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더 어려울 합병 남았다…내 아시아나 마일리지 1대1로 쳐주나요
4,457 21
2024.12.12 15:06
4,457 21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완료…마일리지 통합안 6개월 내 공정위 제출
전문 컨설팅 통해 전환비율 검토…공정위 "1대 0.7 전환? 사실 아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이 4년 만에 기업결합 절차를 마무리지음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처리하는 방안이 본격 논의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내년 상반기 안으로 마일리지 통합안을 제출받고, 이를 통합 대한항공이 출범하기 전까지 판단하기로 결정했다.

 

1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부터 6개월 내에 아시아나항공과의 마일리지 통합안을 공정위에 제출해야 하며 공정위는 이를 양사 최종 합병 시점인 2년 안으로 판단해 승인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전날(11일) 아시아나항공 주식 1억 3157만 8947주(지분비율 63.9%)를 취득하며 기업결합 절차를 최종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날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생략

 

양사가 완전히 합병하는 2년 후에 마일리지는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로 통합된다. 대한항공이 공정위로부터 승인받는 마일리지 통합안은 양사가 합병된 이후 효력이 발생하는 셈이다.

 

대한항공은 공정위에 통합안을 제출하기에 앞서 전문 컨설팅을 통해 전환비율을 비롯한 관련 서비스를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통합안을 시행하기 전까지 기존 제도를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변경해서는 안 되며, 시행 후에도 통합안보다 불리하게 변경할 수 없다. 국토교통부와 공정위는 90일 안으로 이행감독위원회를 구성해 이를 관리감독한다.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가치가 서로 달라 1대 1 전환은 어려울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항공사는 공식적으로 마일리지의 가치를 공개하지는 않지만, 제휴 카드들이 대한항공은 1000원당 1마일, 아시아나항공은 1.5마일을 적립해 준다.

 

이에 일각에서는 마일리지 전환 비율이 1대 0.7이 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지만 공정위는 협의된 내용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마일리지와 연계된 양사의 우수회원 제도도 민감하다. 대한항공 모닝캄과 비교해 아시아나클럽은 우수회원 가입 및 유지 조건이 세분돼 있다. 우수회원 제도 중 가장 낮은 등급인 모닝캄이 5만 마일인데, 아시아나클럽 골드는 2만 마일이다. 향후 대한항공과 마일리지를 합산해도 모닝캄 기준을 넘지 못하면 라운지 이용 등 혜택을 못 받을 가능성이 있다.

 

대한항공은 우선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를 최대한 소진하는 방향의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기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미사용 마일리지(이연수익)는 2조 5542억 원, 9819억 원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963769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크리미몬스터 3종 & 립몬스터 히트헤이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50인) 300 00:04 12,6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60,43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25,9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46,1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94,4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26,6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53,07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04,9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00,0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49,1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7813 기사/뉴스 국제 마약 조직 연루...한·중·일 해역서 '코카인 전달' 시도 20:25 165
347812 기사/뉴스 '윤석열 장모'와 통화한 건진법사‥'정치 브로커' 역할 어디까지? 3 20:24 81
347811 기사/뉴스 "대행과 대통령은 차이 없다"며 '방위비 재협상' 거론한 한덕수 33 20:19 762
347810 기사/뉴스 [단독]이재명, 신변보호 강화 요청…경찰 3명 늘린다 57 20:16 2,082
347809 기사/뉴스 나랏돈으로 캣타워 구입‥"행안부, 정권 바뀌면 계약서 봐라" 6 20:15 639
347808 기사/뉴스 [단독] 파면 이후 보름 넘게 '셧다운'‥"정보 훼손·이관 차질 우려" 1 20:13 361
347807 기사/뉴스 두 개의 별을 달고 진중한 커리어를 쌓는 손종원 셰프 5 20:05 1,398
347806 기사/뉴스 [단독] 숨진 봉천동 방화 용의자…"망치로 천정 '쿵쿵' 때려 소음 유발" 22 20:04 2,597
347805 기사/뉴스 "조카 왜 훈계해" 항의한 입주민 협박…70대 경비원 경찰 조사 중 2 20:01 517
347804 기사/뉴스 [mbc 단독] 대통령실 홈페이지 파면 이후 접속 중단. 자료 수정 우려 제기 2 20:00 516
347803 기사/뉴스 조성현 경비단장 "군에게 명령은 목숨 바쳐 지켜야 할 중요 가치지만 정당하고 합법적이어야. (의원을 끌어내라는) 그 지시가 그랬나." 13 19:50 733
347802 기사/뉴스 모든 것이 좋았다…첫 방송부터 시청률+OST까지 싹 다 '1위' 오른 K-드라마 10 19:48 1,227
347801 기사/뉴스 “시진핑 형님”… ‘이재명 딥페이크 영상’ 수사 본격화 6 19:43 569
347800 기사/뉴스 "결혼하면 500만원 드려요" 이번에도 통할까…신혼부부에 '결혼장려금' 주는 지자체들 4 19:39 806
347799 기사/뉴스 윤은혜, ‘궁’ 신채경 완벽 소환..20년 전 시간 멈춘 듯 “지금이 몇 년도야” (+영상) 532 19:37 29,151
347798 기사/뉴스 루머) 아이폰4S 이후 가장 두꺼운 모델이 될 아이폰17프로맥스 7 19:35 1,575
347797 기사/뉴스 빨대처럼 접혔다...화순서 127m 풍력발전기 전도 21 19:33 2,615
347796 기사/뉴스 "방송될 수 있을까…" 공효진, '별들에게' 비하인드에 쓴웃음 10 19:22 2,306
347795 기사/뉴스 아이를 낳지 않는 여성을 감옥에 보내야지. 가임기에 있는 여성. 그래야지 남녀 공평한 거지 59 19:18 4,458
347794 기사/뉴스 김동연 "비동의강간죄 강력히 추진…피해자 중심으로 봐야" 4 19:12 1,000