다른 공범들과 공모해 장기간에 걸쳐 웹툰 1만1654편, 웹소설 1만5515편을 영리 목적으로 불법 사이트에 개시해 경위와 수법, 범행 기간 등을 보면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해당 범죄는 저작권자의 수익 창출 기회를 침해하고 창작 욕구를 저해해 죄책이 매우 중하며 지난 2019년 동종 범죄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음에도 범행을 저질러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지난 7월까지 중국에 거주하는 성명불상자와 공모해 저작권자 허락 없이 무단으로 국내 웹툰과 웹소설을 영리 목적으로 공중 송신한 혐의다.

해당 사이트에는 각각 웹툰 75만회, 웹소설 251만회의 저작권이 침해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검찰은 기소 당시 해당 사이트 게시 불법 스포츠 토토 광고 배너로 A씨가 1억2150만원을 받았다고 봤으며 압수수색 과정에서 5000만원의 현금을 압수하기도 했다.

한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웹툰, 리디, 키다리스튜디오, 레진엔터테인먼트, 탑코, 투믹스 등 국내 웹툰 기업 7곳이 A씨 선고를 앞둔 지난 10일 대전지법에 강력한 처벌을 받기 바란다는 엄벌 탄원서를 제출했다.


https://naver.me/xa51q10k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토니모리🖤] 색조에 진심인 븉방덬들을 위한 역대급 듀오밤…! ‘치크톤 립앤치크 듀오밤’ 체험 이벤트! 511 12.10 42,5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56,16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04.09 4,194,8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50,3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54,1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36,8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48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107,26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24,73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43,7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2692 기사/뉴스 숏폼 타고 훨훨…'럭키'하고 '이븐'했던 유행 밈 [2024연말결산] 1 17:11 325
322691 기사/뉴스 인천시교육청, 시국선언 여학생 조롱글 긴급 삭제 요청…가해학생 6명 특정 17 17:10 1,499
322690 기사/뉴스 본능 아내, '12년간 7번 임신' 고민 상담해놓고 "뭔 상관"이라니 [종합] 33 16:59 2,401
322689 기사/뉴스 우당탕탕 소녀단 UDTT, 선공개곡 'RETRY(리트라이)' 퍼포먼스 영상 공개 하루만에 40만 뷰 돌파 16:59 129
322688 기사/뉴스 尹최측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경제에는 탄핵이 더 낫다" 7 16:58 1,437
322687 기사/뉴스 [속보]野, 특전사령관·707단장 '공익제보자 지정' 검토 41 16:57 1,829
322686 기사/뉴스 [단독] 내년 ‘산부인과’ 전공의 188명 모집에 단 1명 지원 21 16:55 2,741
322685 기사/뉴스 [단독] 데이식스, 지드래곤 예능도 접수한 '대세 밴드'…'GD와 친구들' 출격 114 16:54 3,051
322684 기사/뉴스 [속보] 권성동 “김어준, 당 흔들어 놓을 심산… 한동훈 사살 있을 수 없어” 86 16:54 1,962
322683 기사/뉴스 [단독]국민의힘, ‘이재명 대표 고의 재판 지연’ 탄원서 낸다 434 16:51 11,608
322682 기사/뉴스 ❗️윤석열 탄핵안 표결 토요일 오후 4시로 변경❗️ 12 16:47 1,902
322681 기사/뉴스 [단독]4대은행, 롯데케미칼 회사채 지급보증에 매입 확약…'2.5조 규모' 8 16:25 1,264
322680 기사/뉴스 [속보]권성동 "비상계엄 국정조사 불필요…오히려 수사방해" 167 16:24 7,374
322679 기사/뉴스 윤석열 사진 떼고 손흥민 배치…대통령 흔적 지우기 17 16:23 5,738
322678 기사/뉴스 [속보] 尹 대통령 2차 탄핵안 표결, 내일 오후 4시로 당겨 21 16:22 2,768
322677 기사/뉴스 레임덕 아닌 데드덕 6 16:21 2,337
322676 기사/뉴스 불황도 뚫은 ‘중형 SUV 삼국지’…“내년에도 상승세 지속” 16:20 785
322675 기사/뉴스 [단독] "경찰 들어오면 출입문 폐쇄하려 했다"…계엄 당시 급박했던 민주당사 9 16:15 1,186
322674 기사/뉴스 [속보] 尹 탄핵안 표결 국회 본회의 14일 오후 4시로 앞당겨 334 16:14 20,152
322673 기사/뉴스 홍준표 “한동훈 배신으로 탄핵 가결되면 국힘 지도부 총사퇴시키라” 174 16:13 8,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